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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下] 삼성전자의 미국 TV 신화 만든 ‘멕시코 공장’의 3가지 비밀

기사입력 : 2011년01월13일 09:52

최종수정 : 2011년01월13일 10:12

‘고객-협력업체-임직원’ 3 요소 만족시키고 美 시장을 손 안에

[티후아나(멕시코)=뉴스핌 유효정기자] 베스트바이 등 미국 유통업체로 팔려나가는 삼성전자의 TV들은 모두 이 곳 멕시코 생산법인(SAMEX)에서 만들어진다.

미국 시장 진출 30년 만에 2006년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한 이후 5년 연속 정상을 바라보고 있는 삼성전자. 

기자가 방문해 눈으로 확인한 신화의 본거지 SAMEX는 3가지 비결을 안고 있었다. 

바로 고객(유통), 협력사, 임직원 등 3 요소를 만족시킨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신화의 밑거름이 됐음을 알 수 있었다.

고객과 임직원, 파트너에 대한 만족을 높이고, 제품의 기술력은 물론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방식 전반에 걸쳐 이뤄진 꾸준한 혁신은 5년 연속 미국 TV시장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 비결 1 - “판매 법인은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게” 고객(유통사) 만족은 적기·단납기 공급으로

“다른 TV 제조사들의 적기 납품 비율이 80% 이하 수준일 때도 삼성전자의 美 유통업체로의 적기 납품률은 90%가 넘었다. 베스트바이 등 유통업체에서 입장에서도 ‘제때’ 물건을 잘 가져오는 삼성전자에 더 좋은 진열 위치와 많은 매장 면적을 할애해주고, 이러한 조치는 또 삼성전자 제품의 판매에 선순환을 가져와 북미 주요 가전 유통 시장을 선점하는 데 날개를 달았다”

한 외국계 회사 CEO는 삼성전자의 공급망관리(SCM) 경쟁력이 유통업체를 만족시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선점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

멕시코 생산법인은 ‘단납기’와 ‘적기’ 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모시켜 왔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TV 제품들은 단 한번의 물류 창고 선적 없이 ‘곧장’ 베스트바이의 창고로 직행한다. 초 단위로 팔려나가는 TV 매장으로의 직공급을 하고 있다는 것은 ‘주 단위’ 정확한 수요량 예측과 칼 같은 납기를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석기 SAMEX 법인장은 “베스트바이가 일주일 전에 오더를 주면 우리는 ‘무조건’ 맞춘다. 과거에는 자재가 없어서 못하고 생산하다가 문제 생기도 못했지만 지금은 오더를 주면 딜리버리를 고객이 원하는 타임에 원하는 장소에 바로 갖다 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오는 자재 현황을 시스템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언제 제품을 만들어 유통업체에 납품할 수 있을지를 짤 수 있게 되고 유통업체에도 납기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

공장에서 제조를 마친 제품이 컨베이어를 타고 출하장으로 가 ‘똑똑히’ 분류돼 컨테이너로 선적되는 자동화 시스템도 큰 몫을 했다.

이곳 멕시코에서는 삼성전자의 북미 판매 법인이 ‘생산 걱정’ 없이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한 것이다.

이 같은 생산 고도화를 추진한 이곳 히람 상무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 판매법인의 판매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공급에 차질 없이 지원한 것”이라며 “사실 한 4~5년 전만 해도 이 공장과 판매 법인의 관계가 녹록치 않았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제 때 제품이 생산돼 도착하지 않고 주문 물량에 대한 약속도 지키니 않으니 판매 법인이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해 온 SAMEX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단납기 준수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 SAMEX가 2007년 도입한 것은 ‘셀’ 생산방식이다. 이 생산방식은 단납기를 실현함은 물론 생산성까지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왔다. 생산 인력도 약 4500명에서 3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실제 기자가 방문한 TV 생산 공장에는 ‘컨베이어’가 없었다. 단지 몇 명의 작업자들이 조를 이뤄 서서 부품 조립부터 포장, 검사까지 모두 마쳤다. [관련기사 [르포 上] 美시장 1위 이끈 삼성전자 ‘TV 전초기지’…멕시코 생산법인을 가다 참조]

지난해 8월부터는 LCM 생산방식도 도입해 반제품 LCD 패널을 가져다 TV 조립까지 한 번에 하는 ‘일괄생산 체제’를 갖췄다.

조를 이뤄 셀 방식으로 제품을 조립하고 있는 SAMEX 공장 제조 라인 전경


◇ 비결2 - 현지화 전략은 … ‘임직원 만족’ 으로

두번째 비결은 현지 인력 관리를 통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인재’ 사랑은 이곳 멕시코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2000년부터 이곳 티후아나 시 인근 지역 대학과 결연을 맺고 장학금을 통해 인력 확보에 나섰다. 또 이 인력을 채용해 삼성전자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들인 장학금이 120만불 수준이며, 이렇게 키워진 인력은 10년간 266명에 달한다.

김석기 법인장은 “시니어 매니저들이 상당수 20년 이상되서 로열티 높다”며 “장학생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데, 우수 인력을 선확보하기 위해 우수 인력을 뽑아서 채용하고 있다 보니 능력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여기에 삼성이 일궈낸 9000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티후아나 시를 ‘범죄’의 도시에서 ‘동경’의 도시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누구도 오고싶지 않아하던 피폐한 국경 지역 이었던 이 곳에 지금은 많은 구직자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의료진도 상주하는 사업장 내부에는 약 250명이 수용 가능한 큰 탁아소도 운영하고 있다. 티후아나 시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만든 탁아소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노력으로 퇴직률은 1.2% 수준으로 안정돼 있다. 3년 이상 근무한 인력이 60%, 5년 이상은 40%에 달한다.

3~4년전만 해도 ‘오전에 회사를 그만둬도 오후에 취직할 수 있었다’는 이곳 티후아나 시의 높은 퇴직률은 골칫덩어리였다. 삼성전자의 높아진 위상과 복지혜택에 인재관리 역량이 더해져 퇴직률 안정화를 이뤄낸 것이다.

SAMEX 관계자는 “삼성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티후아나 지역 인력들이 다 우리 회사에 근무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 바로 삼성전자의 멕시코 법인이 가진 또 하나의 비결이다.

◇ 비결3 -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

이 곳의 신화는 삼성전자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다. 

삼성전자의 공장 부지 8만평, 그리고 삼성SDI의 부지 6만 6천평, 그리고 15만평에 이르는 삼성의 초대형 생산기지에는 삼성전자의 7개 협력업체들이 함께 진출해 있다. 공단 외에 있는 협력업체 수까지 합하면 32개에 달한다.

임직원 수로 치면 SAMEX에 근무하는 삼성전자 소속 직원들 임직원 수(3199명) 보다 협력업체 임직원 수(5528명)가 오히려 배에 달할 만큼 많다.

김석기 SAMEX 법인장은 이 곳 멕시코 법인의 성공 요인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 뒀다. 실제 이를 위해 삼성전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 법인장은 “협력업체와 함께 진출해 성장하면서 경쟁력이 함께 높아졌다”며 “상생 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면서 상당한 역량을 협력 업체 개선에 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대형 부품업체들이 추가로 진출해 보다 확대된 규모의 생산단지를 꾸릴 계획이다. 이들 부품업체의 진출을 위해 삼성전자도 큰 규모의 지원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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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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