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포트폴리오 교체 가능성.. 코스닥 미수동결계좌 주목
조선, 기계 등 주도주의 상승세가 멈칫하고 있고 중소형주들도 밀리는 양상이다.
기술적 과열 조짐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동시에 최근 매수주체이던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교체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코스닥 또한 미수동결계좌제도 시행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향후 내수 중심의 경기 회복과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한 종목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김중현 연구원 = 전일 1550선은 회복됐지만 개운치는 않다. 중소형주도 밀렸고 대형주 중에서도 시장 흐름을 주도했던 옐로우칩들의 탄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수가 내부동력 보다는 글로벌 증시의 동반강세라는 외부동력에 연동되는 성격이 짙은 국면에서 지수 자체보다는 포트폴리오 수익률 제고에 주력하는 흐름이 여전히 무게를 얻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소형주들이 받고 있는 기술적 압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종목찾기 패턴이 쉽사리 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 = 주도주의 탄력이 약화되고 소외주의 반등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차기 주도주를 찾는 탐색 과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기조적인 변화라기 보단 포트폴리오 내의 종목교체 가능성이 크다.
1분기 중 경기저점을 통과해 내수 중심의 경기 회복세와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한 종목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우증권 박중제 연구원 = 코스피가 기술적으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선과 기계 등 대표적 주도주의 주가 탄력도 둔화되고 있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1분기 GDP가 조정의 빌미가 될 수도 있겠다.
특히 코스닥의 경우 5월1일 시행되는 미수동결계좌제도의 영향으로 전일 오후 들어 개인 물량이 출회되면서 코스닥이 하락했다. 미수제도 변경에 따른 개미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약화된 것이 사실이다. 단기 테마성 재료주 매매보다는 기관과 외국인 관심종목 중심의 우량주 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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