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팬택앤큐리텔, 프랑스 최대 이통사인 '오렌지'에 3G UMTS폰 공급계약체결

기사입력 : 2006년11월06일 10:22

최종수정 : 2006년11월06일 10:22

팬택앤큐리텔이 프랑스 최대 이통사인 '오렌지'에 3G UMTS폰 '팬택 U4000'을 공급한다.

팬택앤큐리텔은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오렌지(Orange)에 3세대 UMTS폰‘팬택 U4000’을 자체브랜드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렌지(Orange)사는 약 2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 최대, 유럽 2위의 거대 이통사다.

팬택은 이번 공급을 통해 부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과 함께 프랑스 메이저 이통사에 총 3개 모델을 공급, 프랑스 사업을 안정화 궤도에 올려놓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3G UMTS폰 ‘팬택 U4000’의 가장 큰 특징은 심플한 인테나(intenna) 슬림 슬라이드 스타일의 감각적 디자인.

U4000은 프랑스 모바일 전문지 <모바일 매거진(Mobiles Magazine)> 9월호에‘2007년 기대되는 아름다운 폰 후보’로 선정되는 등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U4000은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살린 제품으로, 제품 전면에 위치한 원형의 네비게이션 키를 중심으로 이를 감싸듯 통화, 종료 키들을 완벽한 곡선 형태로 배치하여, ‘선의 미학’을 적용한 감각적 디자인을 통해 첨단 IT 제품에 감성을 접목시켰다.

또 ‘팬택 U4000’은 3G폰의 핵심 기능인 화상통화를 위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블루투스(Bluetooth), 외장 메모리 슬롯,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첨단 제품이다.

팬택계열 프랑스지사장 김병선 부장은 "유럽 거대 이통사로의 3G폰 공급은 팬택에 대한 유럽시장의 신뢰와 함께 기술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특히 팬택이 최근 프랑스에서 출시하는 제품마다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러한 호조세를 이어가 프랑스에서도 ‘팬택’ 브랜드로 IT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오렌지사 마케팅 책임자 셀린느 토마스(Celine Thomas)는 “팬택계열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팬택 U4000은 화상통화, 블루투스 등 제품 자체 기능 외에도 TV 라이브, 뮤직 다운로드, 비디오 텔레폰과 같은 오렌지의 이통 서비스를 완벽 지원하는 첨단 3G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4월 부이그 텔레콤에 슬림폰 ‘PG-3500’을 공급하며 프랑스 시장에 진출한 팬택계열은 11월 2차 모델 ‘팬택 G-3900’을 추가 공급하고 프랑스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 2008년까지 시장 5위를 점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에는 파리 순환도로 내에 ‘팬택’(PANTECH)’ 로고를 형상화한 네온 사인을 설치, 점등한 것을 비롯 <모바일 매거진(Mobiles Magazine)>, <저널 텔레콤(Le Journal des Telecom)> 등 현지 언론에도 잇따라 신제품이 소개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프랑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팬택계열은 올해 3월 독일 이통사 ‘이플러스(E-plus)’에 자체브랜드 3G UMTS폰 ‘팬택 GU-1100’을 공급한 바 있으며, 금번 프랑스 시장 공략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3G폰을 선보이며 차세대 휴대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방침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