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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방한] 게임업계, 中 서비스 막는 '판호 장벽'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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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내주 방한 가능성↑...'한한령' 해제 등 논의
정치권 '판호 발급' 주요 과제 선정...진전 여부에 촉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내주 방한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번엔 게임업계 난제로 꼽히는 '판호(版號·게임 서비스 허가권)' 장벽을 허무는 결과가 나올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시작된 '한한령(限韓令)' 이후 우리나라 게임에 판호를 단 한 건도 내주지 않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로 2017년 60%를 넘어서던 중화권 수출 비중이 46.5%(2018년 기준)로 떨어졌고, 현재까지도 타격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바이두]

◆ 정치권 '판호' 주요 과제 선정...이번엔 다를까

양제츠 정치국원은 앞서 지난 2018년 7월 비공개 방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내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단체 관광이 가능하도록 하는 미온적 태도만 보여 높아졌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꺼지기도 했다. 당시에도 판호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우리나라 게임의 중국 수출길이 막힌지 3년째에 접어들면서, 이번 양제츠 정치국원의 방문은 또 다시 게임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는 정치권에서도 '판호 재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무게감도 다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주요 과제로 '판호 문제 해결' 등을 꼽았고, 외교부도 한중 관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윤상현 무소속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은 지난 6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판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일부 게임 업계 관계자들도 올해 초부터 "판호 재개 관련 중국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중국 측의 방한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기대감도 있다.

◆ 글로벌 타깃 게임업계...中 뚫리면 '대박'

올해 코로나19와 글로벌 진출로 쏠쏠한 매출을 낸 게임사들은 만약 '판호 발급'이 재개된다면 순식간에 'K-게임'의 위상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게임사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직도 '중국 진출' '판호 발급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도 그 이유다. 중국 게임 시장 내 모바일 게임 점유율은 2016년 49.5%에서 2019년엔 68.5%로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페이스북] 2019.12.23.photo@newspim.com

아울러 '우회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두드리는 게임사들도 보다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 일부 게임사는 기존에 출시했던 게임을 대거 업데이트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신작을 출시하거나, 중국내 퍼블리셔와 조용히 IP(지적재산권)를 공유하고 있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교수(한국게임학회장)는 "판호가 현재 외교부의 주요 과제로 선정돼 있기 때문에 실무단에서 아젠다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거론됐을 가능성을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날짜도 정해지지 않았고 너무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의 판호 발급 문제 때문에 한국 게임이 기회를 잃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게임산업은 마치 생선과 같다. (출시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썩는다. 중국의 게임 시장은 천지개벽을 했다. 우리도 중국 시장 진입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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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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