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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안재욱 "조세호 영상편지, 어색하고 부담스러워"…이지훈 "규현 댄스 아이돌인데 몸이 느리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18일 23:28

최종수정 : 2017년01월18일 23:28

'라디오스타'안재욱, 정성호, 양진모, 이지훈이 출연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안재욱 "조세호 영상편지, 어색하고 부담스러워"…이지훈 "규현 댄스 아이돌인데 몸이 느리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라디오스타' 안재욱이 KBS 연기대상 우수상 소감과 프로 불참러 조세호를 언급하며 웃음을 줬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안재욱, 정성호, 양진모, 이지훈이 출연했다.

안재욱은 2016년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탄 뒤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수상은 후배들이 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심형탁 씨가 계속 울렁거려 했다. 느닷없이 제가 우수상을 타서 받고도 기뻐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안재욱은 자신의 결혼식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조세호를 언급하며 "원래 연락처 알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면서 "그 뒤로 만나자고 하는데 그것도 좀 어색하다고 생각했다. 딸 돌잔치 오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철벽을 쳐 웃음을 줬다.

정성호는 과거 정상훈과 함께 살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일산에 같이 살다가 서울에 이사를 가기로 했다. 본인이 구해오겠다고 해서 보증금을 내는 날이 다음날로 다가왔다. 신용불량자라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이 안됐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조회만 하면 신용불량자가 되진 않는다. 내가 볼 땐 정상훈 씨가 머리를 좀 쓴 것 같다"고 이간질을 해 웃음을 줬다. 

이지훈은 규현을 "뮤지컬을 오래할 수 있는 아이돌"이라고 칭찬하며 "제가 그 나이때 어땠는지 생각하니 부족했다. 쟤도 그럴 줄 알았는데 같이 해보니까 달랐다. 그런데 댄스 아이돌인데도 몸이 느리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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