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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부산발 동남아 노선 확대…영남권 '숨통'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이 부산발 국제선 확대에 속도를 내며 영남권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짧은 일정으로도 동남아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5일 부산~치앙마이, 부산~하노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 일정을 공개했다. 내달부터 세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이 예정됐다.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항한다. 부산에서 오후 7시 25분 출발해 현지 오후 11시 15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치앙마이에서 오전 12시 15분 출발해 오전 6시 50분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사진=티웨이항공] 부산~하노이 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항한다. 출발편은 부산에서 오후 7시 25분 출발, 현지 오후 10시 40분 도착이다. 귀국편은 오전 12시 40분 하노이를 떠나 오전 6시 35분 부산에 도착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월요일과 금요일에 배치됐다. 오후 7시 30분 부산 출발, 현지 오후 11시 45분 도착이다. 귀국편은 오전 12시 45분 출발, 오전 6시 25분 부산 도착이다. 치앙마이는 사원 카페가 어우러진 감성 여행지다. 하노이는 호안끼엠과 프렌치쿼터 매력이 부각된다. 코타키나발루는 해양 레저와 석양 명소로 겨울 여행 수요가 많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부산에서 나트랑,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번 확대로 국제선 네트워크가 넓어지면서 영남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부산에서 더 가까워진 동남아로 따뜻한 겨울 여행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부산발 국제선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며, 안전 운항과 고객 만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5-12-05 09:45
김해시,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선정…8억8000만원 확보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축사 ICT 융복합 스마트 장비 [사진=김해시] 2025.12.05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8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한우 6개 농가와 양돈 2개 농가 등 8개 축사에 ICT 융복합 스마트 장비를 지원한다. 사료배합기, 자동급이기, 환풍기, 냉방기, 쿨링패드 등 첨단 장비가 도입된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자동화와 환경제어 기술을 통해 축산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온 습도와 환기량을 정밀 조절하는 환경제어 시스템이 확대되면서 사육환경 개선과 질병 예방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원격 제어 기반 자동화 장비 도입으로 작업시간 단축과 경영비 절감도 기대된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함께 악취 분뇨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방역시스템 구축 등 축산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정밀 사양관리 체계 고도화로 스마트 미래축산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5년간 41억2000만원을 투입해 48개 축사에 ICT 융복합 스마트 장비를 설치하며 스마트축산 기반 확충에 힘써왔다. news2349@newspim.com 25-12-05 09:08
부산시·부산대, '부산U창업패키지 IR 피칭 경진대회…16개 대학 50개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는 5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부산유(U)창업패키지 아이알(IR) 피칭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지역대학 50개 팀 중 실습교육과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단계를 거친 10개 팀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부산시가 부산대학교와 함께 5일 오후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부산유(U)창업패키지 아이알(IR) 피칭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유(U)창업패키지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 창업팀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투자허브, 투자심사역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진출팀들은 단계별로 고도화시킨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표해 수상팀을 가린다. 대상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 최우수팀에는 부산대학교 총장상, 우수 2팀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상, 장려팀에는 부산대 라이즈사업단장상이 수여된다. 경진대회 진출 10개 팀은 내년 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인 '글로벌 창업캠프' 참여 기회와 내년도 투자 연계 프로그램 지원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실제 창업한 기업 대표의 특강도 진행된다. 부산유(U)창업패키지는 기술기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와 대학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올해 부울경 지역 공개모집을 통해 50팀을 선발한 후 7월 실습교육을 시작으로 실전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기존 부산 지역 38팀에서 부울경 지역 50팀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실습교육, 교류(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기업설명(IR)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 연계 등 7단계로 구성된다. 단계별 평가체계를 적용해 교육과 자문에 참여한 50팀 중 우수 20팀이 기술검증 단계에 참여했으며 그중 상위 10개 팀이 이번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대학의 우수 인재를 실전 창업가로 양성하는 사업이 학생들과 협업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결실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05 08:47
부산도서관, 부산학 중요기록 1868건 온라인 공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서관은 올해 수집한 부산학 중요기록 1868건을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부산의 기억'에서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의 기억'은 부산의 정체성과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기록을 보존 공유하는 플랫폼으로.낙동문화원을 비롯한 59개 기관 개인 소장 자료 총 5228건을 서비스하고 있다. 옛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근현대역사관] 2025.12.05 이번에 공개된 기록은 간행물 748건, 고문헌 25건, 지도 3건, 사진 651건, 영상 10건, 문서 21건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자료에는 고(故) 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이 기증한 부산 관련 영화 사진, 문진우 고(故) 황성준 작가의 부산 거리와 산업 풍경 사진, 조선철도사 제1권 등 귀중자료가 포함됐다. 또 지역 생활사 구술기록, 전시도록 연구총서, 부산시보와 의정활동 소식지, 향토문화지 등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올해는 부산근현대역사관과 협력해 대규모 사진자료를 확보한 것이 성과로 꼽힌다. 부산도서관이 해당 기관의 자료를 아카이브 형태로 구축함으로써, 역사관은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온라인 공개가 가능해졌고 시민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부산도서관은 또한 '부산학 중요기록 목록화 및 DB 구축 용역'을 통해 기록관리 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16개 구 군 문화원 소장 기록 845건을 목록화하고, 기존 아날로그 기록 108건을 디지털화했다. '부산의 기억'은 시민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기록 원문과 부산학 관련 전자책(e-book)도 함께 제공된다. 박은아 부산도서관장은 "부산학 중요기록을 지속적으로 발굴 수집해 '부산의 기억'을 시민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 역사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부산학 특화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05 08:46
부산시, 2025 메디컬아시아서 의료관광 대상 2년 연속 수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4일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가 지난 4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MEDICAL ASIA)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12.05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 상은 한 미 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다. 15년간 축적한 빅데이터와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50여 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는 2018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며 의료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굳혔다.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신뢰도 높은 의료서비스,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165명을 유치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중증 환자 대상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경증 환자 대상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국가별 타깃 마케팅을 강화했다. 몽골 공무원 연수단 유치 체계 구축,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일본 '강남언니' 플랫폼 기획전 참여 등도 성과로 꼽혔다. 시는 온 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확대해 치유(웰니스)와 의료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 잡지 발간, 공항철도 광고, 언어권별 SNS 운영, 해외 인플루언서 영상 제작, 유튜브 구글 광고, 중국 모바일 앱 배너 광고 등이 포함된다.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2년 연속 수상은 부산의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 전략적 마케팅의 성과가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가 부산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치유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05 08:37
부산시농업기술센터, 토마토 기술명인에 김정용 씨 선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날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강서구 대저동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가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식량,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각각 1명을 선정하는 제도로, 동일 품목 15년 이상 재배와 20년 이상 영농경력을 갖춘 농업인 가운데 특화된 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평가한다.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부산 강서구 대저동) 대표가 지난 4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돼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산시농업기술센터] 2025.12.05 명인에게는 명인패와 핸드프린팅 동판,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김정용 명인은 자신의 재배농장을 '현장 실험실'로 삼고, 토마토 생육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6대 핵심기술을 직접 검증 정립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요 기술로는 ▲적엽 관리에 따른 수세 확보 ▲변온 관리로 난방비 절감 ▲공정육묘 자가육묘 야냉육묘 단계별 품질관리 ▲토양검정 기반의 토양 관리 체계화 ▲저온기 온수 관수기술 ▲연동형 온실의 다단 재배 기술 정착 등이 있다. 김 명인은 고당도 대저토마토 생산기술을 정리한 '대저토마토 이야기'를 발간했으며, 2012년부터 운영 중인 '토마토공부방'을 통해 전국 토마토 재배농가 간 학습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는 농림축산식품부, 부산시농업기술센터, 경남농업기술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2022년 토마토 분야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돼 청년 후계농 멘토링을 이어가고 있다. 유미복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서 대저에서 전국 최고 명인이 탄생한 것은 부산 토마토 산업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김 명인의 경험과 철학이 청년농과 후계농에게 귀중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25-12-05 08:37
전국 광역단체장 12월5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 농협 청주교육원 개원식(11:00 청주) - 아시아재난대비센터 지역교육센터 현판식(13:30 오송바이오산학융합원) - 행정동우회 회원 도정발전간담회(14:30 대회의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김관영 전북지사 - 전주권 광역교통위원회 및 현장방문 (13:20 전주수목원) -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기업 창업지원 현장방문 (14:00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신흥원) - 한문철TV 안전물품 기탁식 (17:30 회의실) ▲이장우 대전시장 - 2025년 대전시 자활사업 성과보고회(15:00 세미나실) ▲최민호 세종시장 - 세종로컬푸드(주) 임직원 소통간담회(14:00 싱싱장터 도담점) - 2025년 사회적경제 한마당(15:00 여민실) ▲김태흠 충남지사 - 민선 8기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 2025년 전체 회의(14:00 도청 대회의실) ▲이철우 경북 도지사 - 공식 일정 없음 ▲김진태 강원도지사 - 통상업무 ▲강기정 광주시장 - 기아 80주년 기념식(10:30 기아비전스퀘어) ▲김영록 전남지사 -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10:30 왕인실) ▲유정복 인천시장 -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간담회 (11:00) ▲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글로벌여성정책포럼(10:00그랜드모먼트) - 친환경 LNG 국가어업지도선 취항식(11:00 우암부두) - 언론 인터뷰-월간조선(14:20 집무실) - 해양수산부 관사 첫 입주 가족 맞이 현장방문 (16:00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양정) - 광복로 입구 미디어시설 제작 및 설치사업 준공식(17:00 광복로 입구) - 2025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점등식(17:50 광복로 시티스폿) - 부산문화 3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19:30 부산문화회관) ▲ 박완수 경남지사 - 경상남도 자원봉사자 대회(14:00 경남도청 대강당) - 경남예술인의 밤(18:00 창원) ▲ 김두겸 울산시장 - 장기교육생 교육수료 복귀 신고(10:00 시장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 도 새마을부녀회 농경지 폐비닐 및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11:00 탐라홀) [전국종합=뉴스핌] 25-12-05 07:04
'이탈리아 연수 참여 거부' 국힘 부산 수영구의원들…"경기 침체 이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근 부산 수영구의 '이탈리아 연수'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수영구 의원들이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앞서 부산 수영구의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4일 구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7박 9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연수'를 출국했다. 당시 기초의회 해외 연수를 두고 비판적 여론이 일었던 시기였다. [사진=김보언 부산 수영구의원 페이스북 캡쳐] 2025.12.04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금은 나갈 때가 아니다"라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지역 상권이 바닥인 상황이라고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언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해외연수는 국민의힘 소속 수영구 의원 3명 전원 불참했다"며 "일부에서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공식적으로 안내드린다"고 강조하며 부당함을 강조했다. 김태성 의원은 또한 "해외 대신 망미동 골목과 시장을 다녔다. 15분도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챙겼다"고 말했다. 조병제 의원은 "관행이라고 다 따라갈 순 없다. 기득권을 내려놓는 게 진짜 변화"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기초의회 해외연수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지방의회 연수에서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dh4000@newspim.com 25-12-04 18:45
하동군 "보건의료원 기공식 일정, 의회와 사전 협의 거쳐 확정된 사안"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4일 하동군의회의 '예산심의 불참 사태 유감 표명'에 대해 "보건의료원 기공식 일정은 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확정된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군은 이날 입장문에서 "기공식 일정은 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조율 과정을 거친 뒤 확정된 것으로, 행사 전까지 의원 참석 여부가 명확히 전달되지 않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보건소장 등이 지난 11월 21일 의장실을 방문해 날짜 조정을 요청했고, 이후 군과 의장이 여러 차례 통화하며 의견을 조율한 끝에 '12월 3일 개최'에 대한 동의를 받은 것으로 이해했다. 이에 군은 해당 협의를 근거로 기공식을 확정했다는 입장이다. 군은 "행사 전날까지도 의원 참석 명단이 전달되지 않아 자리 배치와 동선 구성 등 준비에 차질이 있었다"며 "예산심의 1시간 연기 요청은 기공식과 심의 모두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고 설명했다. 또 "기공식에는 1000여 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및 내빈 안내를 위한 간부 공무원의 현장 배치가 필수적이었다"며 "의장과 예결위원장으로부터 '1시간 연기 시 참석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해 듣고 합리적인 조정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논란에 대해 "예산심의 일정은 존중돼야 하지만, 공익적 필요가 있을 때는 상호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며 "보건의료원 기공식은 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공공보건 향상의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정치적 해석으로 비화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군은 "집행부의 요청을 무시한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의회가 정치적 오해를 받을 필요는 없으며, 군민의 건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과 존중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04 17:50
조규일 진주시장 "옛 법원 부지에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첫삽"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옛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지를 활용해 지역 문화와 창의 산업의 거점을 조성하는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4일 상대동 옛 법원 부지(상대동 294-5번지)에서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리모델링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일 경남 진주시 상대동 294-5번지 일대의 옛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지에서 열린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리모델링 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2.04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와 시의회 의원, 지역 대학 및 창업 관련 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휴시설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이번 사업의 취지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사업'은 2014년 신안동으로 이전한 옛 법원 부지(전 검찰청 별관 구치소 등기소 농협 건물 등 4개 동)를 리모델링해 ▲콘텐츠 팩토리 ▲크로스 커뮤니티 ▲컬처 라이브러리 등 창의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2026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시는 이 공간을 대학, 창업, 다문화 요소가 어우러진 '크로스 컬처타운'으로 조성해 지역의 문화 다양성과 창업 생태계를 함께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업지원 기관과 로컬 브랜드, 지역주민이 협력할 수 있는 '로컬창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진주시 문화 교육 창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상대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진주시는 '상대와 함께하는 크로스 컬처타운 C.C.C(Contents Cross Culture)'를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돼 국 도비 119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옛 법원~자유시장 일원 20만㎡ 구역에서 진행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착공은 도시재생과 지역 창업 생태계를 결합한 핵심 인프라 구축의 시발점"이라며 "지역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진주가 로컬창업 중심도시로 자리 잡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25-12-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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