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맞이 지역업체 상품 직구 행사…15~20% 할인·캐시백 인천직구 상설관 추석 맞이 행사 [포스터=인천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인천직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우수한 지역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추석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행사는 11번가와 네이버 인천직구 상설관에서 9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구매 상품에 대해서는 15%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또 인천e몰 내 인천직구 제품은 기본 10% 캐시백에 추가 10%를 더해 최대 20% 캐시백 혜택(예산 소진시 까지)을 제공한다. 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또 다음 달 11일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 행사 현장에 인천직구 홍보 부스를 마련해 온라인 할인 행사와 입점 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천직구 상설관 입점은 상시 모집 중이며 관련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마케팅센터로 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명절 기획행사가 지역구매 문화를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판로 지원과 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25-09-14 11:17
인천 청라동 도로서 70대 택시기사 트럭에 치여 숨져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새벽에 인천 서구 도로에서 70대 택시기사가 트럭에 치여 숨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2시 45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도로에 서 있던 70대 택시기사 A씨가 30대 남성 B씨가 몰던 1t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편도 3차로 도로 3차로에 세워둔 택시의 뒤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 25-09-14 09:35
새벽에 인천 서구 빌라서 화재…주민 2명 부상·12명 대피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새벽에 인천 서구의 빌라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주민 12명이 대피했다. 1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4층짜리 빌라 건물의 반지하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지만 80대 여성 A씨가 화상을 입었고 이웃 주민 1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빌라 주민 12명이 외부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반지하 가구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25-09-14 09:25
[종합] 해병대 "병장, 대청도 부대서 머리 총상 사망"…軍 안전사고 비상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에서 해병 병장 1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 해병대사령부는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아침 해병 1명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사고 해병은 이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위중한 상태로 응급치료 및 후송을 준비했으나, 오전 9시 1분에 최종 사망 판정됐다"며 "부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13일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에서 해병 병장 1명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핌DB] 군 당국은 최근 잇단 인명 안전 사고로 인해 사고 예방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지난 10일 파주 적성면 소재 육군 포병부대에서는 비사격훈련 중 발사음과 연기를 묘사하는 모의탄이 폭발해 장병 10명이 다쳤다. 중상자 2명을 포함해 6명이 국군수도병원에서 집중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제주도 공군부대에서도 예비군 훈련 중 연습용 지뢰 뇌관이 터져 7명이 찰과상과 이명 등 경상을 입었다. 이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지난 11일 육군과 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훈련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직접 보고받고 "군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의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고의 관성에서 벗어나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장병들이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parksj@newspim.com 25-09-13 10:35
산림청, 경북 등 전국 10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발령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를 포함한 전국 10개 시 도에 12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됐다. '경계' 단계가 발령된 시 도는 경북,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10개 시 도이다. 12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경북,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10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상향 발령됐다.[사진=뉴스핌DB] 2025.09.12 nulcheon@newspim.com 이들 10개 시 도에는 다음 날인 13일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고됐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경북 경상권 최대 100mm 이상, △수도권 최대 150mm 이상, △강원도 최대 150mm 이상, △충청권 최대 150mm 이상, △전라권 최대 150mm 이상으로 관측됐다. 또 대구는 최대 60mm, 제주도는 최대 80mm 이상으로 예측됐다.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은 '주의' 단계가 유지됐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CBS), 마을 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내일까지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된 만큼 산림 주변에서의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 중인 분들은 대피 명령 시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25-09-12 20:55
인천 옛 도림고 청소년특화시설로 탈바꿈…12월 공사 시작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남동구 옛 고등학교 건물이 청소년특화시설로 꾸며진다. 인천시는 남동구 도림동 옛 도림고등학교 건물을 청소년특화시설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옛 도림고등학교 전경 [사진=인천시] 시는 5층 규모 본관과 3층 규모 별관에 청소년들의 전용 직업체험, 문화예술, 과학정보, 환경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시설과 설비를 갖춘 계획이다. 청소년특화시설은 오는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상반기 준공때까지 243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 공간과 로봇 코딩실, 다목적 공방, 촬영 스튜디오, 댄스 연습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카페, 도서관, 소규모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역량을 개발하고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25-09-11 18:28
인천 북부권역에 첨단 조명 산업 센터 건립 추진…800명 고용 창출 효과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북부권역에 연구시설이 들어선 첨단 조명 산업 센터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조명기술 분야 전문기관인 키엘연구원과 '순환경제형 조명산업 지원센터'(이하 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인천 북부권역 건립될 센터는 2028년까지 모두 408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폐 LED 조명 제품의 재활용 자원순환 기술 개발, 탄소저감형 스마트 조명 시스템 기술 실증 상용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센터 설립 시점 기준으로 약 1276억원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과 8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와 키엘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센터 관련 투자, 인간중심 조명기술 연구개발, 실증사업 추진, 지역 인력 채용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hjk01@newspim.com 25-09-11 16:24
기재부·인천시, '내달 APEC 장관회의 개최' 업무협약 체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기획재정부와 인천시가 다음 달 20 23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APEC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인천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행사 준비단계부터 종료될때까지 수송, 숙박, 안전, 인력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공조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 회원국 장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대표단, 국내외 기업, 학계 언론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혁신과 금융, 재정, 구조개혁 등에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식행사 외에도 인공지능(AI) 포럼, 기업전시, K-문화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윤철 부총리는 "재무 구조개혁장관회의는 분야별 장관급 회의의 클로징 행사로서 인천에서 개최되는 피날레 행사"라면서 "기재부와 인천시가 긴밀히 협력해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한국의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열리는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회의에서는 앞으로 5년 동안 역내 경제협력 방향을 담은 로드맵으로 '인천플랜'이 도출될 예정이다. 기재부와 인천시는 '인천플랜'은 역내 경제정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뿐만아니라 향후 APEC 각종 회의와 문서에서 '인천'이라는 이름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면서 인천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인천시는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토대로 문화행사, 지역자원 연계 홍보, 수송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응급의료 안전대책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 밀착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hjk01@newspim.com 25-09-11 16:12
[종합] 인천 갯벌서 고립자 구조하다 실종된 해양경찰관 심정지 상태 발견 해경 실종자 수색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영흥도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70대 남성을 구조하다 실종된 30대 해양경찰관이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중부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에서 1.4k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인천해경서 소속 A 경장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경장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구조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진두항으로 옮겨져 119 구조대에 인계됐다. 앞서 A 경장은 오전 3시30분께 꽃섬 인근 갯벌에 고립된 70대 B씨를 구조하다 실종됐다. A 경장은 B씨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부력조끼를 입혀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해경 헬기에 구조된 후 저체온증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hjk01@newspim.com 25-09-11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