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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안전한 인천항' 구축…유관기관 손잡고 안전관리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인천항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나섰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안전한 인천항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안전운전 환경 개선과, 야드 터미널 작업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첫 공동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인천항 내 안전한 물류환경 조성 ▲화물차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활동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등 교통안전공단 사업과 항만 현장의 연계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신항 임시 화물자동차주차장에서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속도제한 스티커 부착사업을 함께 홍보하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인식 제고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대표들이 20일 '안전한 인천항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2025.11.20 dream@newspim.com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는 화물차 속도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후면부에 속도제한(90km/h)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전자 안전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교통안전공단의 대표적인 화물차 안전사업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인천항의 교통안전과 작업장 안전을 강화하는 데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교통안전공단 운송단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컨테이너터미널 현장에서 진행 중인 화물차 기사 대상 안전캠페인을 통해 안전장갑 배포와 안전수칙 안내 등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캠페인과 협약 이행 과제를 연계해 항만 내 교통안전 홍보, 작업 위험요인 개선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항 물류환경 전반에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안전 변화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dream@newspim.com 25-11-20 16:32
전국 광역단체장 11월20일 일정 ▲강기정 광주시장 - 더현대 광주 착공식(14:00 임동) -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16:30 광주상공회의소)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조은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10:00 도청 만남의 광장) - 해남군 정책비전투어(15:00 해남군청) ▲김진태 강원도지사 - 강원디자인페스타 개막식 (16:00 강원디자인진흥원) ▲김관영 전북지사 - 피지컬 AI 글로벌 포럼 (10:00 코엑스) - 국가예산 국회단계 전략회의 (13:10 중앙협력본부) -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콘서트 (16:00 소리문화의전당) ▲김영환 충북지사 - 기능경기대회 해단식(10:30 충북연구원 대회의실) - 충북아트센터 건립 관련 브리핑(11:00 브리핑룸) - 옥천군 농업인단체 간담회(14:00 포도연구소) -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점검 (15:30 영동) - 제2회 메세나로 잇는 아트브릿지 감사제(17:00 S컨벤션) ▲이철우 경북도지사 - 한국4-H경상북도본부 회원대회(11:00 안동국제컨벤션센터) - 산불 피해지역 발전 전략 포럼(14:00 화백당) - 포항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양해각서 체결식(16:30 포항시청) ▲이장우 대전시장 -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2025 보육사랑 축제(18:30 평송청소년수련관) ▲최민호 세종시장 - 2025년 전동면 고운동 사랑의 김장나눔(9:30 전동면행복누림터) - 이웃사랑 성금전달식(10:30 세종실) - 제22기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출범식(14:00 여민실) - 금남119지역대 준공식(16:00 금남119지역대) ▲김태흠 충남지사 - 6.25 참전 유공자 위안 행사(11:00 홍성)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10:00) ▲박형준 부산시장 -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사 트랜스포즈 플랫폼 회장 접견(10:00 국제의전실) - 괘법 감전권 제2차 해피챌린지 준공식(14:00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일원) - 문화일보 언론 인터(16:50 집무실) ▲박완수 경남지사 - 한미관세협상 대응전략회의(10:30 도정회의실) -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회원대회(14:00 창원) ▲김두겸 울산시장 - 제26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10:00 본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1호점 방문 (10:40 파주) - LG디스플레이(주) 국내복귀 투자현장 (13:20 파주) - 자율주행차 시연 시승식 (14:50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케이알에스 투자 협약식(09:00 백록홀) - 2025 공공기관 연합 제주 김장축제(10:00 렛츠런파크 야외무대) - 2025년 제주감귤박람회 및 노지 온주밀감 수확현장(11:00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 -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기공식(15:00 제주시 연동) [전국종합=뉴스핌] 25-11-20 06:44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경찰관 파면 불복 항소심 패소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경찰관이 파면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앞서 이 경찰관은 지난 2월 파면에 불복해 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행정2부(임영우 부장판사)는 19일 30대 A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 로고 [사진=뉴스핌 DB] A 전 경위는 2023년 10월 이씨 마약 의혹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자료(수사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 등으로 B씨 등 기자 2명에게 유출한 혐의다. 그가 유출한 보고서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2023년 10월 18일 작성한 것으로 이씨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겼다. B씨로부터 자료를 받은 한 연예 매체는 이씨 사망 이튿날인 2023년 12월 28일 이 보고서 편집본 사진과 내용을 보도했다. 인천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거쳐 성실 의무와 비밀엄수 의무 등을 어긴 책임을 물어 A 전 경위를 파면 처분했다. A 전 경위는 징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되자 억울하다며 지난 2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은 권한 없이 취득한 정보를 무단 유출해 수사 대상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경찰 직무의 공공성을 훼손해 비위의 정도가 매우 무겁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A 전 경위는 또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으며 다음 달 17일 인천지법에서 선고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앞서 배우 이씨의 수사 상황을 두 차례 지역신문 기자에게 알려준 인천지검 수사관(44)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배우 이씨는 2023년 10월 14일 형사 입건돼 2개월간 3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고 3번째 조사 나흘 뒤인 그해 12월 26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hjk01@newspim.com 25-11-19 16:29
엠코테크놀로지 송도 반도체 시험시설 확장…2027년 운영 시작 앰코테크놀로지 인천 송도 시험시설 착공식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이하 앰코)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공장의 시험시설을 확장한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앰코코리아는 이날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송도 공장에서 반도체 시험시설(테스트 동)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케빈 엥겔 앰코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앰코의 이번 송도공장 시험시설은 지상 4층, 연면적 4만6148㎡ 규모로 에 외국인 직접투자(FDI) 2661억원이 투입됐으며 2027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증축은 급증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인천 반도체 장비 원부자재 기업과 앰코와의 협력 규모가 1000억원 이상 증가하고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앰코의 송도 시설 확장은 인천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기업 지원과 투자 유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25-11-19 16:19
인천시, 지방세 등 고액·장기 체납자 528명 명단 공개…302억원 규모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19일 1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 1년 이상 체납자 58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명단에는 지방세 체납자 528명(개인 434명, 법인 94곳)과 지방행정제재 부과금 체납자 59명(개인 42명, 법인 17곳)의 이름, 나이, 주소, 체납 세목, 체납 요지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이들의 전체 체납액은 지방세 252억원(개인 178억원, 법인 74억원), 지방행정제재 부과금 50억원(개인 19억원, 법인 31억원)을 합쳐 총 302억원이다. 지방세는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정부가 부과한 세금이며 방행정제재 부과금은 과징금, 이행강제금, 변상금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금과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시는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대상자 804명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6개월간 소명 기간을 줬다. 법인 중 지방세 체납액이 가장 많은 곳은 계양구 모 건설업체로 주민세(법인세분)를 비롯해 65건 17억700만원을 체납했다. 개인은 계양구의 A씨가 주민세(종합소득분) 8억5천800만원을 내지 않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와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고의적인 재산 은닉과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출국금지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25-11-19 15:15
인천 교차로 횡단보도 건너던 20대 SUV에 치여 사망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서구 교차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20대 여성이 치여 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교차로에서 SUV를 몰고 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시속 7㎞로 서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20여㎞로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경찰에서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페달 오조작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25-11-19 13:32
전국 광역단체장 11월19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 산업정책협력관 임용장 수여(08:50 섬기는방) - 일하는밥퍼 연계 절임배추 기탁식(10:30 여는마당) - 충북아쿠아리움 50만 돌파 기념행사(14:00 괴산)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김진태 강원도지사 - 제342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본회의(10:00 의회 본회의장) -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식 (14:00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 강원 산학융합지구 준공식 (15:30 원주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 TBN-R '강원매거진' 생방송 전화인터뷰(16:30 ) ▲이철우 경북도지사 -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10:30 다목적홀) -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본부 경북도청 방문(17:00 경북도청) ▲이장우 대전시장 -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10:00 본회의장) -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설명회(16:30 우송예술회관) ▲최민호 세종시장 - 공공기관장회의(09:00 집현실) - 제10회 밥맛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11:00 싱싱장터 도담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선거구확정위원회 위촉식(17:00 집현실) ▲김태흠 충남지사 - 좋은 가축 선발 경진대회(10:30 농업기술원) ▲강기정 광주시장 -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등 방문(13:00 국회 등) ▲김영록 전남지사 - 공식 일정 없음 ▲김관영 전북지사 - 국가예산 확보 활동 (10:20 국회) ▲유정복 인천시장 - 아름다운 공장 현판 수여식 (09:50) -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14:05) ▲박형준 부산시장 - 제14회 미래도시혁신포럼(07:30 부산롯데호텔) -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시니어테니스대회 개회식(08:30 사직실내테니스장) - 2025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10:00 벡스코 제2전시장) - 2025 회복력 도시 컨퍼런스 특강(10:50 벡스코 제1전시장) -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릴레이 세미나(14:30 국회의원회관) - 대정부 건의과제 공동 브리핑(16:20 국회 소통관) ▲박완수 경남지사 - 인공지능산업과장 임용장 수여식(10:00 집무실) - 경남도민연금 업무협약식(10:30 대회의실) - 제428회 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14:00 도의회) ▲김두겸 울산시장 -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 (14:00 UECO) ▲김동연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 아라동 민생현장 경청 소통(08:00 아라동 일원) - 제주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2차 회의(13:30 탐라홀) [전국종합=뉴스핌] 25-11-19 07:06
인천대교 갓길 주정차 방지용 드럼통 두달 만에 다시 설치 인천대교 갓길에 설치된 투신 방지용 드럼통 [사진=뉴스핌 DB]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대교에서 투신 사고 방지를 위해 갓길에 설치됐다가 철거된 주정차 방지용 드럼통이 두 달 만에 다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대교에서는 2009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모두 90명이 투신했으며 67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으며 9명만 구조됐다. 18일 인천대교 운영사 등에 따르면 주탑 부근 양방향 3㎞(각 1.5㎞) 구간 갓길에 플라스틱 드럼통 600여개를 지난달 재설치했다. 앞서 운영사는 투신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 드럼통 1500개를 갓주탑 부근 갓길에 설치했으나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시 차량 주정차 공간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모두 철거했다. 그러나 드럼통을 철거한 지난 9월 이후 인천대교에서 3명이 바다로 추락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면서 투신 방지 시설물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운영사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임시방편으로 다시 드럼통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인천대교에서 투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hjk01@newspim.com 25-11-18 16:20
LH 내부 정보 브로커에 넘긴 전 직원 중형 구형…전세 사기 주택도 포함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검찰이 뇌물을 받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내부 정보를 넘기고 미분양 주택 매입을 주도한 전 LH 직원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LH 인천본부 소속 직원 A(47)씨에게 징역 8년에 벌금 3억원을 구형했다. 또 추징금 8600여만원을 요청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검찰은 또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공여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B(34)씨에게는 징역 9년을 구형하고 84억8000여만원을 추징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LH 내부 자료를 제공하는 대가로 B씨로부터 35차례 8673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브로커 B씨로부터 뒷돈을 받고 LH 인천본부의 임대주택 현황과 감정평가 결과가 담긴 보안 1등급짜리 감정평가 자료를 16차례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정부가 빌라나 오피스텔 등을 사들여 무주택 서민들에게 시세보다 싸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업무를 맡고 있었다. B씨는 미분양 주택을 빠르게 처분하려는 건축주들에게 A씨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29차례에 걸쳐 99억4000만원 상당의 청탁 알선료를 수수하거나 약속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LH 인천본부는 이들이 관여한 주택 1800여채를 3303억원을 들여 매입했으며 이 중에는 인천에서 대규모 전세사기를 저지른 '건축왕' 일당의 미분양 주택 165채도 포함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대여받아 편법으로 운영하는 공인중개법인에 1억1090만원 상당의 중개 수수료를 지급해 LH에 손해를 끼치기도 했다. 검찰 측은 이들의 범죄가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구형했다고 설명했다. hjk01@newspim.com 25-11-18 15:54
중국산 민물장어 100여t 국내산 둔갑 유통시킨 수산업체…구속 송치 중국산 민물장어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유통한 수산업체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중국산 민물장어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수도권 식당 등에 판매한 수산업체 대표가 해경에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사기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선박을 통해 수입된 중국산 민물장어 약 101t(시가 34억원 상당)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수도권 내 식당과 소매업체 등 90여 곳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중국산 민물장어를 국내 유통용 포장지로 재포장하고 거래명세서상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유통 이력 관리시스템에 수입 수산물 판매처를 실제 거래처가 아닌 업체나 개인에게 판매한 것처럼 허위 신고해 장기간 단속을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의 도움을 받아 중국산 민물장어 원산물 허위 표시 유통 업체를 적발했다 hjk01@newspim.com 25-11-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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