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모 '산둥함' 입항에 홍콩 들썩...승선 티켓 1분만에 매진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처음으로 자체 건조한 항공모함인 산둥(山東)함이 처음으로 홍콩에 입항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산둥함은 구축함인 옌안(延安)함과 잔장(湛江)함, 호위함인 윈청(運城)함 등의 편대와 함께 3일 홍콩에 입항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4일 전했다. 산둥함이 홍콩에 입항할 때 갑판에는 함재기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배치됐고, 700여 명의 해군 장병이 '국안가호(国安家好, 국가가 안전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뜻)'라는 글자를 만들어 보였다. 산둥함이 입항하자 많은 홍콩 시민이 항구에 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항공모함을 구경했다. 신화사는 현장에서 탄성이 쏟아져 나오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항모를 설명하며, 블로거들이 사진을 찍는 등 활기를 띠었다고 전했다. 일부 시민은 이날 아침부터 주요 항구에 나와 촬영하기... [사진] 산둥함 촬영하는 홍콩 시민들 [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중국항모 마침내 태평양 진출…한국해군의 대응은? [사진] 중국 첫 자체건조 항모 산둥함 홍콩 입항
이걸 알았다면 계엄 했을까, 참 비루한 대통령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만약 들통나지 않기를 바랐다면 애초에 그 일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若要人不知,除非己莫为). '그릇된 일이 행해진 뒤에는 어김없이 만천하에 그 전말이 드러나게 돼 있다'는 의미를 담은 중국 속담이다. 청나라 문헌에 등장하는 이 말은 한나라 매승(枚乘) '상서간오왕(上书谏吴王)의 '남이 듣지 않게 하려면 말을 하지 말고, 남이 모르기를 바라면 그 행위를 하지 말라(欲人勿闻 莫若勿言, 欲人勿知 莫若勿为)'는 격언에서 유래했다. 이 말은 뒤늦게 후회할 일, 부정당한 말과 행위를 경계하는 교훈으로 중국 민간에 널리 구전돼 왔다. 굳이 우리 말로 해석하면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 나쁜 일을 행하면 결국 자초지종이 25-07-05 16:38
[GAM] ①태양광 전환점 도래하나, 강력한 호재에 커진 기대감 이 기사는 7월 4일 오후 3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태양광 산업 전반의 전환점 도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反)내권(內卷)' 정책 촉매제로 인해 개선된 시장 심리가 태양광 산업체인 전반의 실적 개선 및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서다. '내권'은 소모적인 과다경쟁을 의미한다. 같은 업계 내에서 한정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구성원의 수익이 모두 하 25-07-05 07:00
[GAM] ②태양광 전환점 도래하나, 강력한 호재에 커진 기대감 이 기사는 7월 4일 오후 3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태양광 전환점 도래하나① 강력한 호재에 커진 기대감>에서 이어짐. ◆ 2025년 회복 기대, 태양광 산업 재도약 가능성 이러한 태양광 업계 행보는 중국 당국의 반내권 정책 방향과 부합하며, 태양 25-07-05 07:00
李대통령, 미중일러 등 주요국에 특사파견 예정…대통령실 "추진중"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이달 중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권역 우방국에 특사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특사 파견 예비 명단을 작성해 상대국과 최종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5-07-04 19:24
중국의 印 제조업 때리기..."희토류 통제 이어 폭스콘 인력 철수까지"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의 중국인 직원 철수를 지켜보며 인도 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중국이 비료와 희토류 수출을 제한한 데 이어 인도 제조업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인도의 대중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투데이에 따르면, 인도 글로벌 투자 리서치 기업인 퍼스트 글로벌의 데비나 메라 회장은 일련의 조치가 인도의 제조업 강국 야심을 억제하고 주요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계산된 노력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메라는 "중국은 희토류 광물 수출 제한부터 폭스콘 공장에서의 인력 철수에 이르기까지 인도를 압박하고 있다"며 인도의 대중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5-07-04 19:04
중국, EU산 브랜디에 27.7~34.9% 반덤핑 관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EU산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4일 EU산 수입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대한 최종 판결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EU산 브랜디가 중국 시장에 덤핑 판매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국 내 브랜디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고, 덤핑과 피해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판결했다. 최종 판결에서 결정된 반덤핑 세율은 27.7%~34.9%다. 상무부는 관련 EU 산업 협회 및 기업이 제안한 가격 약속을 수락했으며, 약속 조건을 충족하는 수입 제품에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내 업계의 신청에 따라 지난해 1월 25-07-04 16:46
[오늘 A주] 3500선 저항에 약보합...감산 소식에 철강주 강세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약보합을 보였다. 연중 최고점 돌파를 앞두고 지수가 저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2% 상승한 3472.32, 선전성분지수는 0.24% 하락한 10508.76, 촹예반지수는 0.36% 하락한 2156.2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말 3400선을 돌파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장중 3497까지 상승하며 3500 돌파를 목전에 뒀다. 하지만 3500선을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밀렸으며, 결국 3472.32로 마감했다. 이날 미중 양국간에 무역협상 추가협의가 진행중인 것이 확인됐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중 25-07-04 16:36
"中 인력 철수 폭스콘, 대만·美서 전문 인력 데려올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국인 직원의 본국 귀국을 지시한 폭스콘이 대만과 미국 인력으로 기술 공백을 메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스텐다드(BS)는 소식통을 인용, 폭스콘이 대만과 미국 전구라를 인도에 파견함으로써 아이폰 17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대만과 미국에서 엔지니어를 데려와 신형 모델인 아이폰 17을 생산할 것"이라며 "이들이 중국 기술자들을 대체하는 데는 최대 두 달가량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2일 폭스콘이 약 두 달 전부터 인도 남부 아이폰 공장의 중국인 엔지니어 및 기술자 대부분에게 귀국을 종용했다며, 이에 따라 지금까지 300명 이상의 중국인 직원이 인도를 떠났고, 현재는 25-07-04 15:57
[종합]트럼프 "4일 오후 10~12개국에 관세 통보... 최고 70% 세율" [시드니 서울=뉴스핌] 오상용 권지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부터 10여개 국가들에 10~70%의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정해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4일) 기자들에게 "4일 오후 늦게 우리 행정부가 10~12개 국가에 '그들의 상품(수출품)이 미국에서 마주하게 될 관세율을 고지하는' 서한을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 동안 추가 서한이 당도하게 될 것"이라며 "각 국가들은 이 관세를 8월1일부터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일쯤(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날)이면 완전히 마무리될 것(fully coverd)"이라며 "(고지하는) 관세율은 25-07-04 15:03
트럼프 "4일 오후 늦게 10~12개국에 관세율 통보할 것" [시드니 서울=뉴스핌] 오상용 권지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이날(4일) 오후 늦게 우리 행정부가 10~12개 국가에 '그들의 상품(수출품)이 미국에서 마주하게 될 관세율을 고지하는' 서한을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을 지체하는 국가들과) 지루한 협상을 벌이기보다는 차라리 일방적인 관세율 통보가 더 낫다는 생각을 재차 피력하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앞서 현지시간 3일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을 떠나 아이오와 행사로 향하던 중 기자들에게 "아마도 내일(4일)부터 몇몇 나라에 하루에 10통 정도 편지를 보내기 시작할 것이다. 그 편지에는 미국과 거래하려면 어떤 관세를 지불해야 하 25-07-04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