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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주자] '경북지사 출마' 김재원, 성주·청도권역 발전 청사진 제시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재원 예비 후보가 성주 청도군 등 경북 남부 권역의 발전 청사진으로 '성주 K-참외 글로벌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대구 권역 광역철도 청도 연장' 및 '청도 자연드림 파크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정책 자료를 통해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 참외 산지로, 지역 농가소득의 핵심 기반이나 현재 산업구조는 생과 판매 중심으로 가공산업과 해외시장 진출이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참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성주 K-참외 글로벌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해 생산 가공 브랜드 수출이 결합된 글로벌 농식품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사진=김재원 예비후보] 2026.03.13 nulcheon@newspim.com 또 김 예비후보는 청도 지역 공약으로 '대구 권역 광역철도 청도 연장' 및 '청도 자연드림 파크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권역 광역철도 1단계 구간인 구미~대구~경산 노선을 청도까지 연장해 대구 경산 청도를 잇는 남부권역 핵심 교통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 '대구권역 광역철도 청도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국비 확보를 추진하겠다"며 "광역 교통망 구축과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청도를 대구권역 통합 생활권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nulcheon@newspim.com 26-03-13 14:54
[6·3지선 주자] '경북지사 출마' 이강덕 "농수산업이 강한 경북 건설"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 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강덕 예비후보가 '로봇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농수산업 생태계 조성'과 '스마트 농수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담은 농수산업 분야 공약을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6호 공약인 '농수산업이 강한 경북'은 'AI 로봇산업'을 농 수산업 전반에 도입해 '농 수산업이 강한 경북'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강덕 예비후보가 '로봇 첨단기술 접목한 미래형 농수산업 생태계 조성'과 '스마트 농수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담은 '농수산업 분야 공약을 내놓았다.[사진=이강덕 예비후보]2026.03.13 nulcheon@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경북을 AI 기반 스마트 농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농어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이를 위한 선행 인프라로 '스마트 농수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농가 기업 연구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해 농업 기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스마트 농업 창업단지 조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창업과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여기에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수산업에도 AI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형 수산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산림 환경 기후 안전 강화 대책도 내놓았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산단 내 탄소중립 시범 단지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도시 지정을 추진해 경북을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며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건립 △산불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 △소방로봇과 산불감시 로봇 등 첨단 장비 도입 추진을 약속했다. nulcheon@newspim.com 26-03-13 14:31
경산 자동차부품 공장서 화재 36분만에 진화...50대 작업자 부상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경산시의 한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4분쯤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의 한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내 기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7시54분쯤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의 한 자동차부품생산 공장 내 기계에서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3.13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경북 소방은 진화 인력 30명과 장비 14대를 급히 투입하여 발화 36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고무성형기계 1대가 반소됐다. 또한 작업자 A(50대) 씨가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3-13 09:34
안동 태장리 주택서 화재 35분만에 진화...70대 거주자 부상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 거주자가 부상을 입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5분쯤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12일 오후 5시45분쯤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6.03.13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경북 소방은 진화 인력 36명과 장비 12대를 급파해 발화 35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16평 규모 흙벽돌조 주택 1동이 일부 타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또 거주자 A(여, 70대) 씨가 어깨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3-13 09:25
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서 도로작업차량 화재...인명피해 없어 [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172.4km 지점에서 고속도로 작업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발화 39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분쯤 문경시 불정동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172.4km 지점에서 고속도로 작업 차량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12일 오후 2시5분쯤 문경시 불정동 경부고속도로 창원방향 172.4km지점서 고속도로 작업차량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6.03.13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24명과 장비 9대를 급파해 발화 39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3.5t 화물차 1대가 전소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3-13 08:49
전국 광역단체장 3월13일 일정 ▲김관영 전북지사 - 투자협약 (09:30 회의실) - 도의회 본회의 개회 (14:00 본회의장)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김진태 강원도지사 - 춘천KBS-R '11시, 강원도연구소' 생방송 인터뷰(11:30) ▲강기정 광주시장 - 통상 업무 ▲황기연 전남지사 권한대행 - 도의회 임시회(10:30 본회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 불꽃야구 유치 상호협력 업무협약(10:00 응접실) - 장애인 장묘지원 업무협약(14:00 중회의실) ▲최민호 세종시장 -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08:00 조치원신봉초) - 지방대육성협의회(15:00 공동캠퍼스) -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학생 환담회(16:00 공동캠퍼스) - 제24회차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19:00 보람동 호려울마을 4단지) ▲김태흠 충남지사 - 외부 일정 없음 ▲이철우 경북 도지사 - 2026 청도군 새마을 환경살리기(10:30 청도천 둔치) - 2026년 대구경북통합방위회의(15:00 경주화백컨벤션센터) - 2025년 수행 소방행정종합평가 시상식(16:30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김영환 충북지사 - 문화홀 개관식(09:00 도청 신관) ▲박형준 부산시장 - 부산광역시 체육진흥협의회 제1차 회의(10:00 12층 소회의실2) - 접견-부산전문무역상사협의회(11:00 의전실) - 접견-부산시수의사회(14:00 의전실) - 접견-국립공원공단 금정산 국립공원사무소 신임 소장(16:40 집무실) ▲박완수 경남지사 - 도-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상생협력 간담회(11:00 도정회의실) - 도립대-국립창원대 통합대학 출범식(14:30 국립창원대) ▲김두겸 울산시장 - 2026년 산업안전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15:30 UECO 3층 컨벤션홀) ▲유정복 인천시장 -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 통합위원회(14:00) ▲김동연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 국가보훈부장관 면담(09:00 집무실) - AI 치안 안전 순찰대 지역 현장 방문(10:00 애월읍 일원) - 이도동 골목형상점가 및 노인일자리 관련 민생 경청 소통(15:20 이도동 일원) [전국종합=뉴스핌] 26-03-13 07:08
매화꽃 만개했는데...경북 북부동해안·북동산지·울릉 최대 7cm 눈 [울진 영덕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영해읍 성내리에 위치한 '영해부 책방관사(寧海府 冊房官舍)'에 매화가 만개하고 있다. 책방관사는 조선 시대 영해부 관아 부속 건물 중 하나이다. 기상청은 울진과 영덕 등 경북 북부동해안과 북동 산지, 울릉 독도를 중심으로 13일 오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울릉도 독도에는 13일 오전까지 시간당 1cm 안팎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앞서 울릉 독도에는 이날 오전 3시 50분을 기해 대설특보가 발효됐다.2026.03.12 nulcheon@newspim.com 26-03-13 07:08
영덕군, '원전 유치' 다중 소통프로그램 운영...수용성·절차적 민주성 강화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규 원전 유치'에 나선 경북 영덕군이 주민 수용성과 절차적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9개 읍면 순회 '신규 원전 유치 관련 주민 설명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중의 소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주민 통합 행정을 선제적으로 펼쳐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영덕군민회관에서 '신규 원전 유치 관련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영덕 신규원전 유치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김광열 군수가 '신규원전 유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2026.03.12 nulcheon@newspim.com 이번 공개 토론회는 11~13일까지 진행되는 9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에 이은 것으로, 군민, 신규 원전 찬반 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신규 원전 사업 추진 찬반 토론, 질의 응답의 순으로 진행된다. 영덕군이 주민설명회와 공개토론회 등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다중적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는 김광열 군수의 '신규 원전 유치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수 수용해 군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특히 원전 유치 관련 찬반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해 주민 통합의 계기를 이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이다. 실제 김 군수는 '신규 원전 유치'를 영덕의 미래 먹거리 전략으로 선택하면서 "유치 과정에서 내재된 주민 갈등을 공론화해 주민 통합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해 왔다. 김 군수의 이러한 의지에는 '신규 원전 유치'가 '자율 유치 방식'인데다가 원전 유치에 나선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서는 주민 전체의 의사 결집 등 '주민 수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영덕 신규원전 유치 관련 주민설명회'. 주민설명회는 11~13일까지 사흘간 영덕군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2026.03.12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오는 3월 30일로 예정된 '신규 원전2기 자율 유치 신청'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 설명회는 13일 영덕읍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영덕 신규원전 유치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한 주민이 질의하고 있다.2026.03.12 nulcheon@newspim.com 영덕군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기후위기 극복 위해 선택한 '원전 유치'의 절박성을 설명하고 신규 원전 유치에 따른 인구유입과 세수확충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 등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다수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는 울진군과 경주시 등 동해안권 원전 소재지의 경제 구조를 상세히 제시하고, 가동 중인 원전 지역의 운영 사례 등을 들며 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2월 9일부터 10일까지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원전 유치' 관련 군민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같은 달 24일, 영덕군의회의 '신규 원전건설 유치 동의'를 얻어 '신규 원전 유치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여론 조사에서 영덕군민 86.18%가 '원전 유치'에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또 영덕군의회는 의원 7명 전원 '찬성'으로 '신규원전 건설 유치 동의안'을 의결했다. 영덕군과 영덕군의회는 주민설명회와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강화한 주민 수용성과 절차적 민주성 등을 기반으로 오는 23일경 한수원에 '신규 원전 건설후보지 유치 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 26-03-13 00:01
경북동해안·북동산지 12일 밤 9시 대설특보...13일 오후까지 최고 5cm 눈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인 울진지역과 북동산지에 12일 오후 9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울릉 독도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울진군은 재대본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가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함께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인 울진지역과 북동산지에 12일 오후 9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사진은 울진군 금강송면의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기상청은 이튿날인 13일 오후까지 경상권 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경북 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운행과 보행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12일 밤까지 경상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12~13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 독도 3~8cm △경북 북동 산지 1~5cm △경북 북부 동해안 1cm 미만으로 관측됐다. 또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 북동 산지, 울릉, 독도 5~20mm △대구, 경북 내륙 5mm 안팎으로 예측됐다. 대구와 경북의 13일 기온은 -2도~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nulcheon@newspim.com 26-03-12 23:55
운율의 결을 따라 흐르는 성찰과 자유의 노래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30여 년간 지역 언론 현장을 지키며 삶의 어두운 곳을 밝혀온 송종욱 기자가 첫 시조집을 펴냈다. 지난 1985년 문단에 이름을 올린 지 41년 만이다. 송종욱 시인의 첫 시조집 '그래도 살아야지'. 2026.03.12 nulcheon@newspim.com '詩와 에세이'에서 펴낸 송 시인의 첫 시조집 '그래도 살아야지'에는 그가 매일 만나는 형산강과 안강들에 배어 있는 사람들의 숱한 곡절을 '자유로운 정형의 언어'로 빚은 62편의 노래가 총 4부로 나누어 담겨 있다. 제1부는 접힌 삶 속에서 자작나무처럼 다시 일어서기를 꿈꾸며, 작품 '총알'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다시 터진 중동 화약고에서 세계의 평화와, 산업 현장에서 민주화를 외치다 쓰러진 인간의 존엄성을 그렸다. 인간과 자연을 매개로 삶의 둘레를 되돌아본 제2부는 상처 속에서 다시 푸른 꿈을 꾸는 자신을 '울진 왕피천의 어린 연어'를 통해 담아냈다. 제3부는 시인이 4명의 자식을 키우며 겪는 애틋한 사랑과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제4부는 희망의 봄빛과 아픈 삶 속에서 '그래도 살아야 하는 이유'를 되짚었다. 남효선 시인은 "시인에게 노래는 '틀에 갇힌 정형의 언어'가 아니라 '푸르른 빛이 일어나 제 가슴에 안기는' 운율과 운율의 결을 따라 흐르는 성찰과 자유"라고 평했다. 문단 등단 41년만에 첫 시조집을 상재한 송종욱 시인.[사진=송종욱] 2026.03.12 nulcheon@newspim.com 송 시인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정형시를 지키고, 시조의 음절에서 시어의 선택은 좁지만 우리 글을 시적으로 함축할 때 시조의 틀이 가장 성숙도가 높은 작품을 표현할 수 있다"고 시조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송 시인의 이번 첫 시조집은 자신을 둘러싼 삶의 현장에서 만나고 겪는 숱한 곡절을 정형의 운율에 녹여 단숨에 독자들의 가슴을 후벼판다는 점에서 사설(辭說)의 시대에 한편을 지키며 오롯이 자신을 태우는 촛불 같은 것이어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5년 불교문학 신인상에 '제비꽃'이, 1989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사랑법'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재 뉴시스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포항지역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6-03-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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