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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기현 경산위원장 '경산~울산 고속도로' 조기 개설 팔 걷어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경산지역위원회가 경북 경산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조기 개설에 팔을 걷는다. 25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김기현 경산시지역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 경산지역 공약인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추진 위해 직접 설득에 나섰다. 김기현 더불어민주당경산위원장(가운데)이 24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오른쪽)과 임미애 국회의원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의 국토부 '제3차 고속도로 건설종합계획안' 반영을 촉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민주당경산지역위]2025.11.25 nulcheo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전날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과 임미애 국회의원(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만나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경산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추진 여부가 아직도 불투명하다"며 "경산 시민의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고시 예정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 종합 계획안'에 고속도로 개설 계획안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면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고속도로 개설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과 완성차 공장이 있는 울산과의 거리 단축을 통한 경산 지역 내 부품 기업의 물류비 절감 효과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개설 당위론을 설명하고 "'경산~울산 고속도로' 개설은 지난 대선 시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경산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인 만큼 이번 계획안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국토부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연내 고시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향후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실 방문 등을 통해 5년 단위로 계획되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안'에 이재명 대통령의 경산 공약이 누락되지 않도록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25-11-25 14:47
영천 삼부리서 제초작업하던 무인제초기 불....인명피해 없어 [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에서 제초 작업 중이던 무인 제초기에 화재가 발생해 발화 41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쯤 영천시 화산면 삼부리의 한 뚝방에서 제초 작업 중이던 무인 제초기에서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4일 오후 2시35분쯤 영천시 화산면 삼부리의 한 뚝방에서 제초작업 중이던 무인제초기에서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11.25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소방은 발화 41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16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무인 광역 제초기 1대와 뚝방 약 80여 평이 소실돼 소방 추산 2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1-25 08:36
봉화 석포리 아파트서 화재 19분만에 진화...30대 남성 부상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25일 오전 3시 2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소방 당국에 의해 발화 19분 만에 진화됐다. 25일 오전 3시2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1.25 nulcheon@newspim.com 이날 불은 아파트 발화 세대 내 주방 후드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불로 5층 규모 아파트 발화 세대 일부가 그을리고 주방 후드가 부분 소손됐다. 또 거주자 A(30대) 씨가 대피 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1-25 08:01
울진군 '수소도시조성'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12월 나온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수소도시 조성'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이 오는 12월 중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마스터플랜이 가시화되면 '울진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군청 중회의실에서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5.11.25 nulcheon@newspim.com 25일 울진군에 따르면 손병복 군수는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주재했다. 보고회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수소국가산업추진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도 관계자 및 용역 주관사인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4개사 구성: (주)넥서스도시랩, ㈜현대건설, ㈜한국종합기술, (재)포항테크노파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중간보고회에서 '울진 수소도시' 모델 윤곽도 제시됐다. 지난 6월 용역 착수 이후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과 연계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수소도시 모델이 제시됐다. 특히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소 생산 이송 활용 등 하드웨어 구축 계획과 주민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2028년까지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수소생산시설 구축 ▲배관망 인프라 ▲수소버스 보급 ▲안전관리센터 및 주민복지시설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최종 완료하고, 2028년 대한민국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원자력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중간보고회는 사업 추진 방향을 정교하게 다듬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앞으로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과의 시너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1-25 07:32
전국 광역단체장 11월25일 일정 ▲김진태 강원도지사 - 동곡상 시상식(14:00 춘천 세종호텔) - 강원 경제인 포럼(16:00 춘천 스카이컨벤션) -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19:00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관영 전북지사 - 서부수마트라주 우호협력체결 (11:00 회의실) -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출범대회 (14:00 공연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 공공 유휴시설 활성화 방안 보고회 및 실.국.원장 간부회의(09:30 원융실) - 2025 TBC 미래 공개 토론회(14:30 호텔 수성) -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5극3특 전략 권역 간담회(16:00 호텔 수성) ▲강기정 광주시장 - 광주전남 과학기술인의 밤(17:00 광주테크노파크) ▲김영록 전남지사 - RE100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국회포럼(15:00 국민일보 본사 12층) ▲이장우 대전시장 - 2025 여성친화기업 협약식(09:00 대회의실) - 고성능 소방차량 도입 시연회(10:00 시청북문주차장) - 반려동물 산업 인재양성 업무협약(15:00 중회의실) - 제2기 대전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16:00 오노마호텔) - 2025 우수 중소기업인 시상식(17:00 롯데시티호텔) - 2025 성탄트리 시민한마음 예술제 트리 점등식(18:00 시청남문광장) - 제45회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시 콘서트(19:00 서구문화원) ▲최민호 세종시장 - 확대간부회의(09:00 대회의실) - 제102회 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 세종 세계로 장학금 지정 기탁 업무협약(15:00 세종실) ▲김태흠 충남지사 - 제362회 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10:00 본회의장) ▲김영환 충북지사 -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추진 간담회(09:00 여는마당) - 성안길상점가상인회 김장나눔행사(10:30 성안길고객주차장) - AI 페스타 2025 개막식(13:00 청주오스코) - 충북 도자 문화특별전(15:00 충북대박물관) ▲유정복 인천시장 - 강화군민의날 (10:30) -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 (14:30) - 전국체육대회 통합 해단식 (15:40) - 물류의날 기념식 (18:00) - 인천사랑고교동문 연합회 워크숍 (18:40) ▲박형준 부산시장 - 2025 대한민국 지역대포럼(10:00 벡스코 컨벤션홀) -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설립 61주년 기념식(14:00 부산자유회관) -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 시민 축하행사(15:00 금정문화회관) -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16:20 농심호텔) - 업무협약-조선 해양플랜트 산업 공동발전(17:30 벡스코 컨벤션홀) - 노인장기요양 종사자 역량강화 소통 한마당(18:00 벡스코 오디토리움) ▲박완수 경남지사 - KNN 대한민국 지역대포럼 (10:00 부산) ▲김두겸 울산시장 - KNN 2025 대한민국 지역대포럼 (10:00 부산 벡스코) - 행정부시장 퇴임식 (15:00 2층 대강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 화성 국제테마파크 현장 방문(10:10 화성) - 경기도 에코팜랜드 개소식(13:30 에코팜랜드) ▲오영훈 제주도지사 - 명예도민증 수여식(10:00 중앙협력본부) - 제주도-서울대학교 지속가능 정책 연구자문 및 교류 업무협약(14:00 서울대학교) [전국종합=뉴스핌] 25-11-25 06:37
대구·경북 25일 대부분 지역 비...일부 지역 싸락우박 '농작물 유의'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5일 대체로 흐리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산지는 이날 밤(18~24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장배추 출하하는 경북 봉화군 소천면 서천마을.2025.11.24 nulcheon@newspim.com 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 경북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순간 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 경북의 이날 기온은 1도~14도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포근하겠다. 대구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6도, 경북 봉화 1도, 영주 청송 3도, 안동 5도, 영덕 포항은 8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3도, 경북 봉화 9도, 안동 상주 청송 11도, 울진 포항 경주는 14도로 관측됐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특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며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지난 23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25일 새벽에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국립환경과학원, 매일 05, 11, 17, 23시 발표)와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25-11-25 06:23
철강벨트 주민 "탄소중립, 선택 아닌 생존"…65% "수소환원제철 전환 필요"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관세 50% 적용' 등 한국 철강 산업이 위기에 몰리면서 정부가 최근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내놓으며 수소 환원 제철 실증 사업과 철스크랩 재활용 확대 등 탈탄소 전환 계획을 제시했으나 여전히 선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등 철강 단지 지역민 대부분은 " '수소 환원 제철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민들은 "수소 환원 제철 설비 전환 시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솔루션의 의뢰로 한국 리서치가 포항, 광양, 당진, 순천 등 철강 벨트 지역 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철강 산업 탈탄소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3%가 '현재 철강 산업이 위기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설문1 철강산업 위기 인식[도표=기후솔루션] 2025.11.24 nulcheon@newspim.com 특히 포항 지역은 75%가 철강 산업의 위기를 체감했고, '심각한 위기'로 느끼는 비율은 27.1%로 타 지역의 두 배 수준으로 높았다. 기후 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 응답자 10명 중 8명이 '국제적 탈탄소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기후 대응이 늦어질 경우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 응답자도 10명 중 7명에 달했다. 응답자 대부분(79%)은 '국제 경쟁력이 약화되면 지역 경제가 붕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설문2 철강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력(미래)[도표=기후솔루션]2025.11.24 nulcheon@newspim.com ◇ 철강 벨트 지역민 "철강 산업 탈탄소 전환...지역 경제 생존과 직결"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1.2%는 "탈탄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8.8%는 "수출이 흔들릴 경우 지역 경제도 직접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71.3%는 "탈탄소 전환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하고 70.5%는 "탈탄소는 지역 경제의 핵심 과제"라고 평가했다. 철강 벨트 지역 주민들의 이러한 인식 배경에는 '철강 산업의 탈탄소 전환이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 경제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곧 CBAM 등 국제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철강벨트 지역민들은 '기후 대응이 산업 경쟁력은 물론 지역 경제의 생존과도 직결된다'고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 주민들은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해법으로 △수출 경쟁력 회복(44.5%) △고급 철강 제품 생산(40.1%) △친환경 기술 투자(39.3%)를 꼽았다. 특히 응답자의 65.3%는 '수소 환원 제철 설비 전환'에 찬성했으며, 33.7%는 '가능한 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찬성 이유로는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감축 △수출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 설문3 친환경 체제로 전환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기대점[도표=기후솔루션]2025.11.24 nulcheon@newspim.com ◇ 지역민 78% "정부 예산 확대해야" 반면에 '수소 환원 제철 설비 전환' 반대 이유로는 '기술 한계'가 아니라 '개발 설비 비용 부담(50.5%)'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주민들이 정부에 요구한 과제 역시 '수소 공급망 전력망 등 지역 기반 인프라 구축 지원(62.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하는 응답도 많았다. 응답자의 77%는 "정부가 탈탄소 전환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1.9%는 "철강 산업의 중요성에 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AI 반도체 등 신산업과 기존 산업 간 지원 균형이 적절하다'고 평가한 비율은 31.9%에 불과했다. # 설문4 철강 산업 탈탄소 정책의 정치인 지지도 [도표=기후솔루션] 2025.11.24 nulcheon@newspim.com 응답자의 62%는 '철강 탈탄소 의제를 적극적으로 다루는 정치인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해, 산업 전환과 기후 대응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역 유권자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기후 솔루션 철강팀 강혜빈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것처럼, 철강 벨트 지역은 이미 '산업 전환이 곧 지역 경제의 생존'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와 기업의 전환 준비 속도는 여전히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또 "수소 환원 제철, 그린 수소, 재생 에너지 등 핵심 인프라는 1~2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며, 현재 제시된 전환 로드맵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도 보다 빠른 준비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계 시장이 이미 저탄소 고급강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는 만큼, 정부와 기업은 석탄 기반 고로 폐쇄와 저탄소 공정 전환의 속도를 높여 지역의 절박한 우려에 실질적으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12일간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순천, 충남 당진 등 제철소 소재 지역 혹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257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역, 성, 연령별 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충남 당진과 전남 광양은 임의 할당으로 구성했다. nulcheon@newspim.com 25-11-24 22:56
포항지역 노동계 "포스코 잇따른 사망 사고…위험 외주화 등 구조적 참사"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에서 발생한 유해 가스 누출 사고로 하청업체 직원 2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포스코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자 지역 노동계가 "철저한 수사와 경영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북본부 포항지부와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는 2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 앞에서 최근 발생한 '포스코 스테인리스(STS) 4제강 일산화탄소 질식 중대 재해 발생'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포스코는 이번 사고의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추천하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된 진상 조사 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경북본부 포항지부와 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가 24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 앞에서 '포스코 포항제철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 일산화탄소 질식 중대 재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와 안전 의무를 위반한 경영 책임자 처벌"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11.24 nulcheon@newspim.com 이들 노동계는 "사고 당시 (주)그린 소속 노동자와 구조에 나섰던 포스코 방호과 구급대원까지 쓰러진 것은 이번 사고가 개인 실수가 아니라, 현장 전체가 무방비로 노출된 구조적 사고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하고, "포스코는 제철소의 노후 설비 배관 등 위험 설비 전면 진단과 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 즉각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들 노동계는 "이번 사고는 반복되는 불법 파견과 위험의 외주화가 만든 구조적 참사"라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간 포스코에서 작업 도중 사망한 노동자의 대다수가 하청 노동자였으며, 추락 질식 중독 협착 등 대다수 피해가 하청 노동자에게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포스코가 유지해 온 불법 파견, 죽음의 외주화 구조가 만들어낸 예정된 죽음"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포스코 사업장에서 발생한 54건의 주요 인명 사고로 5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포스코 사업장에서 발생한 54건의 주요 인명 사고로 5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며 "사망자 가운데 7명이 포스코 소속이고, 나머지 50명(87.7%)이 하청 외주 계열사 소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 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 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졌다. 또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 가스를 마셔 부상을 당했다. 이들 중 용역 업체 직원 2명은 현재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 25-11-24 21:40
포항해경, '그물에 걸리고 기관고장 표류' 모터보트 잇따라 구조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치망 어장 줄에 스크루가 감기고 주행 중 기관고장이 발생해 표류하던 모터보트와 승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24일 오후 3시 27분쯤 포항시 환호항 남동방 0.7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B호(1t급)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다. 24일 오후 경북 포항해경이 어장줄에 걸려 표류하던 모터보트를 인전하게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5.11.24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포항 파출소 연안 구조정은 승선원 2명이 탄 모터보트를 예인해 두호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2명의 승선원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1분쯤 포항해양경찰서는 모터보트 A(고무보트, 승선원 2명)호로부터 '구룡포 하정2리 동방 0.5해리 해상에서 정치망 어장 줄에 스크루가 감기는 사고가 발생해 자력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30여분 만에 정치망에 걸린 A호를 안전하게 분리했다. 이어 A호는 자력으로 인근 영암2리 항에 입항했다. 승선원 2명 모두 부상은 없었다. 이근안 포항해경서장은 "출항 전 연료 엔진 등 기본 장비 점검과 항해 구역 주변 조업 어장 시설물 위치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해상 안전 확보를 위해 순찰 강화와 신고 즉응 대응 체계를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25-11-24 20:26
김재준 경북도의원 발의 '친환경 어구사용 촉진 조례' 우수조례 선정 [울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 의회 우수 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경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 기초 지방 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국에서 101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경북도의회는 본선 진출 12개 사례에 우수 조례로 선정됐다.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사진 오른쪽 두번째, 울진군)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사진=김재준의원]2025.11.24 nulcheon@newspim.com 김재준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 3월 제정된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어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조례는 ▲친환경 어구 개발 사용 확대 ▲폐어구 수거 처리 ▲어구 보증금제 교육 홍보 ▲무인 반납 시스템 구축 등 5개 분야 지원 사업을 명시하고, 실태 조사와 협력 체계 구축 등 종합적 지원 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조례는 제정 직후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조례 제정 후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신규 사업으로 총 3억 3000만 원(도비 1억 원, 시 군비 2억 3000만 원)이 편성돼 영덕 울진 2개 시 군 25척 어선에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 연간 해양 쓰레기 14만 5000t 중 폐어구가 3만 8000t(26.2%)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령 어업으로 인한 수산 자원 감소 피해액이 연간 4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등 해양 환경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김재준 의원은 "전국 최초로 제정한 '친환경 어구 조례'가 행정안전부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조례 제정이 단순한 입법에 그치지 않고 즉시 예산 확보로 이어져 실질적인 정책 실현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사업 대상 지역과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김재준 의원이 직접 현장에서 조례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nulcheon@newspim.com 25-11-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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