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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근남면 구산1리 도시가스 본격 공급…67세대 연료비 부담 경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망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근남면 구산1리 마을에 도시가스가 본격 공급된다. 울진군은 근남면 구산1리 마을 LPG 소형 저장 탱크 보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LP가스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1리 마을에 설치된 LPG소형저장탱크.[사진=울진군]2025.12.03 nulcheon@newspim.com 이번 사업은 총 11억 8400만 원(도비 1억 8000만 원, 군비 8억 8600만 원, 자부담 1억 1800만 원)이 투입되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마을 단위 LPG 소형 저장 탱크 보급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구산1리 67세대는 기존 연료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산1리 마을에 설치된 LPG 소형 저장 탱크는 2기이며 각 세대 공급을 위한 배관 규모는 약 2.3km이다. 또 각 세대에는 가스 계량기 및 보일러가 설치돼 순차적으로 LPG 가스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2016년 금강송면 삼근1리 마을을 시작으로 ▲평해읍 삼달1리 ▲매화면 매화1리 ▲울진읍 호월1리 등 9개 마을에 LPG 소형 저장 탱크 보급 사업을 완료해 현재 약 645세대에 연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장재훈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은 물론 연료비 절감 효과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3 10:50
봉화 석포제련소 외부 배관서 불 1시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전 4시 28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영풍 석포제련소 전기동 외부 배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1시간 2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진화했다. 3일 오전 4시28분쯤 경북 봉화군석포면 석포리 영풍석포제련소 전기동 외부 배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12.03 nulcheon@newspim.com 이 불로 배관 1개가 부분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03 08:54
김천 광천리 야산서 산불...1시간29분만에 진화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전 1시 51분쯤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1시간 29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청과 소방 등 진화 당국은 진화 인력 122명과 진화 차량 등 장비 30대를 긴급 동원해 발화 1시간 29분 만인 이날 오전 3시 20분쯤 진화했다. 3일 오전 1시51분쯤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1시간29분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5.12.03 nulcheon@newspim.com 산불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조사감식반의 현장 조사를 거쳐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3 06:50
전국 광역단체장 12월3일 일정 ▲김관영 전북지사 -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브리핑 (10:00 기자회견장) - 제7차 도-시군 정책협의회 (11:00 전주 왕의지밀) -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 대회 (13:20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김진태 강원도지사 - 소방공무원 특별승진 임명장 수여식(10:50 신관 대회의실) - 백년기업 수여식(14:30 통상상담실) - 강원PD상 시상식(17:00 춘천 세종호텔) ▲이철우 경북도지사 - 베트남 박닌성 성장 환담 및 우호교류 업무협약식(12:30 박닌성 인민위원회) - 베트남 현지 진출기업 방문(16:00 베트남) - 베트남 기업인 및 유관기관 간담회(20:00 베트남) ▲강기정 광주시장 - 정례조회(09:30 대회의실) - 빛의 혁명 1주년 광주공동체 공동기자회견(11:00 518 민주광장) -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14:00 대회의실) ▲김영록 전남도지사 - 12 3 불법 비상계엄 저지 1년 담화문 발표(13:30 브리핑룸) - 전라남도 도민평가단 정기회(14:30 왕인실) ▲김영환 충북지사 - 산타원정대 릴레이 산타 캠페인(09:30 여는마당) - 정부예산 확보 브리핑(10:20 브리핑룸) -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11:00 청주오스코) - 충북자원봉사자 대회(14:00 청주아트홀) ▲이장우 대전시장 - KAIST 개방형 양자팹 기공식(10:00 카이스트) - 따뜻한 겨울나기 온기가득 방한복 나눔 행사(11:00 1층 로비) - 2025년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지원 대책 브리핑(13:30 기자회견장)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14:00 1층 로비) - 2025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15:00 대한결핵협회) - 2025년 대전예술인대회(16:00 한남대서의필홀) ▲최민호 세종시장 - 2025년 세종시 새마을지도자 대회(11:00 조치원행복누림터) ▲김태흠 충남지사 - 충남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15:00 아산) ▲유정복 인천시장 - 굿네이버스 보훈선양 물품 전달식 (10:00) - 미추홀구 신청사 기공식 (14:00) ▲박형준 부산시장 - 아랍에미리트연방 체육부 차관 접견(09:00 국제의전실) - 2025 롯데 사랑나눔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10:30 사직야구장 광장) - 2026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14:00 의전실) - 2025 부산시새마을지도자대회(15:00 1층 대강당) - 2026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16:40 웨스틴조선H) -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환영 리셉션(18:00 벡스코) ▲박완수 경남지사 - 경남경총 경영인의날 행사(11:00 호텔인터내셔널 창원) - 2025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14:30 고성군 유스호스텔) ▲김두겸 울산시장 - KTX울산역 복합특화지구 개발사업 기공식(10:30 삼남읍 교동리 1683-10) ▲김동연 경기도지사 - 북부기우회 정례회 (10:10 양주) ▲오영훈 제주도지사 - 통상업무 [전국종합=뉴스핌] 25-12-03 06:49
대구·경북 전역 3일 영하권 '강추위'...경북내륙·북동산지 '한파특보'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문경, 영주, 봉화 평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 봉화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로 떨어지는 등 3일, 대구와 경북권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하면서 매우 춥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문경, 영주,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 봉화지역 아침기온이 영하 11도로 떨어지는 등 3일, 대구와 경북권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하면서 매우 춥겠다. 2025.12.02 nulcheon@newspim.com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울릉 독도에는 3~10cm의 눈이 예고됐다. 특히 울릉 독도에는 3일 오후~밤 사이에 시간당 1~3cm의 강설이 쏟아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3일 기온은 -11도~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4도, 경북 봉화 -11도, 청송 의성 문경 -8도, 영천 구미 영덕 -5도, 울진 경주 -4도, 포항은 -3도의 분포를 보이고, 이날 낮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봉화 영주 -2도, 문경 -1도, 의성 영천 2도, 포항 3도, 울진은 4도로 관측됐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2 21:10
TK신공항 '의성 화물터미널' 진통 종지부...'민간공항기본계획' 연내 고시 예정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에 '화물터미널 추가 설치'를 담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 공항 기본 계획'이 확정됐다. 화물터미널 설치를 둘러싼 지역 간 논란 발생 2년여 만이다. TK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둘러싼 지자체 간 진통이 해소될 전망이다.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 국민의힘)[사진=뉴스핌DB] 2025.12.02 nulcheon@newspim.com 2일 박형수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설치안'이 포함된 'TK 신공항 민간 공항 기본 계획 총사업비 변경안'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날 확정된 '민간 공항 기본 계획'은 연내에 고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본 계획 고시와 함께 올해 확보된 예산(667억 원) 집행을 서두르게 된다. 기재부가 확정한 '민간 공항 기본 계획 총사업비 변경안'은 기존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안(2조 3835억 원)'보다 3160억 원이 늘어난 2조 6995억 원이다. 900억 원이 소요되는 의성 화물터미널 부지 조성비를 포함한 토목비와 보상비, 건축과 시설 부대경비 등 9개 항목이다. 이달 중순 확정 고시 예정인 'TK 신공항 민간 공항 기본 계획'에는 '의성군은 전용 화물기 화물을 처리하는 전용 화물터미널로 활용하고, 군위군은 여객기 벨리카고 화물을 처리하는 상용 화물터미널로 활용한다'는 점이 명시되면서 의성군에 '항공물류 항공정비산업단지'의 발판이 될 화물터미널이 조성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게 됐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사업 시행자인 대구시의 사업 재원 마련 방안이다. 이와 관련, 국회 예결위 야당 간사로 예산안과 부대 의견 조율을 주도해 온 박형수 의원은 "2026년 예산안에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절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부대 의견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당초 대구시 경북도(의성 군위) 간 공동 합의문('20.8)에 명시됐던 '의성군 항공물류와 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화물터미널'이 사전 타당성 조사(2023.8. 완료)에서 빠지면서 의성 군민을 비롯한 경북 도민은 "군위를 대구시에 떼 주고 의성군(경북도)은 소음만 떠안으라는 말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성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TK 신공항' 건설은 교착 상태에 빠졌었다.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지난 총선 직후 공항 입지 현장을 방문하고, 경북도 의성군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기재부 국토부 국방부 등과 약 100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1월 경 국토부와 민간 공항 기본 계획에 '의성군 화물터미널'을 반영하기로 협의(2025.1)했다. 이어 같은 해 2월, 기재부로부터 '설계 적정성 검토 진행'을 약속받았다.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설계 적정성 검토'에서 의성 화물터미널에 대한 항공 화물 수요 부족이 지적되자 기재부는 '의성 화물터미널 부지 조성 수용 불가' 입장을 보였다. 박형수 의원은 "의성 화물터미널이 기본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을 경우 화물터미널과 연계한 항공물류 항공정비산업단지는 불가능하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박 의원의 요청에 기재부는 '2060년 기준 화물 수요를 감안한 지방비 분담안'을 다시 제시했고, 박형수 의원이 지방비 분담 비율을 10%(약 80억) 수준으로 조정할 것을 요청, 경북도와 기재부가 받아들이면서 총사업비 변경은 일단락됐다. '의성 항공 화물 전용 화물터미널 추가 조성 확정'을 주도해 온 박형수 의원은 "2년여의 진통 끝에 의성군 화물터미널이 기본 계획에 반영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하며, 의성 군민들의 강력한 열망이 있어 가능했다"며 "성공적인 신공항 조성을 위한 도로 철도 등 SOC 사업 예산 확보는 물론, 의성군이 항공물류와 항공정비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25-12-02 19:32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교육청, 기금 의존재정·사업 저효율성 지적"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 예결특위)가 경북교육청의 기금 의존 재정과 사업의 저효율성을 지적하고 "미래 교육에 대비한 예산의 전략적 편성"을 촉구했다. 2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전날 경북도교육청 소관 '2026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 심사했다. 올해 경북도교육청이 경북도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총 5조 589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81억 원 감소(△0.5%)했다. 예결위원들은 종합 심사에서 도내 학생들의 복리 증진과 교육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고 예산 편성의 적절성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경북도교육청의 '2026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 심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2025.12.02 nulcheon@newspim.com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세입 감소와 재정 위기 속에서 명칭만 바꿔 숨겨진 사업과 실효성이 부족한 사업들을 대폭 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또 학교 급식실의 조리 방식 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 등 보다 효율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늘봄 학교 운영 사업비 인건비가 상당 폭 감액된 것"을 지적하고 "교사 전담사 업무 구분과 연구사 배치 기준 등 학교 현장의 혼선이 없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포항 오천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배치 문제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하고 "학교 신설 재배치 등 중장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장애인 예술단 창단 사업' 관련,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확대, 장애인 고용부담금 절감 등 재정적 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약 5조 원 규모 교육 예산 편성의 적절성을 지적하고 "도교육청의 교육재정 운용 방향에서 제시한 교육 격차 해소 목표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달성되는지 구체적 전략"을 요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도교육청이) 교육부 교부금 감소로 큰 폭의 감액이 발생했음에도, 기금을 대거 투입해 외형상 감액 폭을 축소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기금 소진에 대비한 재정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시 군 교육지원청 간 업무 예산 확보 격차 문제를 지적하고 "(도교육청의) 시 군 교육지원청 조정 지원 역할 강화"를 요구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가칭)경북유아교육진흥원 개원 지연으로 인한 교육 공백을 우려하고 "사업 속도와 개원 시기 단축과 함께 얼마 남지 않은 문성중학교 개교 준비 철저"를 당부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2026년도 예산안이 기존 방식 답습에 머물러 미래 교육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학폭 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공정성 강화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의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통학 여건과 생활환경 문제로 학습권 침해를 겪고 있는 농산어촌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요구하고 "소규모 학교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분야에 예산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AI 디지털 교과서와 고교 학점제 추진 과정에서 농산어촌 도심 간 격차와 학생 학부모 교사의 혼란이 커지지 않도록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녹색 학교 탄소 중립 사업은 전체 학교에 확대 적용하고, 적극 참여한 학교 교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날 위원들이 지적한 기금 의존 구조, 소규모 학교 지원, 특수 교육 늘봄학교 등 주요 쟁점은 심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이날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2일~5일 4일간 도청 소관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nulcheon@newspim.com 25-12-02 16:33
포항시 '달빛어린이병원' 2곳 신규 지정…소아 응급체계 강화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신규 지정하는 등 소아 응급 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공휴일에도 경증 환아가 응급실 대신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응급실 과밀화 완화 진료비 부담 경감 진료 접근성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 포항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한 남구 소재 박응원미모아소아청소년과의원(왼쪽)과 북구 소재 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 전경[사진=포항시] 2025.12.02 nulcheon@newspim.com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북구와 남구에 각각 1개소로, 북구 흥해읍 소재 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 남구 오천읍 소재 박응원미모아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이달 1일부터 토 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박응원미모아소아청소년과의원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토 일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확대는 야간 휴일 진료 공백을 실질적으로 메우는 조치"라며 "지역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력해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전국 여러 대학병원이 야간 소아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만큼 의료 인력 유출이 가속화되는 와중에도 2017년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소아응급센터를 포항성모병원에 개소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문의 4명, 전담 간호사 11명이 상시 근무하며 성인 소아 환자를 철저히 분리해 진료한다. 연간 약 1만 건의 진료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항뿐 아니라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02 12:51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부지 매각…LCD 구조조정 계속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가동을 멈춘 경북 구미 공장의 일부 부지를 매각하며 사업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경쟁 심화에 대응해 자산을 정리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P2 P3 라인 부지 약 20만㎡를 미코그룹 계열사인 미코세라믹스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부지는 과거 소형 LCD를 생산하던 곳이지만,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격화되면서 2018년 이후 라인 일부가 중단된 상태다. 현재 구미 공장에서는 자동차용 LCD와 OLED 제품만 생산 중이다. LG디스플레이 구미 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몇 년간 LCD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라인을 확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국내 패널 업체들은 기술과 생산 효율의 우위를 갖고 있었지만 가격 경쟁에서 밀리며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정철동 사장 취임 이후 재무 안정화에 집중해왔다. 8조원 이상 부채를 축소했고, 올해는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앞서 지난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을 차이나스타(CSOT)에 매각했고, 파주 공장 유휴 공간에 중소형 OLED 라인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OLED 중심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태블릿과 노트북, 모니터에 OLED를 채택하는 비중이 늘면서 업계에서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한숨 돌릴 기회를 맞았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아산에 8.6세대 OLED 라인을 구축 중이다. 다만 중국 BOE, 비전옥스 등 주요 업체들도 OLED 투자를 확대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5-12-02 11:27
고령 딸기재배 비닐하우스서 화재 80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오전 4시 58분쯤 경북 고령군 덕곡면의 한 딸기 양육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경북 소방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발화 1시간 20분 만인 이날 오전 6시 18분쯤 진화했다. 2일 오전 4시58분쯤 경북 고령군 덕곡면의 한 딸기양육재배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12.02 nulcheon@newspim.com 이 불로 50평 규모의 파이프조 비닐하우스 한 동이 전소하고 딸기 모종 8,000여 주와 농기계 등이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5-12-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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