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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농진청, 수원에서 '두집살림'…전주 이전 약속하고 '뒤통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전주로 이전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수원에서 아직도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자 올해 이전을 약속했지만, 늑장을 부리다 또 해를 넘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창군)은 "농진청이 국회와 180만 전북도민을 기만했다"면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농진청이 국회에 제출한 '품질관리평가과 전북 이전 공사 추진현황 및 계획'에 따르면, 농진청은 연내 이전을 달성하지 못하고 2027년 상반기에나 전주 이전을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10.14 dream@newspim.com 농진청은 지난 2025년 국정감사 당시, 조직개편을 명분으로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일부 부서와 인력을 수도권으로 이전하려다 윤준병 의원을 비롯해 전북도민들로부터 강력한 질타를 받았다. 당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에 정면으로 역행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농진청은 역이전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수원에 잔류하고 있던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3개 부서 중 '품질관리평가과'를 전북혁신도시로 조속히 추가 이전하겠다고 확약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올해 3월 27일 '품질관리평가과 전주 공간배치 계획(안)'을 수립하고, '1분기 배치계획 수립 3~4분기 리모델링 4분기 전주 배치'를 골자로 하는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아래 사진 참고). 그러나 이후 추진 과정은 주무기관으로서의 책임성을 찾아보기 힘든 '늑장과 부실 행정'의 연속이었다. 5월 6일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나 용역 과업내용 미흡으로 인해 당초 7월 31일 완료 예정이던 용역 기간을 8월 28일로 한 차례 연장했고, 이마저도 지키지 못해 결국 두 달 가까이 지체된 9월 10일에야 용역을 마쳤다. 농촌진흥청이 작성한 '품질관리평가과 전주 이전 계획안' [자료=윤준병 의원실] 2026.10.14 dream@newspim.com 설계 지연의 여파로 리모델링 공사 입찰 공고는 9월 22일(입찰 공모 9.14.~22.)에야 마감되었고, 낙찰자 선정(9.29.)을 거쳐 10월 1일에야 공사계약이 체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이 유한회사행중개발 및 일호네트웍스와 체결한 공사계약상 공사기간은 착공일(10월 12일)로부터 70일로, 준공 예정일이 12월 20일(계약상 마감)에 달한다. 여기에 10월 2일 체결된 약 2억 7000만원 규모의 전기 통신 부대공사 일정까지 겹치면서 2026년 내 물리적인 공사 준공과 연구 장비 인력 이전은 완전히 불가능해졌다. 결국 농진청은 내부적으로 '2027년 상반기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는 수정 계획을 세우며, 스스로 공언했던 '2026년 연내 전북 이전' 약속을 스스로 파기했다. 설계용역 과업 부실과 늑장 발주라는 명백한 내부 실책으로 인해 애꿎은 전북도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셈이다. 특히 농진청의 향후 계획에 따르면, 10월 중 장비 물품 전수조사를 거쳐 11월에야 '품질관리평가과 전북 이전 세부추진계획(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인사 발령 및 고용안정 대책 협의 등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내 이전 완료조차 장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 의사중계시스템] 2026.10.12 dream@newspim.com 윤준병 의원은 "농진청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역행하는 논란을 자초하더니, 이제 '품질관리평가과 연내 전북 이전' 약속마저 행정 미숙과 늑장 대처로 보란 듯이 팽개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간배치안을 마련해놓고도 설계용역 과업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해 일정을 질질 끌다 10월에야 늑장 계약을 맺은 것은 농진청의 전북 이전 의지 자체가 애초부터 박약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윤 의원은 "농진청은 180만 전북도민 앞에 사과하고,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를 한 치의 차질 없이 신속히 마무리해 늦어도 2027년 초까지는 이전을 매듭지어야 한다"며 "나아가 여전히 수도권(수원)에 잔류하고 있는 나머지 부서들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완전히 이전하기 위한 종합 로드맵을 즉각 수립해 온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완성하라"고 촉구했다. dream@newspim.com 26-10-14 20:14
LX공사, '세계 표준의 날' 국무총리 표창… 공간정보 국가표준화 성과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14일 공간정보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LX공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표준화 부문 유공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표준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오른쪽), 국가기술표준원 김규성 원장(가운데)[사진=LX]2026.10.14 gojongwin@newspim.com 국가기술표준원은 매년 세계 표준의 날을 맞아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세계 표준의 날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LX공사는 2017년 국토부로부터 공간정보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과 지리정보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ISO/TC 211) 국내 간사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약 9년간 공간정보 표준화를 추진해 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표준 108종을 개발 관리하고 공공과 민간의 공간데이터 호환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국제표준 분야에서도 응용스키마 규칙(ISO 19109:2025)과 BIM-GIS 개념적 매핑(ISO/TS 19166:2025) 개정을 주도해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했다. 2023년 제56차 ISO/TC 211 총회를 전주에서, 2024년 제130차 OGC 총회를 고양에서 각각 유치 개최하며 국내 공간정보 표준 분야의 국제 협력 기반도 넓혔다. LX공사는 앞으로 GeoAI 등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시대에 필요한 공간정보 표준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표준 교육 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표준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이번 표창은 공간정보 표준화를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과 산 학 연 전문가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공간정보 표준이 국가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14 16:56
박지원 "특수형태·플랫폼 노동자 83만명,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시급"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4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노동자의 국민연금 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특수형태 플랫폼 노동자의 국민연금 가입 실태를 지적하고 가입 확대와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노동자의 상당수는 사업장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로 편입돼 있으며 지역가입자 비율은 45.8%로 나타났다. 박지원 국회의원[사진=뉴스핌DB]2026.10.14 lbs0964@newspim.com 사업장가입자는 사용자와 근로자가 국민연금 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소득이 불안정한 특수형태 플랫폼 노동자에게 보험료 부담이 커지고 가입 기피와 납부예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은 187만 원으로 전체 사업장가입자 평균인 336만8000원의 절반 수준이다. 10인 미만 사업장 신규 가입자를 위한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이나 기준소득월액 80만 원 미만 지역가입자 지원 등 기존 제도에서도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사각지대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특수형태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단계적 적용과 사업주 분담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국민연금은 보험료 부담 구조에 차이가 있어 노후소득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정부 국정과제에도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 확대가 포함된 만큼 국민연금공단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고용과 소득이 가장 불안정한 계층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야 하는 역설적 구조가 방치되고 있다"며 "법 제도 개편에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들의 사각지대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노무제공자와 사용자의 정의를 법률에 명시해 보험료 부담 주체를 명확히 하고 일정 소득기준 이상인 종사자를 사업장가입자로 적용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 입법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은 국민연금공단에도 정부 국회의 제도 개선 논의에 적극 협조하고 특수형태 플랫폼 노동자의 가입 확대와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종합감사 전까지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lbs0964@newspim.com 26-10-14 15:21
전주시, 근로자 체육대회 개최…노사 화합·상생문화 확산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가 14일 지역 노동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 체육행사를 열었다. 전주시와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는 이날 화산체육관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장, 김경오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 지역 노동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주시장기 근로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빍혔다. 노사 상생 근로자 사기 진작 위한 화합의 장[사진=전주시]2026.10.14 lbs0964@newspim.com 이번 행사는 노동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권익 신장과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단 입장과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족구와 농구, 삼각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졌다. 김경오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은 "노동자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인 만큼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동료들과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노동자들과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동자 복지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협의회와 사무국, 이동노동자쉼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노동자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26-10-14 15:00
진안 신활력 네트워크 상생마켓 개최…지역 창업체 판로 확대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역 창업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해 지역 상품 판로 확대와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진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전날 진안고원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진안 신활력 네트워크 상생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진안 신활력 네트워크 상생마켓[사진=진안군]2026.10.14 gojongwin@newspim.com '공감으로 잇는 진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한 액션그룹과 창업체의 상품 및 활동 성과를 주민과 방문객에게 알리고 참여 주체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개방형 판매 홍보 공간인 '신활력 상회'가 조성돼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 가공상품 등을 선보였다. 참여 업체들은 상품 판매와 시식,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방문객과 소통하고 판로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진행자가 상회를 직접 찾아 대표 상품과 활동을 소개하는 '우리 상회를 소개합니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진안의 지역과 시장,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진안 홍든벨'과 즉석 2행시 등 주민 참여 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고고장구 난타를 시작으로 매직쇼, 트로트 한마당, 서커스쇼 등이 이어졌으며 프리패스의 피날레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장은 기존 진안고원시장의 정상 영업을 유지하면서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중앙에는 파라솔 쉼터를 마련해 상품 구매와 체험, 휴식, 공연 관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으며 상생마켓과 전통시장의 동반 활성화도 도모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본사회를 실천하는 진안군에서 신활력플러스 창업그룹과 네트워크 그룹이 기본소득 순환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14 14:37
전주시설공단, 바우처 택시 67대로 확대…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바우처 택시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 바우처 택시에서 17대를 증차해 총 67대로 확대 운영한다. 증가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에 대응하고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바우처 택시[사진=전주시설공단] 2026.10.14 gojongwin@newspim.com 바우처 택시는 비휠체어 장애인 등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는 교통수단으로 특장차량과 분산 배차를 통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올해 이지콜 전체 누적 이용객 30만4951명 가운데 바우처 택시 이용객은 8만5959명으로 약 28%를 차지했다. 공단은 이용 수요 증가에 맞춰 운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배차 대기시간을 줄여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전주시가 추진 중인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계획상 특별교통수단 운영계획'에 따르면 바우처 택시는 2031년까지 100대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바우처 택시 운영 규모를 확대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14 14:30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서 '이색 절지동물 기획전' 운영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이색 절지동물과 희귀 곤충을 만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가을 소규모 기획전 '미리 만나보는 할로윈: 오싹오싹 절지동물'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사진=남원시]2026.10.14 gojongwin@newspim.com 산림청 후원과 녹색자금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할로윈 분위기에 맞춰 세계 각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절지동물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털북숭이 타란툴라와 왕지네, 어둠 속에서 빛나는 형광 전갈을 비롯해 채찍거미와 코코넛크랩 등 20여 종 200여 마리를 관람할 수 있다. 남원 지리산 청정지역의 백두대간 곤충을 오감으로 알아보는 생태체험과 세계 희귀 곤충 표본 40여 종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자연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는 전 연령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입장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기획전을 관람할 수 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이번 기획전의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교육장 내 캠핑장, 유아숲체험원, 에코큐브 등 가족 단위 체험시설도 즐길 수 있다"며 "방문객들이 가을철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14 14:16
전북도, 크루즈·마리나·해양치유 연계 '해양레저관광' 육성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신항 크루즈 관광과 부안 궁항 마리나항만, 고창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산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도는 개별 관광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별 관광거점과 숙박 음식 레저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산업 중심 정책으로 전환한다.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민간투자와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해 해양레저관광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북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청사진[사진=전북자치도] 2026.10.14 lbs0964@newspim.com 도는 새만금 크루즈와 부안 마리나, 고창 해양치유 등 핵심산업 육성과 고군산군도 김제 심포 복합해양관광거점 조성, 사계절 해양레포츠 해수욕장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최근 관광수요가 관람 중심에서 레저 체험 휴양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으로 바뀌고 정부도 2025년 1월 해양레저관광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정책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전북의 해양관광 소비 규모는 2024년 기준 8368억 원으로 전국 38조9208억 원의 2.1% 수준에 그쳤다. 도내 마리나업은 5개소, 수상레저사업장은 24개소로 관련 산업기반도 부족한 상황이다. 도는 기존 해양관광자원을 산업과 소비로 연결하고 핵심사업과 민간투자를 확대해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새만금신항은 국제 크루즈 관광의 관문으로 육성한다. 2025년 12월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된 새만금신항은 최대 22만톤급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항만으로 2027년 하반기 시범기항, 2028년 하반기 정식기항을 목표로 수용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27~2028년 총 80억원을 투입해 세관 출입국 검역(CIQ) 등 국제크루즈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항만부지 제공과 새만금개발청의 기반시설 연구용역 등 관계기관 협력도 추진한다. 국내외 선사를 대상으로 한 포트세일즈와 초기 기항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하고 지난 9월 팬스타그룹 및 여행사 등이 참여한 크루즈 팸투어를 통해 2027년 시범기항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협의하고 있다. 고군산군도와 군산 근대문화유산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기항 상품을 개발해 숙박 음식 쇼핑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크루즈선이 3000명 규모로 한 차례 기항할 경우 약 8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부안 궁항에서는 민간자본 987억 원을 투입해 요트 131척을 수용할 수 있는 마리나항만을 조성한다. 2027~2030년 사업계획으로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일원에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편의시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0년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올해 9~12월 제3자 제안 공고가 진행 중이다. 도는 사업시행자 지정과 관련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마리나항만을 변산 격포 채석강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결해 요트 세일링 체험과 해양레포츠, 숙박 미식이 결합된 사계절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배후지역 민간투자도 유도할 방침이다. 고창에는 2027~2031년 총 300억 원을 들여 해리면 일원에 연면적 약 6000㎡ 규모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한다. 갯벌과 해수 등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시설과 연구 교육시설, 야외 치유공간을 갖추고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고창갯벌과 명사십리 해안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문 치유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레저 치유 휴양 숙박 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국가공모사업인 고창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구상과도 연계해 지역 숙박업체와 음식점 등 관광서비스업의 참여를 넓힐 계획이다. 고군산군도와 김제 심포 일원에는 복합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을 추진한다. 고군산군도는 신시 야미 관광레저용지와 군산 오션팔레트를 중심으로 해상인도교와 섬잇길, 해수욕장 등 기존 자원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 2조2818억 원 규모의 신시 야미 민간개발계획에는 호텔 리조트와 인공해변, 상업시설 등이 포함됐다. 요트 세일링 카약에 문화예술과 미식, 숙박을 결합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말도등대 해양문화공간과 야외 조각공원, 미디어아트 등 해양문화예술지구 조성도 검토한다. 김제 심포는 국립해양도시과학관과 심포 마리나항만을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구상한다.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은 2031년까지 총 1354억원을 들여 건립을 추진한다. 심포 마리나항만은 2031~2036년 총 2732억 원 규모의 민간개발사업으로 검토 중이다. 도는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 타당성, 재원 확보 가능성 등을 따져 해양교육 레저 관광 숙박 기능을 결합할 방침이다. 사계절 해양레포츠와 해수욕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도는 2015년부터 부안 변산반도 일원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해 누적 참여인원 6만9033명을 기록했으며 요트 카누 카약 생존수영 등 해양레포츠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도 누적 7만44명이 참여했다. 올해 7월에는 총 428억 원이 투입된 군산 오션팔레트가 개장했고 9월에는 총 147억 원 규모의 완주 구이 수상레포츠안전센터가 문을 열었다. 도는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고 국제대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해수욕장의 안전 편의시설과 관광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야간관광과 문화 미식 콘텐츠를 접목해 여름철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사계절로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정부의 제1차 해양레저관광 진흥 종합계획과 연계해 도 자체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지역별 해양관광자원과 산업기반을 분석해 핵심산업 육성, 관광거점 조성, 콘텐츠 개발, 민간투자 유치를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전담 추진체계와 지역기업 관계기관 협력도 강화한다. lbs0964@newspim.com 26-10-14 14:08
고창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인력난 해소·취업기회 확대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과 고창군로컬JOB센터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연계 행사를 마련했다. 고창군과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이날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 고창군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창 구인구직 만남의날[사진=고창군] 2026.10.14 gojongwin@newspim.com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고창지역 12개 기업이 참여해 1대1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 정보를 확인한 뒤 현장에서 직접 면접에 참여하며 취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센터 전문 컨설턴트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상담을 제공했으며 관내 일자리 정보와 채용 관련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향수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양치영 고창군로컬JOB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이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고창군로컬JOB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의 채용 수요와 구직자의 취업 수요를 연결하고 있다. 구인 구직 간 불일치를 줄이는 한편 군민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 26-10-14 13:42
심부건 완주군의원, 365 돌봄센터 확대·통합 컨트롤타워 구축 '촉구' [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심부건 완주군의원은 지역별 돌봄 격차를 줄이고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 돌봄 거점센터 확대와 통합 운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65 돌봄 거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완주형 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완주군이 호남권 최초로 아동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3년 연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 최우수상을 받는 등 아동정책을 선도해 왔지만 실제 돌봄 현장에서는 여전히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부건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사진=완주군의회] 2026.10.14 lbs0964@newspim.com 현재 완주군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가 운영 중이며 정원은 202명이다. 그러나 대기 인원이 50여 명에 달하고 야간 돌봄도 용진읍 1개소에서만 이뤄져 지역별 돌봄서비스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완주군을 4개 생활권으로 나눠 권역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2개소인 365 돌봄센터를 4개소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야간과 주말,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생활권별로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고산면 농촌형 센터는 북부 6개 면을 담당하고 봉동읍 도시형 센터는 봉동 삼례 용진 지역을 맡도록 했다. 소양 상관 구이 권역과 이서면 권역에도 각각 센터를 추가해 돌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농촌형 센터는 계절학교와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돼 상시적인 돌봄 공백 해소에 한계가 있고 생강골 창의키움센터 내 도시형 센터도 완주 전역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심 의원의 설명이다. 돌봄기관 간 연계를 총괄하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구축도 제안했다. 심 의원은 365 돌봄센터가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사이에서 수행할 역할과 연계 기능이 불분명하다며 지역 내 돌봄자원을 연결하고 기관별 운영을 지원하는 중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거점센터는 개별 기관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특화 프로그램과 차량 지원을 비롯해 부모교육, 돌봄 종사자 네트워크 운영 등을 맡아 지역 돌봄기관 간 협력과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돌봄정책은 단순히 아이 한 명을 돌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정을 지키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살고 싶은 완주를 만드는 핵심 정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65 돌봄 거점센터가 형식적인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아이 중심 완주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기반이 돼야 한다"며 "4개 생활권을 중심으로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컨트롤타워를 마련하도록 집행부가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lbs0964@newspim.com 26-10-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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