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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요양병원 CRE 신고 5년 새 8.1배 증가…항생제 관리체계 보완 시급" [김제 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요양병원에서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발생 신고와 항생제 사용량이 함께 증가하고 있지만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에서는 제외돼 있어 관리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CRE 발생 신고는 2020년 1488건에서 지난해 1만2045건으로 약 8.1배 증가했다. 박지원 의원[사진=뉴스핌DB] 2026.10.08 lbs0964@newspim.com 같은 기간 CRE 관련 사망 신고는 8건에서 242건으로 늘었으며 집단 역학조사도 2건에서 166건으로 증가했다. 내성률도 요양병원에서 높게 나타났다. 2024년 K. pneumoniae 기준 CRE 관련 내성률은 요양병원 52.3%, 중소병원 17.4%, 종합병원 5.7%로 집계됐다. 감시체계와 검체 구성 차이로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지만 요양병원 자체 내성률도 2019년 15.8%에서 2024년 52.3%로 상승했다. 항생제 사용량 역시 요양병원은 증가세를 보였다. 의료기관 종별 사용량을 합산한 결과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은 2020년 대비 지난해 32.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항생제 사용량은 상급종합병원 3.0%, 종합병원 6.0%, 병원 15.0%, 의원 11.4% 감소한 반면 요양병원은 4.1% 증가했다. 다만 항생제 사용량 증가만으로 부적절한 처방이나 내성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을 단정할 수 없는 만큼 기관별 사용현황과 처방 적정성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프로그램(ASP) 시범사업에는 요양병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ASP는 전문관리팀이 항생제의 선택, 투여기간, 용량 등을 점검하고 처방 중재와 피드백을 통해 항생제의 적정 사용을 지원하는 관리체계다. 올해 국정감사 제출자료 기준 ASP 시범사업에는 300병상 초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90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질병관리청은 감염전문의와 약사 등 운영 기반을 갖춘 대형병원부터 우선 적용한 뒤 2030년 전후 병원급과 요양병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전문인력이 부족해 관리 지원이 필요한 요양병원의 참여가 뒤로 미뤄지지 않도록 대형병원과 다른 운영모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존 사업과 연계한 관리방안도 제시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CRE 감소전략 사업' 참여 의료기관 47개소 가운데 요양병원 33개소에 감염관리 점검과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를 기반으로 선도병원과 요양병원 간 협력, 전문가 컨설팅 순회지원, 제한항생제 처방 중재 등을 결합한 요양병원형 ASP 시범모형을 조기에 도입하고 성과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요양병원에서 내성균 발생 신고와 항생제 사용량이 함께 늘고 있는 만큼 필요한 치료는 보장하면서 항생제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기관별 사용현황을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사용량이 많은 기관의 처방 적정성을 점검하는 등 현장 관리체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요양병원의 항생제 관리 지원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며 "기존 CRE 감소전략 사업과 연계해 전문가 컨설팅 순회지원 등 요양병원 여건에 맞는 관리모형을 우선 적용하고 효과를 확인해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26-10-08 07:46
임실N치즈축제, 8일 '팡파르'…임실읍까지 행사공간 넓혀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26 임실N치즈축제'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 시내 일원으로 축제 공간을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상생형 축제로 8일 개막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치즈, 행복을 늘리다!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기존 치즈테마파크 중심에서 임실읍 시내와 임실치즈의 역사 문화공간,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관광객이 체험하고 먹고 즐기며 지역에 머무는 체류형 축제로 변화를 꾀했다. 치즈늘리기 퍼포먼스[사진=임실군] 2026.10.08 gojongwin@newspim.com 특히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임실읍 시내권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8일 임실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위해 백제약국에서 등기소삼거리까지 약 250m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며 셔틀버스 확대 운영과 경찰 협업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1967년 지정환 신부가 임실에서 치즈 생산의 첫걸음을 내디딘 임실성당과 대한민국 최초 치즈공장 등 역사공간도 축제와 연결한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에서는 지정환 신부의 이야기와 임실치즈의 역사, 제조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쭉쭉늘려 내 치즈 만들기'에서는 1972년 임실모짜렐라치즈 제조 성공을 기념해 관광객이 직접 치즈를 늘려 만들고 맛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스타셰프 오세득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만들기'에서는 임실치즈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형 쌀피자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임실N치즈 골든벨, 임실N치즈 옥션, 치즈 굴리기, 치즈 탑 쌓기, 치즈 바구니 넣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치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청을 활용한 '임실N치즈 유청족욕 힐링체험'도 운영한다. 야간 콘텐츠도 강화했다. 치즈와 와인, 음악이 어우러지는 '임실N치즈 와인 나이트'와 함께 임실성당에서는 9~1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그랜드 테이블 팜파티'가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는 천만송이 국화경관을 조성하고 지정환 신부와 임실N치즈 캐릭터가 함께하는 '에끌로 퍼레이드'도 선보인다. 8일 개막공연에는 박지현, 전유진, 허찬미, 세이마이네임 등이 출연한다. 10일 치즈테마파크 메인무대에서는 팝페라 사과나무, 35사단 군악대, 팝핀현준 박애리 등이 참여하는 '임실N치즈 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35사단 군악대는 MZ세대 인기 연예인 출신 군악대원 4명이 포함된 가운데 8일 치즈테마파크 분수대 광장에서 첫 공연을 선보이고 10일 오후 6시 30분 메인무대에서 다시 공연을 펼친다.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전국한우협회 임실군지부의 '한우명품관'에서는 모듬구이, 육회, 국밥 등을 맛볼 수 있으며 12개 읍 면 생활개선회가 참여하는 '읍면 향토음식관'에서는 잔치국수, 웰빙비빔밥, 시래기국, 다슬기탕 등 지역 음식이 마련된다. 또 임실N치즈 유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치즈페어장'과 관내 22개 농가 업체가 참여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gojongwin@newspim.com 26-10-08 07:44
전북도민 78% "영재학교 필요"…전북과학고 전환 공감도 73.4%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은 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영재학교 설립 필요성과 전북과학고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영재학교 전환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2일까지 교직원, 학부모, 도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과학고의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전환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총 890명이 참여했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6.10.08 lbs0964@newspim.com 조사에서 '영재학교 설립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7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매우 필요하다' 50.5%, '필요한 편이다' 27.5%로 집계됐다. '전북과학고의 영재학교 지정 및 전환'에 대해서도 73.4%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매우 공감한다'는 44.0%, '공감하는 편이다'는 29.3%로 나타나 영재학교 설립 필요성과 전환 공감도 모두 70%를 웃돌았다. 영재학교 전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는 '전북지역 학생의 영재학교 입학 기회 확보'가 47.9%로 가장 높았다. 적정한 지역인재 우선선발 비율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1%가 30~50% 수준을 요구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도내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전북과학고 재학생 학부모와 교직원도 영재학교 설립 필요성과 전환 공감 문항에서 과반 이상의 긍정 응답을 보였다. 다만 학교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사 운영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도 확인됐다. 학부모의 비공감 응답은 36.3%, 교직원은 23.5%였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긍정 여론을 바탕으로 전북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 과학고 설립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lbs0964@newspim.com 26-10-08 07:43
박희승 "기술탈취, 넘어간 뒤 조정 아닌 넘어가기 전 보호 필요" [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를 막기 위해 기술이 넘어간 이후의 조정과 소송보다 공동개발과 인수합병(M A) 실사 등 사전 단계에서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박희승 민주당 의원은 전날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기술탈취 피해 현황을 지적하고 공동개발 단계의 표준계약과 M A 실사 단계의 '클린팀' 도입을 이소영 중기부 장관에게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활동의 하나로 지난달 16일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청취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국감에서는 토론회에 참석한 피해기업 2곳의 사례를 제시했다. 박희승 의원이 중기부 국감에서 기술탈취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박희승 의원실]2026.10.08 lbs0964@newspim.com 중기부 기술보호 실태조사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는 연간 589건, 건당 피해액은 23억 원에 달한다. 반면 기술분쟁 조정 성립률은 22%, 민사소송 승소율은 32.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조정의 경우 상대 기업이 거부하면 절차가 종료되고 소송에서도 침해를 입증할 핵심 증거가 상대 기업에 있어 중소기업이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증거개시제도 역시 오는 2028년 2월 시행 예정이어서 약 2년간 제도적 공백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첫 번째 사례는 중기부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한 씨지아이다. 이 업체는 삼성전자와 4년간 방열부품을 공동개발한 뒤 한화 측의 인수 의향에 따라 공정조건과 수율 노하우까지 공개했으나 인수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한화가 같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씨지아이는 기술 모방을 주장하고 한화는 독자 개발이라고 맞서고 있다. 박 의원은 기술 활용 여부를 확인할 자료가 대기업 내부에 있는 상황에서 씨지아이가 올해 2월 중기부에 행정조사를 신청했지만 8개월째 '비교 분석 중'인 데다 현장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국감에서 증인까지 채택된 사안인 만큼 국감 종료 전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조사 완료 시점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두 번째 사례로는 대전 소재 직원 10명 규모의 아리스트를 들었다. 아리스트는 대형 교육출판사와 7억 원 규모의 AI 디지털교과서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수학 지식맵과 API를 제공했지만 이후 협력사에서 배제된 채 기술 구조만 반영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의원은 출판사가 침해 내용을 특정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상대방 서버를 확인할 수 없어 침해 내용을 특정하거나 신고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상생협력법 제21조의2가 위탁기업의 비밀유지계약 체결을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아리스트 사례에 해당 계약이 있었는지 중기부가 확인할 것도 주문했다. 또 현행 법정 계약 내용에 거래가 무산됐을 때 자료를 폐기했다는 증빙과 독자개발을 주장할 경우 개발기록을 제출할 의무가 빠져 있다며 두 내용을 표준계약에 포함하고 공동개발과 투자 검토 등 위탁관계가 아닌 거래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다만 중소기업의 거래 기회를 제한하는 전속조항은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M A 실사 단계의 보호장치로는 '클린팀' 도입을 제안했다. 인수 희망기업이 핵심 기술자료를 직접 열람하는 대신 독립된 전문기관이 원자료를 확인 검증하고 기술의 존재와 성능, 사업화 가능성 등 검증 결과만 인수 희망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박 의원은 기술자료 공개 전에 열람 범위와 사용 조건, 거래 무산 시 자료 삭제 등을 정하고 재현 가능한 핵심 노하우는 최종 계약 체결 이후에만 이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단법인 경청은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에 '제12조의2(클린팀 지원)'를 신설해 중기부가 전문가와 전문기관을 지정 연계하고 비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조문안을 제안했으며 박 의원실은 이를 검토하고 있다. 박 의원은 표준계약은 기술자료를 열었을 때 해서는 안 될 일을 정하는 장치이고 클린팀은 상대방이 기술자료를 직접 열지 않고도 기술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며 공동개발과 M A 실사에 각각 필요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장치에 대한 중기부 검토 의견을 11월 중 제출하고 클린팀 시범사업을 2027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국감에서 제안돼 전임 장관이 적극 검토를 약속한 '조정 불응 기업의 정부사업 참여 제한' 방안도 함께 보고하도록 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표준계약과 클린팀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희승 의원은 "창업의 열기로 시작한 기술기업이 기술을 지키고 성공해 기술강국의 다음 주역으로 성장하는 것이 '모두의 창업'이 맺어야 할 결실"이라며 "상생은 기술보호 위에서 작동해야 하고 기술보호는 기술이 넘어간 뒤가 아니라 넘어가기 전부터 시작돼야 한다. 그 기준을 중기부가 세워 달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10-08 07:42
전주시립예술단, 기지제 수변공원서 17일 가을 야외음악회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7일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 시립국악단 등 시립예술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국악부터 합창,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예술단 기지제 수변공원서 '찾아가는 공연'[사진=전주시]2026.10.08 lbs0964@newspim.com 첫 무대는 국악단 가야금 앙상블이 장식한다. '아리랑놀이'와 '해피니스'를 연주하며 우리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경쾌한 매력을 전한다. 합창단은 여성중창으로 '그리운 마음이네'와 거슈윈의 'I Got Rhythm'을, 혼성중창으로 '붉은 노을'과 '흘러간 가요 메들리'를 선보인다. 해금 독주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도 마련해 국악기의 섬세한 선율을 들려준다. 교향악단은 트럼펫 독주로 거슈윈의 'Someone to Watch Over Me'를, 관악3중주로 'Autumn Leaves'를 선보인다. 이어 현악앙상블이 히사이시 조의 'Summer'와 'Danny Boy'를 연주하며 가을 저녁 기지제를 클래식 선율로 채운다. 공연의 마지막은 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연합무대 'I Sing Because I'm Happy'가 장식한다. 각 예술단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음악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lbs0964@newspim.com 26-10-08 07:41
전주시·전북도, 송천동 도매시장 화재 복구 '맞손'…시장 정상화 총력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송천동 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와 시장 기능 회복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시는 전북자치도로부터 도매시장 화재 피해 복구와 활어동 대체시설 건축 등 영업 정상화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6.10.08 lbs0964@newspim.com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화재 피해 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상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와 전북도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다. 이원택 전북도지사와 조지훈 전주시장은 화재 발생 이후 피해 현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달 23일에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지원은 도매시장 화재라는 긴급한 민생 현안에 대해 신속한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주시는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활어동 대체시설을 신속하게 건축하는 등 시장 기능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피해 상인과 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행정절차와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전북도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민생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특별조정교부금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시장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10-08 07:41
익산 영등공원서 9~10일 가을밤 '얼맥 페스티벌' 개최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영등공원에서 맥주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가을 축제를 열고 영등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9~10일 영등공원 일원에서 '다다영등 얼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익산 영등공원 얼맥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익산시] 2026.10.08 lbs0964@newspim.com 이번 축제는 영등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시민과 방문객을 영등상권으로 유도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익산시상권활성화사업단과 익산영등상권상인회가 주관한다. 행사장에는 맥주부스와 함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15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 기간 먹거리 부스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9일에는 기타밴드 '비상'과 '노야밴드'를 시작으로 샌드페블즈, 옥슨80 등 대학가요제 레전드 무대가 이어진다. 가수 강혜연과 거미도 무대에 올라 가을밤 분위기를 더한다. 10일에는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 공연과 'DJ EDM 파티'가 진행되며 노라조가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시민 노래자랑'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공연과 함께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행사 기간 방문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류 구매 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만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과 방문객에게 영등상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밤 맥주와 공연을 즐기며 영등상권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10-08 07:40
부안군, 위도 식도지구 식수난 해소…65억 투입 상수관로 신설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위도면 식도 주민들의 만성적인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65억원을 투입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착공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에 나섰다. 부안군은 '식도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위도면 벌금항에서 식도항 일원까지 약 1.5km 해역의 해저 지층에 상수도관을 매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부안군이 식도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착공했다.[사진=부안군] 2026.10.08 gojongwin@newspim.com 그동안 식도 지역은 위도정수장에서 생산된 용수를 해저 지표면에 설치된 상수관로를 통해 공급받아 왔다. 하지만 어선 조업활동과 강한 조류 등의 영향으로 해저 관로가 자주 파손되면서 반복적인 단수와 제한급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기존 해저 지표면 매설 방식 대신 해저 지층을 뚫어 상수관을 설치하는 공법을 도입한다. 약 1.5km 구간에 D75mm 상수도관을 압입 매설해 외부 충격과 해상 환경에 따른 관로 파손 가능성을 줄일 방침이다. 현재 가설울타리 설치와 추진기지 조성 등 공사 준비가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관로 매설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안군은 2027년 6월 사업이 완료되면 해저 지층에 새로 매설된 상수관로를 통해 식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내년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하고 그동안 식수 문제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고충을 하루빨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08 07:38
익산시, 햇빛소득마을 3곳 추가 선정…주민참여형 에너지사업 확대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확대에 나서며 농촌의 새로운 소득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삼기면 화초마을, 웅포면 서산동마을, 성당면 회선마을 등 3곳이 조건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6.10.08 lbs0964@newspim.com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주민 복지와 마을기금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배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농촌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진행된 1차 공모에서는 여산면 지역 4곳이 조건부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차 공모에서 3곳이 추가되면서 익산지역 햇빛소득마을 조성 대상은 모두 7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은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지원을 통한 계통연계 등 일부 보완사항을 이행하는 조건부 선정 대상이다. 익산시는 사업 부지와 계통연계 여건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정 마을의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3차 공모에도 적극 대응한다. 추가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기반 농촌 소득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천권 익산시 농촌활력과장은 "선정 마을의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3차 공모에도 적극 대응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는 햇빛소득마을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10-08 07:37
김제 모악산, 해바라기 물결…테마 포토존 확대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 는 가을을 맞아 모악산도립공원 곳곳에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계절 테마형 포토존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악산도립공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경관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모악산 해바라기[사진=김제시]2026.10.08 gojongwin@newspim.com 시는 지난 8월 개화문 일원과 잔디광장, 다리 난간 등에 해바라기를 식재했으며 추석 연휴를 전후해 꽃이 피면서 모악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했다. 노랗게 피어난 해바라기는 모악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꽃을 감상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가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앞서 시는 모악산도립공원에 발 모양 거울 포토존, 대형 은행잎 포토존, 새총 포토존, 액자형 포토존 등 다양한 경관시설을 조성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가을의 계절감을 더한 공간을 확대한다. 드넓은 잔디광장에는 무지개 의자를 설치해 해바라기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개화문 일원에는 반사경 거울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을 추가할 계획이다. 인공폭포 주변과 맨발 황톳길인 '모악숨길'에는 팜파스그라스와 볏짚을 활용한 아치형 가을 테마 포토존을 마련해 계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잔디광장에는 양심돗자리를 비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모악산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편안하게 쉬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악산의 자연에 감성과 이야기를 더해 계절마다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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