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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록 사진 특별전 개최...시민 기록으로 되살린 옛 풍경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이 간직해 온 옛 사진과 생활 기록을 통해 도시의 변화와 삶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8일까지 완산구 경기전길 67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하얀양옥집에서 '2026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지훈 시장이 27일 시민들과 함께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전주시]2026.10.27 lbs0964@newspim.com '기록을 하는 사람, 당신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전주의 옛 풍경과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 생활박물류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 시민들이 직접 수집하거나 기증한 기록물을 중심으로 구성해 시민이 전시의 주체가 되는 공감형 기록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하얀양옥집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이태영 전주시 민간기록물관리위원장, 기록물 기증자, 공모전 입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시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장소의 기억'에서는 풍남문과 전동성당, 경기전, 오목대, 향교, 한벽당 등 전주를 대표하는 명소의 모습을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 시대 흐름에 따라 살펴볼 수 있다. '여행의 기억'에서는 1960~1990년대 승차권과 입장권 등 제15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 출품작을 비롯해 돌화병과 화로, 공중전화기 등 과거 생활상을 보여주는 물품을 만날 수 있다. '전주와 나의 특별한 기억'에서는 추억 사진 공모전 '그때 그리고 지금'의 전주 다시 찍기 작품을 소개한다. 10년 이상의 시차를 두고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 두 장과 그에 얽힌 사연을 통해 전주의 변화와 시민 개개인의 추억을 함께 보여준다. lbs0964@newspim.com 26-10-27 15:49
㈜두산, 김제에 3992억 추가 투자…첨단 전자소재 생산거점 확대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글로벌 첨단 전자소재 기업 ㈜두산이 전북 김제에 3992억 원을 추가 투자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핵심 소재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김제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및 (주)두산은 27일 전북도청에서 3992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지사와 정성주 김제시장, 김인욱 ㈜두산 전자BG장 등이 참석해 투자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평선산단 투지협약체결식[사진=김제시]2026.10.27 gojongwin@newspim.com ㈜두산은 협약 직후부터 2028년까지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공장 부지에 건축 연면적 약 1만 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추가로 건립하고 2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 생산라인은 2028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초고속 광통신 소재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은 광모듈용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공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로 반도체와 통신장비를 비롯한 첨단 전자제품에 폭넓게 활용된다. ㈜두산은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김제시가 처음 유치한 대기업으로 당시 69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후 2024년 9월 지평선산단에 AI와 5G,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첫 투자협약 규모의 약 5.8배에 달하는 증설투자를 결정하면서 두 차례 투자협약 금액은 총 4685억 원으로 늘었다. 김제공장은 기존 FCCL에 이어 광모듈용 하이엔드 CCL까지 생산 범위를 넓히고 기존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재투자는 민선 8기 대기업 유치 성과가 민선 9기 대규모 추가 투자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제시는 이번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9월부터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 총 1375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노인가구의 노후 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인욱 ㈜두산 전자BG장은 "김제시와의 긴밀한 협력과 안정적인 투자환경이 증설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인 바탕이 됐다"며 "김제공장을 첨단 전자소재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김제에서 생산한 소재가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공장 신축과 200여명 채용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인허가와 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8기 첫 대기업 유치로 인연을 맺은 ㈜두산이 민선 9기에도 대규모 재투자를 결정해 뜻깊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첨단산업 분야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산업도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27 15:07
전북교육청·군산시, 새만금·피지컬 AI 연계 교육모델 구축 '협력' [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과 군산시가 새만금 개발과 피지컬 AI 미래산업을 교육과 연계하고 학교 이전 부지 활용과 진로 진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27일 군산시청에서 천호성 교육감과 김재준 군산시장, 주중일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시군 방문 교육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산지역 142개 학교와 학생 2만8810명의 교육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할 교육 기반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 교육협력 정책간담회[사진=전북교육청]2026.10.27 lbs0964@newspim.com 주요 의제는 지역 산업과 학교 교육을 연계하는 '군산 산업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이다. 새만금 개발과 피지컬 AI 산업 육성 등 지역의 변화와 성장 동력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유 초 중 학교급별 교육프로그램과 교수 학습자료를 개발하고 지역 산업기관의 전문자료와 인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성화고의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진로 직업교육과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힌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22일 12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달 30일에는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 공모에 공동 신청했다. 교육청과 군산시는 지역 산업과 학교 교육을 연결해 군산 특색을 살린 교육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학교 이전으로 남는 부지와 건물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2027년 3월 조촌동으로 이전 예정인 옛 군산남중학교 부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과 연계해 청소년의 학습 문화예술 활동과 진로 취업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옛 군산내흥초등학교 건물은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이전 확충과 다문화 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공유됐다. 지역 교육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도 다뤄졌다.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기관을 연결하는 가칭 군산교육혁신센터 설치와 폐교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내년 5월에는 사업비 1억6000만원 규모의 군산시 진로진학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폭넓은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을 활용한 경계선 지능 학생 수영교육 지원과 풀뿌리마을학교 확대, '군산 꿈이음' 누리집 시범 운영 등 학생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교육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새만금과 피지컬 AI 미래산업의 중심인 군산의 특성을 살려 산업 이해 교육과 진로 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변화를 이해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10-27 15:03
전주시·장기요양기관, 서비스 개선 논의…돌봄 공백 최소화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가 고령화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종사자 처우와 기관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시는 27일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 북부지사 관계자와 장기요양기관협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서비스 발전을 위한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가 장기요양서비스 발전을 위해 소통에 나섰다.[사진=전주시] 2026.10.27 lbs0964@newspim.com 이번 간담회는 장기요양기관 운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장기요양기관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을 비롯해 기관 현지조사와 급여비용 청구 등 업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개선 필요 사항을 논의했다. 원활한 업무 추진과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특히 행정기관과 서비스 제공 현장이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상 혼선을 줄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장기요양기관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기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26-10-27 15:01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산 집행 투명성·폐교 활용 확대 '주문'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이 27일 학교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고 폐교를 교육 및 지역사회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천 교육감은 이날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내년도 특별교부금 확보를 위해 노력한 교육청 예산부서와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이 27일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폐교 활용방안 등을 주문했다.[사진=전북교육청]2026.10.27 lbs0964@newspim.com 천 교육감은 특별교부금 등을 학교 기숙사나 시설개선 공사에 지원하는 절차를 확인하고 "시설공사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와 항의, 민원이 들어오는 만큼 예산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일한 물품이 여러 학교에 중복 공급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학교가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학교의 자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천 교육감은 "노력하더라도 폐교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재산관리 측면에서 신중하게 접근하되 활용할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문을 열어 교육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가 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유학 확대를 위해 필요한 거주시설 확충과 관련해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천 교육감은 "지자체에서 전북유학 확대를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거주시설 확대"라며 "건물뿐 아니라 위치도 중요한 요소인 만큼 폐교를 전북유학 거주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6-10-27 14:53
전주시설공단, 우리밀 케이크 만들기…가족친화 문화 조성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상생에 나섰다. 전주시설공단은 임직원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시설공단 임직원 가족들이 우리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설공단] 2026.10.27 gojongwin@newspim.com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우리밀영농조합 체험장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우리밀의 생산과 가공 과정을 알아보고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으며 일상 속 행복과 소통의 가치를 나누도록 하는 취지다. 지역 업체의 체험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사업체의 운영을 지원하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도 실천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가족의 행복은 직원의 행복과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바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고 가족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27 14:53
고창군, AI 자율주행 트랙터 18대 도입…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하고 스마트 농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27일 고창읍 월암리 일원에서 농업인과 농업부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주행 트랙터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창군 AI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회[사진=고창군]2026.10.27 gojongwin@newspim.com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여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군은 신규 트랙터 8대와 기존 트랙터 10대에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모두 18대를 도입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직진 회전 자동 조향과 작업기 자율작업, 전방 장애물 감지 및 긴급 정지 등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첨단 농기계의 작동 방식과 실증 결과를 확인했다. 행사장에는 자율주행 키트와 무인예초기 등 첨단 농기계도 전시됐다. 농기계 전문업체 관계자들이 장비별 기능과 활용 방법을 설명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군은 자율주행 트랙터가 농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유류비 절감 등 작업 효율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 9기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 목표에 맞춰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 조작 교육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27 14:52
박지원 "새만금 헴프산업 육성 위한 식약처 규제 개선" [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27일 의료용 헴프의 국내 생산 공급 기반 확충과 새만금 헴프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종합감사에서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무사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분야부터 산업적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사진=뉴스핌DB] 2026.10.27 lbs0964@newspim.com 박 의원은 세계 칸나비디올(CBD) 시장이 2023년 약 29조 원에서 2030년 10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해외 국가들이 면허제도와 안전기준을 마련해 헴프의 산업적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약처장을 상대로 "식약처가 직접 확인한 무사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소극적인 규제 기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의료용 원료의 국내 공급 기반을 다지고 안전성이 확인된 용도부터 단계적으로 산업적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식약처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량 변동과 불법 유출, 국제협약과의 정합성 등을 우려해 CBD 활용을 의약품 원료 중심으로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 그러나 박 의원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지정된 경북 규제자유특구에서는 대마 재배와 CBD 의약품 개발 실증이 진행되는 동안 도난이나 유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7월에는 미량 칸나비노이드 효능 연구를 위한 특구가 추가 지정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국내 환자들이 사용하는 CBD 성분 의약품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필수의약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재 발의된 관련 제정안에는 재배지 안전관리와 출하 전 성분 검사, 폐기 보고, CCTV 설치 및 이력관리 등 안전장치가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안전관리 체계를 토대로 의료용 헴프의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26-10-27 13:24
진안군,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119주년 추모제…항일정신 계승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호남 최초의 연합 의병 조직인 창의동맹단 결성 119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항일정신 계승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진안군은 이날 마이산 남부 호남창의동맹단 의병 위령비 앞에서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제119주년 기념 호국제전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추모제[사진=진안군]2026.10.27 gojongwin@newspim.com 호남의병창의호국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진안군의회 의원, 김상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제전위원회 관계자, 군부대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의동맹단을 이끈 정재 이석용 의병장의 후손인 이정하 이규 씨도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정신 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추모제는 동맹뇌사 낭독과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헌화, 추모사 및 격려사, 제35사단 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호남의병 창의동맹단은 1907년 이석용 의병장을 중심으로 진안과 임실, 순창, 장수, 남원 등지의 의병 1000여 명이 마이산 남부 용암바위에 집결해 결성한 호남 최초의 연합 의병 조직이다. 이후 1909년까지 항일투쟁을 이어가며 전국 독립운동 확산에 힘을 보탰다. 전춘성 군수는 격려사에서 "일제에 맞서 불굴의 투쟁을 벌인 선열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오늘날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이 미래 세대까지 온전히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26-10-27 12:59
임실군, '가시엉겅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농가소득 증대 추진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역 대표 자생 약용식물인 가시엉겅퀴를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으로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가시엉겅퀴를 단순한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 브랜딩을 연계한 특화 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특히 성분 연구와 안정적인 원료 생산 기반을 토대로 기능성 식품 분야의 산업화 가능성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가시엉겅퀴 꽃 및 제품[사진=임실군]2026.10.27 gojongwin@newspim.com 이를 위해 계약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특허받은 성분 강화 재배기술을 적용하고 원료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표준화 생산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핵심 기반은 약 20년에 걸친 연구로 마련한 '엉겅퀴 성분 지도'다. 군은 생육 시기와 식물 부위별 성분 변화를 분석해 원료 특성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재배와 선별, 가공 전 과정의 품질을 관리하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가시엉겅퀴 산업화는 지역에서 원료를 생산해 가공과 상품화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기능성 식품 원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품질 표준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살피고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기능성 원료 개발과 제품화가 이뤄지면 국내 시장을 넘어 더 넓은 유통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시엉겅퀴는 예로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활용돼 온 식물로 실리마린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재배 농가의 경험, 축적된 연구성과를 결합해 지역 특화 농식품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 26-10-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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