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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과 사교육의 벽을 허물다"...강원미래교육포럼, 신교육 패러다임 제시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미래교육포럼이 28일 강릉율곡국학진흥원에서 제3회 정책세미나를 열고, 공교육과 사교육의 상생과 협업을 통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김주일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가 제3차 정책설명회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5.11.28 onemoregive@newspim.com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는 "오늘 정책보고회는 '공교육과 사교육의 상생과 협업'이라는 질문에 새로운 답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며 "서로의 영역을 경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강원교육의 인재 양성을 위한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교육비 부담을 개인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어떻게 나눌 수 있을지 새로운 정책적 상상력도 필요하다"며 "오늘의 논의가 강원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이번 정책설명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주일 교수는 "대한민국 학생들의 실질적인 하교 시간은 밤 10시"라며 "학교 종이 울려도 배움이 끝나지 않는 현실 속에서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는 학생 모두가 동일한 환경에서 배우지만, 교문 밖에서는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학습 기회가 달라지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사교육을 억누르거나 배제의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공교육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제도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며 "공공이 사교육비 부담을 함께 분담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으로 '강원학생교육바우처' 제도를 제안했다. ◆'10+10=20' 프로젝트 학생에게 월 20만 원 바우처 지원 강원학생교육바우처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각각 월 10만 원씩을 부담해 학생 한 명에게 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바우처는 현금이 아닌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학원 수강, 예체능, 코딩, 외국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다. 1차년도에는 중학교 3학년을 우선 대상으로 지원하고, 이후 중학교 전 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로드맵도 제시됐다. 김 교수는 "중학교 3학년 시기는 진로 방향이 결정되는 시기이자 학습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시점"이라며 "이때 집중 투자가 가장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사업이 완성되면 연간 예산은 약 2,000억 원 규모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각각 1,000억 원씩 부담한다. 김 교수는 재원 마련에 대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기존 방과후학교 예산의 효율화, 불필요한 행사 및 시설 예산의 절감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문제는 돈이 아니라 결단과 의지"라고 말했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주일 경기대학교 교수가 '공교육과 사교육의 상생과 협업에 대한 연구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2025.11.28 onemoregive@newspim.com ◆"공교육과 사교육의 상생, 지역소멸 막는 길"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교육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발상의 전환도 강조됐다. 김 교수는 "사교육은 단순한 시장 기능을 넘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교육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교육을 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오히려 지역 인재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강원도를 떠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교육 기회의 부족'을 꼽으며, "강원도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강원미래교육포럼은 이번 바우처 정책이 방과후 교육의 공공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보장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사례 "교육의 다양성과 선택권이 해답" 세미나에서는 네덜란드와 스웨덴의 교육바우처 제도도 분석했다. 네덜란드는 헌법으로 '교육의 자유'를 보장해 공립과 사립의 구분 없이 국가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하며, 스웨덴은 1990년대부터 '학교 선택제'를 도입해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정부가 바우처 형태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교수는 "두 나라 모두 교육의 주체가 학교가 아니라 학생이라는 점이 핵심"이라며 "학교 유형보다 교육의 질과 다양성, 그리고 학생의 선택권을 중시하는 철학을 한국에도 맞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모의 지갑이 아닌 학생의 노력으로 미래가 결정되게" 세미나 마지막 순서에서 김 교수는 "교육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것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모의 경제력이 아니라 학생의 열정과 노력이 미래를 결정짓는 공정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원미래교육포럼은 향후 강원도교육청, 지자체, 강원도의회 등과 함께 공 사교육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도 예산 반영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일 교수는 "공교육과 사교육의 상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배움의 기회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강원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미래교육포럼은 제3차 정책설명회에 이어 오는 12월 17일 속초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AI가 여는 교육의 미래 미래교실 사용설명서'를 주제로 제4차 정책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5-11-28 15:02
전국 광역단체장 11월28일 일정 ▲김영환 충북지사 - 2025 콘텐츠 충북, 스토리 페어(11:00 도의회다목적강당) - 충북 어린이집 워크숍(14:00 진천혁신센터) - 진천군청 방문 간담회(15:30 진천군청)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강기정 광주시장 - 22기 민주평통 광주지역회의 출범대회(13:30 김대중컨벤션센터) - 구체육인 한마음대회(16:00 동구문화센터) ▲김영록 전남지사 - 공식 일정 없음 ▲김관영 전북지사 - 자연과의공생 포럼 (09:00 라한호텔) - 전북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18:00 라한호텔) ▲이장우 대전시장 - 2025 대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성과공유회(9:40 호텔오노마) - '꿈씨패밀리x장충동왕족발' 업무협약(14:00 응접실) - 2025 대전특수영화제(19:00 호텔ICC) ▲최민호 세종시장 - 아름다운하루 기부금 전달식(10:30 접견실) - 월인천강지곡 학술대회(13:00 시립도서관) -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한솔동)(18:50 첫마을3단지) ▲김태흠 충남지사 - 고위 공무원 산하 기관장 4대 폭력 예방 교육(14:00 대회의실) - 충청남도 소비자대회(15:30 공주대) ▲이철우 경북도지사 - 안동문화관광단지 호텔 건립사업 업무협약식(11:00 호국실) - 경상북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조성사업 업무협약식(13:00 경북도청 K창) -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 대축제 개회식(14:10 의성종합체육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식 (11:00 삼척시 교동 일원) - 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 현장점검 (13:30 동해시 구호동 일원) - 강원경제인연합대회 (18:00 뉴동해관광호텔)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박형준 부산시장 - 지역기업 사이버보안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09:30 시청 영상회의실) -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준공식(11:00 수민어울공원) - 2025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경연대회(13:20 시청 1층 대강당) - 부산레일아트 창립 25주년 기념식(14:00 서면역 문화공연장) - 접견-부산범여성추진협의회(15:30 시청 의전실) ▲박완수 경남지사 - 제42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10:00 도의회) ▲김두겸 울산시장 - 월간업무계획보고 (10:00 7층 상황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현대차그룹 배터리 혁신 클러스터 투자 MOU(10:00 안성) - 안성 동신산단 조성 주민설명회(13:30 안성) - 경기도 거점소독 세척시설 점검(14:20 안성) ▲오영훈 제주도지사 - 도내 취약계층 및 아동 청소년 시설 대상 성금 기탁식(09:00 집무실) [전국종합=뉴스핌] 25-11-28 07:00
[6·3 지선 누가 뛰나] 강원도 '흔들'...김진태 위협하는 우상호·이광재 [서울=뉴스핌] 지혜진 신정인 기자 = 내년 6 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강세인 강원 지역은 현역 김진태 강원지사 자리를 여권 중진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위협하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원 지역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대선 때도 국민의힘이 우세했던 곳으로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다. 내년 6 3 지방선거 강원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왼쪽부터) 김진태 강원지사,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사진=뉴스핌DB]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 대통령은 강원 18개 시군 중 춘천과 원주 등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역으로 보면 이 대통령은 강원 선거인 132만 7019명 중 44만 9161명의 표(43.95%)를 얻었다. 반면 국민의힘 김 후보는 48만 3360표(득표율 47.30%)였다. 민주당이 175석을 확보하며 압승한 22대 총선 때도 강원은 8곳 중 6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등 보수 텃밭임을 재확인했다. ◆ 野, 김진태 재선 도전 가능성...권성동 등 강원 '윤핵관' 사법리스크 불리 국민의힘에서는 김 지사가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진태 외에는 따로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이 없다. 강원 지역은 아직 보수세가 강하고 수도권과는 여론이 많이 동떨어져있다"며 "당에서 보수의 선명성만 유지한다면 강원도에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지사가 검찰 출신인데다 한때 친윤(친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된 이력이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인 2019년 자신이 개최한 한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이유로 2022년 4월 공천에서 컷오프됐으나 대국민 사과를 조건으로 경선 기회를 얻었고 이후 강원지사에 당선됐다.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를 매개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강릉에서만 내리 5선을 해온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 직후 지선 승리를 주도하며 보수 진영을 결집시켰으나,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상태인 점도 김 지사에게 불리한 요인이다. 강릉에선 권 의원 외에도 동해 태백 삼척 정선에서 3선을 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도 채상병 특검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김 지사가 당내 경쟁력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윤석열 정권 때 김건희 라인으로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다른 누군가가 치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 정치평론가는 "거기다 지금 구속된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친윤 라인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비호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與, 4선 3선 우상호 이광재 거론...일부 여조서 김진태 앞서기도 민주당에선 강원도 철원 출신의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강원지사를 지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도 하마평에 오른다. 강원도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5명(총 6354명 중 805명 응답 완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김 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 김 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총장 49%, 김 지사 39%다. 우 정무수석도 가상대결에서 41%의 응답률로 44%를 얻은 김 지사와 3% 포인트(p) 차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이 전 총장보다 우 정무수석의 출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평가다. 이 전 총장은 현재 민주당 경기 분당갑 지역위원장직을 맡고 있는데다 차기 대통령실 인사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이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총장님은 지금은 당연히 분당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강원도를 염두에 두지는 않고 계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선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yjin@newspim.com 25-11-28 06:00
삼척시 "2026년은 새로운 미래 여는 시작점...균형 있는 도약 본격화"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27일 제259회 삼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본예산안을 제시하며, 민선 8기 4년차를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작점'으로 규정했다. 시는 지역의 구조적 전환과 함께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앞세워 산업 교통 관광 정주 복지 등 전 분야의 균형 있는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이 삼척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 2025.11.27 onemoregive@newspim.com 우선 수소 탄소중립을 축으로 한 신성장 산업을 앞세워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한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삼척시는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와 임대형 공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기업 입주를 가속화하는 한편,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와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산 학 연이 결합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여기에 CCUS(탄소포집 활용 저장) 진흥센터와 이차전지 전기화재 복합시험 인증 플랫폼을 더해 에너지 방재 기술 산업의 선도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도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영월 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50억 원 예산 반영으로 실시설계와 착공 여건이 마련된 만큼, 시는 조기 착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동시에 동해선 고속화 기반을 다지는 등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동해안 고속철도 시대에 대비하고, 주요 도로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석탄산업 쇠퇴로 인한 폐광 위기를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바꾸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시는 중입자 암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의료 교육 힐링 관광이 결합된 복합 성장모델을 만들고,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통해 정체된 폐광지역을 고부가가치 의료 웰니스 산업의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 '찾아오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정주 기반 강화와 도시재생도 굵직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삼척시는 서울 지방 상생형 주택사업인 골드시티와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 육성, 공공기관 이전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한다. 아울러 삼척의료원 신축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 정라 정하 당저동 일원 도시재생과 노후 주거지 정비로 도심 공동화를 막고 중심상권 활력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관광 스포츠 산업은 '연간 천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재편된다. 정라유원지 대형호텔 유치를 조기 착공으로 연결하고, 삼척루지 조성사업과 에너지 관광복합단지 조성으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 여기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국민체육센터 제2복합스포츠타운 확충 등 사계절 스포츠관광 인프라를 더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농 어촌 분야에서는 활력 거점 조성과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이 병행된다. 시는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을 완료하고, 어촌 신활력증진사업과 해양생태계 복원으로 농 어촌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동시에 시니어클럽 신축, 노인 일자리 확대, 영유아 아동 복지 강화와 재해 예방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삶 전반의 안전과 돌봄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민선 8기 성과로 마련한 변화의 발판을 구체적 결실로 이어가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완성하겠다"며, 재정 불확실성 속에서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국 도비 확보를 통해 지역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삼척시는 2026년을 민선 8기 시정의 결실을 완성하는 해로 삼고, 신산업 교통 관광 정주 복지 전 영역에서 균형 있는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5-11-27 17:26
강릉시, 한·일 교통 전문가 초청 ITS 세계총회 홍보 강화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 ITS 세계총회 개최 도시로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한국교통연구원장과 일본교통관광연구소장을 포함한 양국 주요 교통분야 연구위원들이 강릉시 도시정보센터를 공식 방문했다. 강릉시, 한 일 교통 전문가 초청 ITS 세계총회 홍보 강화.[사진=강릉시] 2025.11.27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방문은 강릉시의 ITS 구축 성과와 세계총회 준비 상황을 국제 전문가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다. 강릉시는 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ITS 비전 및 정책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도시정보센터 견학 후에는 올림픽파크로 이동해 현재 운행 중인 관광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함께 시승했다. 이를 통해 강릉시는 최첨단 모빌리티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비전을 알릴 방침이다. 강릉시는 도심 곳곳에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교통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총회 주 행사가 열릴 컨벤션센터인 대회의장 공사도 공정률 54.2%를 넘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강릉은 2026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기술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 내 세계총회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2026년 10월 국토교통부와 함께 제32회 ITS 세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 행사로, 강릉시가 아태지역 국가 및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onemoregive@newspim.com 25-11-27 17:03
강릉시, 인도네시아 국제교통 정상회의서 '2026 ITS 세계총회' 홍보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도네시아 국제 교통 정상회의(IITS)'에 참가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홍보와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섰다. 강릉시, 인니 국제교통 정상회의서 2026 ITS 세계총회 홍보.[사진=강릉시] 2025.11.27 onemoregive@newspim.com 김홍규 시장은 현지 주요 지방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운영 노하우를 교류하고,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와 각국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릉시는 아태지역 국가 및 기업 간 협력 확대와 기술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강조했다. 27일에는 ITS 인도네시아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전시부스 계약을 체결하며 공식 참가를 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태지역 전문가와 기업을 적극 유치해 강릉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이번 국제행사를 계기로 ITS 산업계와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5-11-27 16:40
태백소방서 "'예순해 여성의소대 연합회장'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소방서는 27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의용소방대 성과보고대회'에서 태백여성의용소방대 예순해 연합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순해 여성의소대 연합회장'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사진=태백소방서] 2025.11.27 onemoregive@newspim.com 전국 의용소방대 성과보고대회는 매년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대원 간 정보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 예순해 연합회장은 도내 최초로 콘센트형 소화패치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에 안전 소화패치를 전달하는 등 지역 안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9월 '이달의 태백봉사왕' 선정과 태백시 향토장학금 100만 원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백소방서는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봉사정신이 지역 안전 강화에 큰 힘이 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안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25-11-27 16:34
강원랜드, 녹색경영 우수기업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수상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27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 부문 최우수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환경경영과 녹색금융 확산을 위해 지정된 녹색기업 중 우수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강원랜드, 녹색경영 우수기업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수상.[사진=강원랜드] 2025.11.27 onemoregive@newspim.com 환경정책 참여도, 탄소 제로화 기여도, 자원관리 등 ESG 환경 전반에서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강원랜드는 98개 녹색기업 중 3개 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저탄소 환경조성과 자원순환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강원랜드는 리조트 폐기물 재활용률 95% 이상을 달성하고 커피 부산물 자원순환체계 구축으로 순환자원조건부인정을 받았다. 유해화학물질 사용량도 크게 줄여 환경사고 예방에 힘썼다. 남수창 시설안전환경팀장은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폐기물 감축과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2014년 이후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돼 왔으며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등 다각적인 ESG 환경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을 책임지는 강원랜드가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onemoregive@newspim.com 25-11-27 16:25
삼척관광문화재단, '문화배달' 최종회 29일 개최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도계읍 흥전 삭도마을 일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마지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정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차례 진행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다. 독서 도서 테마의 '팝업도서관 이사부 독독'과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파란 바다의 아톰(ART DOME)'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삼척관광문화재단, '문화배달' 최종회.[사진=삼척시] 2025.11.27 onemoregive@newspim.com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도계읍에 새롭게 조성된 '오픈 스페이스 파빌리온 돔(DOME)'을 중심으로 도계 흥전삭도마을, 도계 작은미술관 앤드, 도계도서관 등에서 체험 공연 연극이 펼쳐졌다. '포토아톰'은 사진 촬영과 꾸미기, 공유 체험으로 구성됐다. '톡톡아톰'은 한복 봉투 만들기,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카드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뮤직아톰'은 금관5중주 클래식 공연, 싱어송라이터와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찾아가는 노래방, DJ 파티로 꾸며졌다. '마임아톰'은 마을 이야기를 마임으로 풀어내는 공연, '연극아톰'은 연극 '우리엄마' 공연이 진행됐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운영돼 참여를 원하는 주민과 방문객은 29일 오후 1시까지 도계 작은미술관 앤드로 방문하면 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25-11-27 16:14
원주내일연구원·굿네이버스, 강원 보호아동 지원 협력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단법인 원주내일연구원과 굿네이버스 강원아동복지센터는 27일 강원특별자치도 내 요보호 아동, 학대피해 아동, 돌봄취약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강원아동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보호아동 대상 정기적인 정책 제언 및 권리 모니터링 활동, 지역사회 홍보 및 결과보고의 투명성 확보, 요보호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내일연구원 굿네이버스, 강원 보호아동 지원 협력.[사진=원주내일연구원] 2025.11.27 onemoregive@newspim.com 구자열 이사장은 "아동은 지역의 미래이며 그들의 권리를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원주내일연구원은 원주시를 넘어 강원도 내 보호아동을 위한 정책 제언과 권리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진묵 센터장은 "지역 내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 관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학대피해 아동의 신체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종합 서비스를 통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5-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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