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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온지성실 대입 박람회' 개막…100여개 대학 참여·맞춤 상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이 주최한 대입 박람회가 청주에서 개막해 학생 학부모 발길이 이어졌다. 공교육 중심 맞춤형 진학 지원을 앞세운 이번 행사에는 전국 주요 대학이 참여해 현장 상담 열기가 달아올랐다. 2027 대입박람회 포스터. [사진=충북교육청] 2026.07.09 baek3413@newspim.com 충북교육청은 9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온지성실 충북교육 2027 대입 박람회'를 개막했다. 박람회는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교육 중심의 대입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00여 개 대학과 충청권 전문대학,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 한국장학재단 등이 참여해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대학별 부스에서는 입학사정관들이 전형 방식과 모집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 등을 설명하며 학생 학부모와 상담을 진행했다. 별도 공간에서는 충북교육청 대입지원단 소속 상담교사 30명이 참여한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상담교사들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평가 성적 등을 토대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면접 준비 방법, 수능 학습법 등을 안내했다. 해당 상담은 사전 신청이 접수 시작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현장 접수 상담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공교육에서 제공하는 무료 진학 상담을 통해 대학별 입시 정보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충북교육청은 청주시 외 지역 학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60여 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학 진학은 단순히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09 10:09
'의병의 날' 기념행사 27일 제천서 개최…"전국 의병정신 계승의 장"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6년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나 국권 수호에 헌신한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계승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가기념행사다. 제천시청.[사진=제천시] 2026.07.09 choys2299@newspim.com '의병의 고장'으로 불리는 제천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총사업비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기념식과 주제 전시, 문화공연 등을 연계한 전국 규모 행사로 추진된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충북도 행정부지사, 전국 의병 독립유공자 단체, 제천의병유족회 회원 40여 명, 제천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의병정신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조명하는 주제 전시를 비롯해 의병정신 선양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제천시장 감사패 수여가 진행된다. 문화행사로는 의병의 역사를 담은 샌드아트 주제공연과 제천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는 '의병의 노래' 제창이 마련돼 기념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축하공연을 통해 국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의병의 고귀한 역사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제천에서 전국 규모의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7-09 09:32
전국 광역 단체장 7월 9일 일정 ▲조상호 세종시장 -2026 핵테온 세종 AI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개막식)(9:40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조상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사진 = 뉴스핌DB] ▲허태정 대전시장 -제25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7:00 호텔ICC) -주요 기관 단체 방문(14:00 관내 기관) ▲신용한 충북지사 -제1회 충북비영리컨퍼런스(10:00 충북대) -HTWO ENERGY 청주 준공식 (13:30 청주)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 전남광주 반도체 산업지원단 현판식(09:00 광주청사) - 청사 기능 배치 타운홀 미팅(14:00 남악청사 소극장) ▲이원택 전북지사 -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창립 27주년 기념식 (10:30 전주그랜드힐스턴) - 제27회 전북 여성대회 (11:40 진안 문예체육관) - 제6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 (14:00 전북 중소벤처기업청) ▲전재수 부산시장 - 접견-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 13:00 의전실) -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전 자원봉사자 해단식(14:00 대강당) ▲박완수 경남지사 -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 회장 이 취임식(14:00 경남자유회관 대강당) ▲추미애 도지사 -정부햇빛소득마을후보지방문(15:00) ▲이철우 경북도지사 - 2026 경상북도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 기자회견(14:00 다목적홀) -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총영사 내방(15:00 접견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 제1회 비상경제대책회의(14:00 산격청사) ▲우상호 강원도지사 -통상업무 ▲박수현 충남지사 -외부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7-09 06:30
충주서 빗길 미끄러진 배달 오토바이 중앙분리대 충돌…운전자 숨져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8일 오후 1시 47분쯤 충북 충주시 금릉동의 한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30대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이미지=AI 생성] 2026.07.08 baek3413@newspim.com 경찰은 빗길로 인한 노면 미끄러짐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6-07-08 17:49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 '해당행위' 옥천·음성 군의원 징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옥천군의회와 음성군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제기된 해당행위 관련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중앙당 지침과 당헌 당규를 기준으로 제출된 소명자료와 사실관계를 종합 검토하고 해당 사안의 위중성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로고. [사진=뉴스핌DB] 그 결과 옥천군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의원총회 결정에 반해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해 부의장으로 선출된 최은식 군의원에 대해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제1호 제2호 제3호를 적용, 탈당권고를 의결했다. 또 의원총회 결정에 반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의장 부의장 및 기획행정위원장 선출에 협조하고 본인이 산업경제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용식 음성군의원에 대해 같은 규정을 적용해 제명을 의결했다. 장 의원의 경우 향후 충북도당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탈당권고 통지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 자진 탈당하지 않을 경우 윤리위원회 규정 제21조 및 제39조에 따라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명 절차에 들어간다. baek3413@newspim.com 26-07-08 17:47
충북 곳곳 호우 피해…도내 국립공원·진천농다리 등 통제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8일 충북 전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시설 통제와 주민 대피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무심천 하상도로. [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 충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진천 음성 단양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지만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모두 해제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49.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주 노은 77.0㎜, 청주 청남대 72.0㎜, 음성 금왕 67.0㎜ 등으로 집계됐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으로 예보됐다.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 달천지하차도 등 지하차도 2곳,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등 하상도로 8곳이 통제됐다. 세월교 4곳과 둔치주차장 22곳, 하천변 산책로 6곳도 출입이 제한됐다. 관광지와 야영장 9곳(진천 농다리 등)과 속리산과 월악산 등 2개 국립공원은 전면 통제됐다. 이 밖에 청주 매봉리 통로암거 등 일부 시설도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비 피해도 잇따랐다. 옥천 이원면에서는 수목 전도 3건이 발생했고 청주 오송읍 등에서는 도로 침수 등 4건의 피해가 접수돼 조치가 진행 중이다. 산사태 우려 지역 등 3곳에서는 주민 사전 대피가 이뤄졌다. 기상청은 9일 밤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며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08 17:37
'폭우 예보' 중부권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대구·경북, '주의' 유지 [전국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고되면서 대구와 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대전시, 세종시, 경기도,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전북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 발령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지역은 '경계' 단계,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울산 경기 경북 경남 전남 광주 지역은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제주 지역은 '관심' 단계이다. 산림청이 8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대전, 세종시, 경기도,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전북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사진은 경북 영주지역의 산사태 복구 자료 사진.[사진=뉴스핌DB]2026.07.08 nulcheon@newspim.com 8일 오후 2시 기준 충남 부여군, 서천군, 계룡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충청 전라권에 80~150mm(많은 곳 150~200mm 이상), 수도권 강원권에 50~100mm(많은 곳 150mm)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청은 "많은 곳에서는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산림청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상황실장을 산사태방지과장에서 산림재난통제관으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 체제를 강화했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 만큼 많은 비가 예보된 해당 지역 지방 정부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위험 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여부를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께서는 긴급재난문자(CBS), 마을 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이고,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경우 마을 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26-07-08 17:10
충주시의회, 부의장 김자운 선출…원구성 마무리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의회는 8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부의장과 상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원 구성 관련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됐다. [사진=충주시의회] 2026.07.08 baek3413@newspim.com 이날 투표 결과 부의장에는 김자운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장준기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박장수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는 김원일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유영기 의장은 "이번 원 구성을 계기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집행부와의 건설적인 협력과 균형 있는 견제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조례안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26-07-08 12:50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뮤직필름마켓 심사위원 공개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전문 네트워크 플랫폼인 '2026 제천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의 영화음악가 부문과 프로젝트 부문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8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영화음악가 부문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오, 김해원, 김지혜 음악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뮤직필름마켓 심사위원을 맡은 이준오 김해원 김지혜 음악감독,김영 이진은 프로듀서[사진=JIMFF] 2026.07.08 choys2299@newspim.com 이준오 음악감독은 전자음악 듀오 '캐스커(Casker)' 활동과 함께 영화와 드라마, 광고, K-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프로듀서와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제보자', '리틀 포레스트', '대홍수'와 드라마 '우씨왕후' 등의 음악을 맡았으며 시리즈 'S라인'으로 2025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음악상을 수상했다. 김해원 음악감독은 영화 '셔틀콕', '소셜포비아', '살아남은 아이', '윤희에게', '콘크리트 유토피아', '넘버원'과 시리즈 '조명가게' 등의 음악을 담당했다. 김지혜 음악감독은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의 조감독으로 영화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핸섬가이즈', '한란', '하트맨', '살목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을 맡아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프로젝트 부문에는 풍부한 제작 경험을 갖춘 김영, 이진은 프로듀서가 심사를 맡는다. 김영 프로듀서는 '장화, 홍련',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 이공',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등을 제작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과정 총괄 프로듀서를 역임했다. 이진은 프로듀서는 CJ ENM에서 15년간 영화와 시리즈를 기획 제작하며 '청춘그루브', '장수상회', '시간이탈자', '발신제한', '연애 빠진 로맨스', '아마존 활명수'와 시리즈 '조각도시' 등 다양한 작품의 제작을 이끌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번 심사위원 구성이 창작자 발굴은 물론 영화음악 산업의 전문성과 창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oys2299@newspim.com 26-07-08 10:56
청주 종량제 봉투 뜯어보니…재활용품 최대 38.6% '소각 직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종량제 봉투 상당량에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섞여 소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쓰레기와 배달용기, 일회용품이 여전히 대거 혼입돼 분리배출 체계 전반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종량제봉투 성상조사 결과 비교표. [자료=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2026.07.08 baek3413@newspim.com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8~19일 실시한 종량제 봉투 성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이틀간 총 98개 봉투로 공동주택 외 지역 245kg, 아파트 141.3kg 등 총 386.3kg을 파봉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종량제 봉투 내 잔재물이 260.33kg(67.3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종이류(5.36%), 플라스틱류(5.41%), 음식물(11.44%) 등 재활용 가능 자원도 상당량 포함됐다. 특히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입 비율은 상가 단독주택 등 비공동주택 지역이 39%로 아파트(22%)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았다. 분리배출 인프라 격차가 그대로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음식물 쓰레기였다. 음식물 종량제가 시행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종량제 봉투 내 주요 혼입 품목으로 나타났다.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인해 음식물이 남은 상태의 용기가 그대로 버려지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식당에서 발생하는 전처리 채소류 역시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일회용품 사용 증가도 혼입률을 높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봉투 안에서는 일회용 종이컵과 세척되지 않은 플라스틱 배달 용기가 다수 발견됐다.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규제가 완화된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새로운 폐기물도 확인됐다. 상가 지역에서는 커피박과 커피 캡슐이 12.2kg(약 5%)을 차지했고 일부 봉투는 커피박으로만 채워져 있었다.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일회용 배변 패드(6.8kg, 1.57%)도 적지 않게 배출돼 현행 분리배출 체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불법 배출 사례도 적발됐다. 건설폐기물을 담은 종량제 봉투 2개와 한약재 찌꺼기, 의료계 폐기물 등이 혼합된 사례가 확인됐다. 단독주택과 원룸, 상가 밀집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재활용 가능 자원이 대량으로 소각장으로 향하고 있다"며 "청주시가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다회용기 전환과 분리배출 항목 확대, 불법 배출 단속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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