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제천시자원봉사센터, 폐이불 업사이클링으로 자원순환 실천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기업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의 지원을 받아 제천 소재 리솜포레스트 리조트에서 발생하는 폐이불을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친환경 자원순환사업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제천시] 2026.06.09 choys2299@newspim.com 이번 사업은 폐기 예정이던 이불을 활용해 장바구니와 낙엽 자루, 생활용품 등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사회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봉사단은 폐이불을 재가공해 실용적인 물품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지역 복지사업과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이웃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과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폐자원을 재활용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민간 사회협력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수선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이 정기적인 봉사단으로 성장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박종철 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선 교육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갖춘 봉사자들이 정기적인 봉사단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기업의 폐자원이 이웃을 위한 물품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전문 봉사 인력 양성과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확대, 지역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choys2299@newspim.com 26-06-09 10:18
단양군, 민선 9기 출범 준비 본격화…안정적 군정 운영 '시동' [충북=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안정적인 군정 운영과 공약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민선 8기의 주요 성과와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민선 9기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약 검토, 주요업무계획 보고, 군정 운영 방향 확정, 공약이행평가단 구성 등 단계별 출범 준비 일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가 민선 9기 준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2026.06.09 choys2299@newspim.com 우선 군은 선거공보를 바탕으로 공약 검토목록을 선정하고 이를 분야별 부서별로 분류해 소관 부서별 검토에 들어간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해 각 부서의 주요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업무를 보고하고 팀장들이 배석해 민선 9기 군정 기조에 맞춘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민선 9기 군정 목표와 방침 등 군정 운영 방향을 확정한 뒤, 7월 1일 제39대 군수 취임식을 통해 민선 9기 출범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7월 중에는 공약사항 검토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공약 검토 결과와 추진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단계별 이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군은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40명 이내 규모의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정에 대한 점검 기능을 강화한다. 또 8월 중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취임 후 100일 이내인 10월 8일까지 공약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12월까지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 누구나 공약 추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선 9기는 민선 8기에서 다져온 기반 위에 군민과의 약속을 보다 구체적인 성과로 완성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공약 검토 단계부터 실천계획 수립, 평가단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6-09 10:00
"음성은 품바야"…웃음 속에 번지는 나눔의 힘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이 해학과 풍자, 그리고 따뜻한 나눔으로 물든다. 음성군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27회 음성품바축제'가 10~14일까지 5일간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사진=음성군] 2026.06.09 baek3413@newspim.com 올해 축제는 '음성은 품바야! 재미, 사랑, 나눔, up, up, up'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웃음과 감동, 공동체 정신을 한데 묶어 '보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축제의 백미는 13일 열리는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다. 음성 시가지를 가득 메운 행렬은 각양각색 품바 캐릭터와 퍼포먼스로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는 시장로 일대를 중심으로 플래시몹 공연을 접목해, 거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무대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12일 열리는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는 전통 품바 가락에 힙합을 결합한 무대로, 사전 영상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14일 '전국 청소년 댄스배틀'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즉석 팀을 구성해 2대2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린다. 품바하우스 짓기 대회 참가자들. [사진=음성군] 2026.06.09 baek3413@newspim.com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품바촌 체험'에서는 직접 분장을 하고 품바 가락을 익히며 '거리 예술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예술작품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작가 작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 계층 지원에 쓰인다. 나눔의 의미를 강조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11일 열리는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는 관람객 1000명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다.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정신을 기리는 '귀동의 거리' 역시 가족 단위 체험형 나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품바의 해학과 풍자, 그리고 가슴 따뜻해지는 나눔의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덜고 공동체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9 09:30
"감자 캐다 웃고, 장바구니 채우다 반한다"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초여름 햇감자가 막 올라오는 6월, 충북 괴산군 감물면이 감자 향으로 물든다.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는 제15회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감물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센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2025 감자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감자 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2026.06.09 baek3413@newspim.com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여는 이번 축제는 이름 그대로 '감자'를 제대로 즐기는 자리다. 청정 자연에서 자란 감물 감자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감자 캐기 체험은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선착순 접수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흥겨운 무대도 준비됐다. '감자 마을 흥바람 가요제'가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먹거리 체험 부스와 감자 판매장이 이어지며 방문객 발길을 붙잡는다. 감자뿐 아니라 표고버섯, 브로콜리 등 감물면에서 나는 청정 농산물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장을 누비는 또 하나의 재미는 '스탬프 투어'다. 13일과 14일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체험과 먹거리, 농산물 구매를 통해 스탬프를 모으면 폐 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장바구니에 햇감자를 담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참여형 축제'의 묘미를 살린 장치다.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센터에서 열린다. 박광순 위원장은 "보고, 먹고, 체험하며 감물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물드는 특별한 사흘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9 09:18
청주 공공건축물 6곳 그린리모델링 선정…국비 123억 확보 '역대 최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노후 공공건축물 개선 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6개 시설이 선정돼 국비 122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우암어린이회관. [사진= 청주시] 2022.03.17 baek3413@newspim.com 이는 지난해보다 67억원 늘어난 규모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 창호 냉난방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과 실내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 대상은 ▲청동경로당 ▲청주기적의도서관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우암어린이회관 본관 등 6곳이다. 이 가운데 우암어린이회관은 '지역확산 거점' 시그니처 사업으로 지정됐다. 사업 성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 대표 모델 역할을 맡게 된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시민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0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77개소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선정된 4개소는 추진 중이다. 올해 선정된 6개소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이 개선됐다"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9 08:56
충북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K-바이오 인재 양성 거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 교육 모델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거점 학교로 재편될 전망이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역 2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쳤으며 최종 16개교가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대학, 유관 기관이 협약을 맺고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직업 교육 체계다.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한 뒤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북공업고는 이번 공모에서 충북도청, 청주시청, 셀트리온제약 등 51개 기업, 충북대학교 등 6개 대학,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공고는 기존 공업 계열 교육 기반 위에 바이오메디컬 중심 학과 체제로 개편된다. 메디컬기기과, 메디컬융복합과, 메디컬전기제어과, 바이오공정제어과를 신설하고 관련 교육 시설과 실습 환경을 구축해 현장 중심 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후 학습 기회 제공, 지역 사회 적응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공업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직업 교육 전환의 계기"라며 "오송을 중심으로 한 제약 의료기기 산업과 학교 교육을 연계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9 08:44
전국 광역 단체장 6월 9일 일정 ▲이철우 경북도지사 - 화공 굿모닝 특강(383회);호르무즈가 소환한 미래 에너지 전환(07:20 다목적홀) - 실.국.원장 간부회의;2027년도 국비 확보 부처 반영 보고회(09:30 원융실) -2차 공공기관 이전 결의대회(14:30 화백당) - 예천군 화합과 발전 기원;당선자 초청 법회(17:00 예천군불교회관)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광역자치단체 통합 관련 시 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2026.02.02 photo@newspim.com ▲이장우 대전시장 -확대간부회의(9:00 대회의실) -2026 InLEX KOREA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개막식(10:00 대전컨벤션센터) ▲박형준 부산시장 -제3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10:00 시의회 본회의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오전 10시, '제325회 시의회 임시회 개회식' 참석 ▲김동연 도지사 - 제391회 정례회 1차 본회의(11:00) ▲행정 1부지사 경제부지사 - 제391회 정례회 1차 본회의(11:00) ▲김영환 충북지사 -별도 일정 없음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식일정 없음 ▲김관영 전북지사 -공식일정 없음 ▲박완수 경남지사 -재청 ▲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강기정 광주시장 - 공식 일정 없음 ▲김영록 전남지사 - 공식 일정 없음 ▲최민호 세종시장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외부 일정 없음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6-09 06:30
김영환 충북지사 "민선 8기, 책임 있게 마무리…모든 부족함은 제 책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 8기 임기 종료를 앞두고 도정 운영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남은 기간을 흔들림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거 결과에 대한 아쉬움도 직접 언급하며 공직 사회에 마지막까지 도민 중심의 역할을 주문했다. 8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6.06.08 baek3413@newspim.com 김 지사는 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민선 8기의 성과와 노력을 도민들께 평가받고자 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부족함의 원인은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정을 함께 이끌어온 공직자와 관계 기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은 결코 퇴색되지 않을 것"이라며 "민선 8기가 만들어낸 변화와 성과는 향후에도 흔들림 없이 계승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남은 임기에 대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민선8기를 마무리하겠다"며 "공직자 여러분 역시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직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밝혔다. 그는 "4년 임기를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뒷받침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한 시간이 의미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도지사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고 정치인으로서 다시 국민 곁으로 돌아가겠다"며 "충북 발전과 지역의 자긍심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18:14
[종합] 청주서 선거인명부 1300명 누락…"기본도 못 지킨 선거 관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9회 전국지방선거 당일 충북 청주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 일부가 통째로 누락된 채 투표가 시작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선거의 가장 기본 절차인 신원 확인 단계부터 허점이 드러나면서 단순 실수를 넘어선 구조적 관리 부실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투표. [사진=뉴스핌 DB] 8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10분쯤 청주시 성화 개신 죽림동 제5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2842번부터 4137번까지 약 1300명분이 누락된 사실이 투표 개시 직후 확인됐다. 해당 시간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명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지 못해 발길을 돌려야 했고 일부는 다시 투표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선관위는 약 30분 뒤인 오전 6시40분 누락이 없는 명부로 교체해 투표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안내방송과 개별 연락을 통해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의 재방문을 유도했으며 "대부분 투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번 사안을 단순한 '30분 혼선'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다. 투표 개시 직후 발생한 혼란은 유권자의 투표 의지를 저해할 수 있고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명부 누락이 사전에 걸러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장 점검 체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선거인명부는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장치다. 그럼에도 수천 명 규모의 누락이 발생한 것은 단순 인쇄 실수를 넘어 출력 검수 배포 전 과정에서 이중 확인 장치가 부실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선거 관리의 '기초 공정성'이 흔들렸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선관위는 사후 안내와 연락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하지만 이미 투표소를 떠난 유권자 일부가 끝내 재방문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는 결과적으로 참정권 행사 기회에 실질적 제약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명백한 현장 관리 실패로 규정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사진=뉴스핌DB] 한 선거행정 전문가는 "명부 누락은 단순 인쇄 오류가 아니라 검증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신호"라며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 강화와 함께 단계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권자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성화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김모 씨는 "투표하러 새벽에 갔는데 이름이 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다"며 "이런 기본적인 것도 준비 안 된 선거를 어떻게 믿느냐"고 말했다. 죽림동의 한 주민은 "선거는 신뢰가 전부인데 시작부터 흔들리면 결과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선관위는 "청주시 성화 개신 죽림동 제5투표소(개신주공1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선거인 명부 준비 부족으로 유권자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17:28
충북교육청, 2회 추경 3조 9954억원 편성…"학교 부담 완화·AI 교육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이 고유가 고물가에 따른 학교 현장 부담을 줄이고 AI 기반 교육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194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제2회)을 편성했다. 충북교육청은 8일 기존 2026년 본예산 3조 8009억 원보다 5.1% 늘어난 3조 9954억 원 규모의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 1931억 원,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12억 원, 기타 2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출은 학교 현장 지원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 운영 기본 경비 증액 등 494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학급 학생 수당 경비 10% 인상(189억 원), 시설 관리비 추가 지원(24억 원), 현안 사업비(150억 원), 총액 교부 사업 확대(131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학생 성장 지원 분야에는 203억 원이 투입된다. 체육 독서 예술 활동 확대에 175억 원, 기초 학력 및 진로 진학 지원에 28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AI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도 204억 원을 편성했다. 전자 칠판 보급(87억 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60억 원), 노후 PC 교체(43억 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CCTV 설치 등 학교 안전망 구축에 31억 원, 급식 시설 개선과 교육 시설 보수 등 환경 개선에 489억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학교 신설(93억 원)과 미래형 공간 재구조화 사업도 포함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가 교육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AI 기반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충북도의회 제434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 26-06-08 14:10

충북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