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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중기부 공모 3관왕…원도심 상권 활성화 탄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주요 공모사업 3개 부문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육거리시장. [사진=뉴스핌DB]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육거리 종합시장, 로컬 테마 상권(지역 상권 육성사업)에 성안길 상점가, 유망 골목 상권에 운리단길 골목형 상점가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청주시는 국비 38억 원을 포함해 총 7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 상권 내 1150여 개 점포가 지원을 받게 된다. 육거리 종합시장에는 2년간 최대 30억 원을 투입해 100년 야시장 조성, 특화 콘텐츠 개발, 원도심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성안길 상점가는 2년간 최대 40억 원과 민간 투자 2억 원을 기반으로 디저트 특화 상권과 창업 스튜디오를 조성할 계획이다. 운리단길은 1년간 최대 5억 원을 들여 직지 기록문화와 공방을 결합한 골목 브랜드와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18 08:36
청진기 내려놓고 무대에선 충북대병원 소아과 교수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 본관 1층 통합 로비 한가운데 점심시간이 막 시작된 12시. 평소 휠체어와 검사 대기 줄로 붐비던 공간에 바흐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충북대병원 로비 음악회. [사진=충북대병원] 2026.06.18 baek3413@newspim.com 흰 가운 대신 단정한 연주복을 차려입은 이들은 다름 아닌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 이었다. 17일 충북대병원에서는 로비 음악회 '오후의 멜로디'가 열려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에게 한낮의 작은 클래식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봄, 여름 그리고 바흐'. 제목처럼 선율은 가볍고 밝았지만 그 안에는 긴 치료와 기다림에 지친 이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촘촘히 깔려 있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연주자들의 재능기부로 꾸려져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문화'라는 숨결을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무대에는 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준기 교수와 김유진 교수를 포함해 지역 연주자 9명이 올랐다. 평소에는 어린 환자들의 병력을 들여다보고 청진기를 가슴에 대던 이들이 이날만큼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들고 청중 앞에 섰다. 이준기 교수는 피아노, 김유진 교수는 바이올린 연주자로 나서 지역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의료와 예술이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두 교수는 진료실에선 엄격한 전문의지만 이날 로비에서는 누구보다 따뜻한 연주자였다. 아이들의 혈액 검사 수치에 마음 졸이던 의사는 건반 위에서 섬세한 터치로 안정을, 주삿바늘을 두려워하던 아이 곁을 지키던 의사는 현악기의 떨림으로 격려를 건넸다. 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준기 김유진 교수가 환자를 위해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대병원] 2026.06.18 baek3413@newspim.com 연주자들은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 전주곡 1번 다장조'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 제1악장, 바흐의 파르티타와 소나타,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등 다채로운 클래식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로비를 지나던 환자와 보호자들은 하나둘 발걸음을 멈췄다. 진료 차례를 재촉하던 번호표 전광판 앞,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의자 옆에서 사람들은 의외의 '일상 속 무대'에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누군가는 휠체어를 탄 채, 누군가는 링거대를 옆에 세워둔 채 음악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의료진에게도 이 시간은 예외였다. 바쁜 업무 중 잠시 고개를 들고 로비를 바라본 직원들은 짧은 선율 속에서 숨을 고르고 다시 진료실과 병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준기 교수는 "평소 음악은 저에게 큰 위로와 활력을 주는 소중한 취미"라며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잠시나마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교수도 "의료진으로서 환자들을 만나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짧은 연주였지만 병원을 찾은 분들께 작은 위로와 응원이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섭 병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연주자들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특히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평가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오후의 멜로디'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병원은 그간 로비 음악회와 전시회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병원이라는 공간을 단순한 치료의 장소를 넘어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으로 바꾸기 위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흰 가운과 약 냄새, 긴 대기 시간만이 병원의 전부였던 시절과는 다른 풍경이다. 이날 충북대병원 '오후의 멜로디'가 전한 것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환자를 향한 마음은 청진기와 악기 위에서 다르지 않다"는 조용한 메시지였다. baek3413@newspim.com 26-06-18 08:28
전국 광역 단체장 6월 18일 일정 ▲김관영 전북지사 -여름철 재난분야 대비 현장행정 (10:00 정읍시, 고창군) 김관영 전북지사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라북도 국회의원 조찬간담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박완수 경남지사 -2026년 여름철 풍수해 폭염 추진대책 점검회의(11:00 재난안전대책본부) -제433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14:00 도의회) ▲강기정 광주시장 - 공공기관장 회의(10:30 중회의실) ▲김영환 충북지사 -별도일정 없음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식일정 없음 ▲김영록 전남지사 - 공식일정 없음 ▲박형준 부산시장 -일정 없음 ▲김동연 도지사 - 통상업무 ▲행정 1부지사 - 통상업무 ▲행정 2부지사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창립 30주년 기념식(18:30) ▲경제부지사 - 통상업무 ▲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전국 종합=뉴스핌] dbman7@newspim.com 26-06-18 06:30
신용한 "발달장애인 가족 고충 공감…도정 주요 정책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은 발달장애 정책을 새 도정 최우선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신 당선인은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충북지부가 건넨 '발달장애 정책 골든타임 요구안'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인식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충북지사직 인수위] 2026.06.17 baek3413@newspim.com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이날 집회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여전히 사회적 고립과 극한 돌봄에 내몰려 있다며 돌봄의 책임을 가족에게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병원비 걱정 없는 보건,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복지, 단기 알바가 아닌 안정적 일자리를 핵심으로 한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신 당선인에게 제안했다. 신 당선인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는 자리가 아니라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오랜 시간 견뎌온 현실과 절박함을 함께 마주하는 자리였다"며 "새 도정의 주요 정책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정의 출발점을 사회적 약자의 삶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17 16:29
전교조 충북지부, '청소년단체 지도 승진 가산점' 부활 반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충북교육청의 청소년단체활동 지도 교원 승진 가산점 부활 방침을 단체 협약 위반이자 교육과정 왜곡이라고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각급 학교와 유치원, 교원 노조 단체에 '초 중등교육공무원 승진 가산점 평정 규정 개정안'을 안내하고 15일까지 의견 제출을 받았다. 오는 19일에는 관련 전문가 검토회를 예고한 상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사진=뉴스핌DB] 개정안에는 2018년 사실상 폐지됐던 '청소년단체활동지도 유공 교사 가산점'을 2027년 3월 1일 이후 새로 취득하는 실적부터 다시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교조 충북지부는 17일 성명을 내 "2020년 체결된 단체 협약에 청소년단체 관련 업무는 교사의 공식적인 업무가 아니라고 명시돼 있다"며 "가산점 부여는 민간단체 활동을 사실상 학교 공식 업무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지부가 11 18일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설문 중간 결과 응답 교사 735명 가운데 91.2%가 청소년단체활동 지도 승진 가산점 재도입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민간 청소년단체의 현장체험활동을 승진과 연계해 장려하면서도 안전사고와 악성 민원에 직면한 교사를 보호할 법적 제도적 장치와 책임 약속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부는 "이번 조치가 노 사 단체 협약 취지를 훼손하고 교원 인사제도의 공정성을 해친다"며 "도교육청이 교육과정 중심 인사 원칙과 현장 교사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를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방식의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 26-06-17 13:45
청주 사회적경제기업 절반 이상 "자금 확보 가장 큰 어려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경영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자금 부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인력 지원과 사업개발비, 공공구매 확대 등 재정 시장 정책 연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수요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경제기업 경영 애로 순위표. [자료=청주시 2026.06.17 baek3413@newspim.com 청주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현황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6 청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실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9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주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총 52개 기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경영상 주요 애로 사항으로는 자금 확보가 5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판로 확보 17.3%, 인력 확보 15.4%, 제품 서비스 개발 11.5% 순으로 나타나 자금과 시장 확대, 인력 수급, 사업 고도화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핵심 과제로 확인됐다. 시 지원 사업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판로 지원 및 공공구매 지원 사업이 100점 만점에 83.3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사업은 70.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품질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향후 필요한 정책 사업으로는 인건비 및 인력 지원이 92.3%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다. 사업 개발비 지원 86.5%, 중앙부처 정책 사업 연계 82.7%, 공공구매 확대 지원 80.8%,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CSR ESG 연계 지원 78.8% 등이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6-17 12:55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9월 3일 개막…공식 포스터 공개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국제경쟁 부문 신설과 함께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17일 집행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축제의 환희를 상징하는 색종이 조각인 '컨페티(Confetti)'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음악의 선율과 스크린 위 장면들이 파편처럼 흩어지고 교차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영화와 음악이 만나는 축제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사진=JIMFF] 2026.06.17 choys2299@newspim.com 포스터를 가득 채운 컨페티는 영화의 한 장면과 음악의 한 소절, 그리고 관객들의 기억과 감정을 상징한다. 서로 다른 형태와 색채를 지닌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모습은 다양한 영화와 음악, 창작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가치를 표현한다. 또 자유롭게 흩날리는 컨페티의 움직임은 장르와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개방성과 생동감을 나타낸다. 영화제는 올해 'Fly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관객과 아티스트, 영화와 음악, 일상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정체성처럼 영화와 음악이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축제"라며 "올해는 국제경쟁 부문 신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choys2299@newspim.com 26-06-17 10:10
충주 남한강변서 3~4세기 마한·백제 목책성 첫 확인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 남한강변 지역서 3~4세기경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마한 백제 시기 목책성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충주 지역에서 전모가 드러난 최초의 목책성으로 기존 사적 충주 장미산성보다 앞선 시기의 성곽이라는 점에서 남한강 유역 고대 방어체계 복원과 마한 백제 세력 연구의 핵심 자료가 될 전망이다. 충주사적 장미산성 인근서 고대 '마한 백제 목책성' 발굴. [사진=충주시 2026.06.17 baek3413@newspim.com 충주시는 사적 충주 장미산성 남쪽 약 700m 지점인 중앙탑면 탑평리 산10번지 일원 학술 발굴조사에서 내 외 2열의 목재 기둥구덩이가 잇따라 배치된 목책성 유구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적은 장미산 남쪽으로 뻗은 가지능선(일명 '묘골')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 남한강 일대를 조망 통제할 수 있는 군사 거점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확인된 목책성은 산등성이를 따라 북서 남동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구조로 일부 구간에서는 당시 박혀 있던 나무기둥의 흔적까지 남아 있다. 특히 목책이 기능을 다한 뒤 상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토성을 덧쌓은 흔적이 분명하게 드러나 목책에서 토루 성곽으로 이어지는 축성 방식 변화가 한 지점에서 확인된 사례로 평가된다. 충주 탑평리 토성 출토유물.[사진=충주시] 2026.06.17 baek3413@newspim.com 목책을 걷어낸 뒤 축조된 토성 기초 다짐층에서는 시루, 토기 손잡이, 방추차 등 생활용 토기와 함께 송풍관, 철 찌꺼기(slag), 철조각 등 제철 관련 유물이 다량 출토됐다. 이를 통해 이 일대가 방어시설과 철 생산 가공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출토 유물은 대체로 3~4세기 제작품으로 분석돼 목책성과 토성의 조성 시기 역시 이 무렵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는 장미산성, 탑평리 유적, 황새머리 고분군 등 인근 백제계 유적보다 앞선 시기로 남한강 서안 탑평리 일대에서 확인된 성곽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하는 사례다. 충주시는 이번 목책성이 남한강을 매개로 형성된 충주 고대 세력의 방어망과 마한 백제 세력의 경쟁 교류 양상을 복원하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탑평리 목책성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한 충주의 고대 방어체계와 정치 문화적 변천을 해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추가 발굴과 정밀 분석을 통해 축성 주체와 성격, 주변 유적과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존 정비와 활용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와 발굴을 맡은 서원문화유산연구원은 19일 오전 10시 발굴 현장에서 시민과 학계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갖는다. baek3413@newspim.com 26-06-17 10:06
단양군, 마늘 수확철 일손돕기 총력…서울 새마을부녀회 1000여 명 지원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늘 수확 집중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군은 하지 무렵 마늘 수확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확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 읍 면을 대상으로 행정력과 민간 자원을 총동원해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새마을부녀회가 단양 마늘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조영석 기자 = 2026.06.17 choys2299@newspim.com 올해는 서울 새마을부녀회와의 상생 협력이 마늘 수확철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서울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 25개 자치구 회원 1030명이 단양을 찾아 지역 내 26개 농가의 마늘 수확 작업을 지원 중이다.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단양의 마늘밭 곳곳에서 마늘을 캐고 운반하는 등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서울 새마을부녀회의 단양마늘 수확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52명이 3일간 단양을 찾아 26개 농가의 마늘 수확을 도우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단양군과 서울 새마을부녀회의 인연은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상생 협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실질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양천공원에서 열린 서울 새마을부녀회 주관 직거래장터에는 단양 농가가 직접 참여해 단양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서울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약 1억 8000만 원 상당의 단양마늘을 구매하며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 새마을부녀회와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관광, 귀농귀촌,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올해 마늘 재배 면적은 267.1ha, 재배 농가는 1047농가다. choys2299@newspim.com 26-06-17 09:53
제천 '반값여행' 2차 모집 조기 마감…50분 만에 5000 명 돌파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의 대표 관광 활성화 사업인 '제천사랑 휴가지원(제천 반값여행)'이 1차에 이어 2차 모집에서도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재확인했다. 제천시는 지난 16일 시작된 제천사랑 휴가지원 사업 2차 모집이 접수 시작 불과 50분 만에 정규 신청 인원 5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폭주하는 신청 수요를 감안해 예비 인원 약 2000명을 추가로 확보한 뒤 최종 모집을 마감했다. 제천시청.[사진=제천시] 2026.06.17 choys2299@newspim.com 이번 2차 정규 모집 인원은 총 5084명으로 집계됐다. 신청 유형별로는 가족 단위가 1227팀(4031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청년 325팀(477명), 지인 동행 198팀(396명), 1인 단독여행 180명 순으로 나타나 세대와 유형을 아우르는 폭넓은 수요가 확인됐다. 제천시는 지리적 특성상 내륙 관광지에 해당해 여름철이 상대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그럼에도 단기간에 모집이 마감된 것은 '제천 반값여행' 브랜드에 대한 대중의 높은 인지도와 제천 관광에 대한 잠재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1차 사업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해 2차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신속한 환급 시스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합리적인 여행 지원책이 참가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사업 참여자들의 본격적인 여행 기간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choys2299@newspim.com 26-06-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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