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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104곳 누빈 이재영 증평군수…"민원은 책상 보다 현장에 있었다"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군수님, 경로당 자동문이 자꾸 멈춥니다", "마을 운동기구가 오래돼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충북 증평군에서는 이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가 곧 군수의 업무가 됐다. 증평읍 초중9리 경로당을 찾은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2026.07.31 baek3413@newspim.com 이재영 군수는 지난 50여 일 동안 지역 경로당 104곳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부터 지역 현안까지 하나하나 귀를 기울이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6월 10일부터 최근까지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형식적인 방문보다 주민들이 평소 품고 있던 불편과 건의를 직접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접수된 건의는 모두 106건. 경로당 자동문 교체, 마을 운동기구 정비, 빈집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은 물론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과 같은 지역 발전 과제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 군수는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 가운데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에 곧바로 조치를 지시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현안은 관계 기관과 협의에 들어가는 등 후속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증평읍 초중9리에서는 인접한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 시설 증설 가능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나오자 군은 즉시 청주시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현재 소각로 증설을 위한 인허가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아 주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며 불안 해소에 나섰다. 현재까지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21건은 처리를 마쳤고 29건은 추진 중이다. 37건은 관계 기관 협의와 중장기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진이 어려운 19건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하는 등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답은 현장에 있다'는 행정 기조를 강조해 온 이 군수는 이번 경로당 순회를 단순한 민원 청취가 아닌 군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도 끝까지 챙겨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1:24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시즌2' 시동…공공기관 추가 이전·정주여건 개선 추진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조성 단계를 마친 충북혁신도시를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시즌2'로 전환한다. 단순한 도시 확장을 넘어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충북혁신도시. [사진=진천군] 2026.07.31 baek3413@newspim.com 31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 11곳이 모두 입주를 마쳤고 현재 인구 3만2000여 명이 거주하는 중부권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공공기관 종사자의 지역 정착률은 63.8%에 머물러 정주여건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군은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정책에 맞춰 혁신도시에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우량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광혜원면에는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체육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을 집적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덕산스포츠타운 조성, 중심상업지 주차타워 건립, 교육 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공공기관 대학 기업이 협력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육성해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명식 군수는 "충북혁신도시는 이제 조성을 넘어 성장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공기관 추가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5만 규모의 자족도시를 실현하고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체육산업 육성으로 군 전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1:10
제천 시민공원서 너구리 추정 야생동물 습격…여성 2명 부상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도심 공원에서 너구리로 추정되는 야생동물이 시민들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야간 공원을 찾은 시민이 손을 물리고 다른 시민은 급히 몸을 피하다 넘어져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해 야생동물 출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생 동물. [사진=제천소방서] 2026.07.31 choys2299@newspim.com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쯤 제천시 청전동 시민공원 인근에서 "너구리가 사람을 물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를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고 사고 지점 주변을 수색했지만 신고된 야생동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사고로 70대 여성은 손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함께 있던 60대 여성은 야생동물을 피해 이동하던 중 넘어져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신고자는 당시 현장에 너구리 4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제 공격한 개체가 너구리인지는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아 소방당국은 '너구리 추정 야생동물'로 보고 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choys2299@newspim.com 26-07-31 10:44
코레일 충북본부, 청년 아이디어로 철도 혁신 모색…'프로젝트 일 경험'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코레일 충북본부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철도 현장 혁신에 접목하기 위한 '프로젝트 일 경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주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통해 철도 안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지며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코레일 충북본보가가 청년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코레일] 2026.07.31 choys2299@newspim.com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 30일 청년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일 경험 프로그램' 최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코레일의 실제 현안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6월 8일부터 8주간 진행됐으며, 모두 5개 팀 20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철도 안전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주요 과제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AI 안전관리시스템 ▲지역상생 협력 방안 ▲고령층을 위한 코레일 AI 서비스 개선 ▲코레일 자산 임대 문의 챗봇 개발 등이 제안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교수와 AI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 실용적인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우수 성과를 낸 참여자들에게는 철도 굿즈 선물세트와 커피세트 등 소정의 부상이 수여됐다. 김종현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7-31 10:33
괴산 대학찰옥수수 전국 직거래장터서 '인기몰이'…18일간 1억3000만원 판매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충북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전국 자매결연 도시를 돌며 진행한 직거래 행사에서 잇따라 완판되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산지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당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신선도 전략이 수도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 대표 브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괴산 대학 찰옥수수 직거래 행사.[사진=괴산군] 2026.07.31 baek3413@newspim.com 괴산군은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자매결연 도시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판매 행사를 운영한 결과 모두 5400여 상자를 판매해 1억3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읍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40여 개 동주민센터와 공공기관, 단체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산지에서 갓 수확한 대학찰옥수수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면서 신뢰를 높였다. 읍 면별 판매 실적은 칠성면이 서울 일원본동과 성남 위례동 등 6개 자매결연지를 중심으로 3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사리면은 1900여만 원, 불정면은 1800여만 원을 판매했으며 소수면 청천면 감물면도 각각 1100여만 원 안팎의 실적을 거두며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수확 당일 배송되는 대학찰옥수수의 신선함과 쫀득한 식감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매년 직거래 행사를 기다릴 정도로 괴산 대학찰옥수수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입을 모았다. 괴산군은 직거래 판매가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 대학찰옥수수는 맛과 품질에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와 판촉 행사를 확대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괴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0:31
단양군, 전국 지질공원해설사 교육 잇단 유치…'지질교육 허브' 도약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전국 단위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교육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지질교육의 거점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우수한 현장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며 국제적인 지질교육 허브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이 단양에서 열렸다.[사진=단양군] 2026.07.31 choys2299@newspim.com 31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소양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국 단위 교육을 연이어 유치한데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한 '2026년 지질공원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전문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활동할 예비 해설사 50여 명이 참여해 지질유산 해설기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습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들은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석문 등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지질학적 가치와 해설 기법을 익히고, 지역 관광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도 체험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양의 우수한 지질유산과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전국에 알리는 한편, 지질공원 관계자 간 교류와 교육 콘텐츠 공유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단양군은 앞으로 전국 단위 해설사 교육과 전문연수, 학생 체험학습, 학술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질명소와 관광자원, 지역 공동체를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적인 지질교육 허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양의 우수한 지질명소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 모델을 전국에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해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교육 기능과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 26-07-31 10:25
100억 보조금 투입된 한우단지 7년째 '쓰레기장'…제천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가 10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추진한 한우위락단지 조성사업이 수년째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사업 부지가 불법 폐기물 적치 장소로 다시 방치되면서 사업 관리와 보조금 사후 감독을 둘러싼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제천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송학면 포전리의 화식한우법인 소유 부지 약 3만 평에는 폐석면 슬레이트를 비롯한 폐건축자재와 생활폐기물 등이 곳곳에 적치돼 있다.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화식한우 부지에 버려진 폐기물.[사진=조영석 기자] 2026.07.31 choys2299@newspim.com 일부 폐기물은 장기간 방치된 흔적을 보이며 주변 경관 훼손과 환경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부지는 2019년 제천시가 시립화장장 건립에 따른 지역 상생사업의 하나로 10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주민들이 설립한 한우법인이 매입한 토지다. 당시 계획은 한우위락단지를 조성해 지역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업은 이후 실질적인 개발 단계로 이어지지 못했다. 법인 설립 이후 현재까지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고 토지는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해당 부지는 2022년에도 대량의 폐기물이 무단 적치돼 논란이 됐으며 당시 제천시는 토지 소유 측에 폐기물 처리를 요구했다. 이후 적정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행정 부담으로 폐기물을 처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면서 일회성 행정조치에 그쳤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사업 추진 여부뿐 아니라 보조금이 투입된 재산에 대한 사후 관리와 감독이 충분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역 일각에서는 막대한 공적 재원이 투입된 사업이 장기간 성과를 내지 못한 데 이어 환경 문제까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제천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한 뒤 지정폐기물 여부와 폐기물 종류를 조사해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행정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생활폐기물과 폐건축자재 등도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불법 폐기물 처리 여부를 넘어 수십억 원의 공공재원이 투입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는 과정에서 행정의 관리 감독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다시 제기하고 있다.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원인과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 향후 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행정의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choys2299@newspim.com 26-07-31 10:22
충북 검정고시 1294명 응시…내달 11일 청주·충주 4개 시험장서 실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지역 초 중 고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가운데 응시자 1294명이 시험장 배정을 마쳤다. 충북교육청은 31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년도 제2회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공고했다. 검정고시.[사진=뉴스핌DB]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등학교 졸업학력 41명, 중학교 졸업학력 190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063명 등 모두 1294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오는 8월 11일 청주와 충주지역 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청주지역은 금천중과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에서, 충주지역은 중앙중에서 각각 시험이 진행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일부 과목만 응시하는 수험생은 해당 과목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충북교육청은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단독 고사실을 운영하고 대독 대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난해부터는 만 65세 이상 고령 응시자 가운데 희망자에게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확대문제지를 제공하는 등 수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오는 8월 28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0:03
충북 온열질환자 74명으로 늘어…청주·단양서 2명 추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지역서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7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가축 폐사도 2만4천800마리를 넘어섰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청주와 단양에서 각각 1명씩 모두 2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74명으로 집계됐다. 폭염 특보. [사진=뉴스핌DB]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53명(72%)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12명(16%), 열경련 4명(5%), 열실신 3명(4%), 기타 2명(3%) 순이었다. 29일 발생한 환자는 열탈진과 열경련이 각각 1명씩이었다. 시 군별 누적 환자는 청주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 9명, 괴산 8명, 옥천과 음성 각 6명, 충주와 영동 각 5명, 보은과 단양 각 3명, 진천 2명 순이다. 증평에서는 아직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61명(8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작업장 27명, 논 밭 15명, 기타 실외 6명, 운동장 공원 5명, 산 4명, 강가 3명, 길가 1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5명(74%)으로 여성 19명(26%)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16명, 40대 12명, 30대 11명 순으로 집계됐다. 폭염으로 분무환기 시스템 가동중인 한우 축사. [사진=뉴스핌DB] 폭염에 따른 축산 피해도 이어졌다. 지난 29일 하루 닭 1500마리, 오리 162마리, 돼지 31마리 등 모두 1693마리가 폐사하면서 누적 피해는 2만4800마리로 늘었다. 누적 피해는 닭 2만3543마리, 오리 594마리, 돼지 663마리다. 농작물과 수산 분야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지난 22일부터 폭염 대응 초기대응단계를 운영하며 상황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상근무 인원 203명을 투입하고 취약계층 안전 확인 1만1604회, 무더위쉼터 점검 115회, 그늘막 1252곳 운영 등의 대응을 실시했다. 또 재난안전문자 20회를 발송하고 전광판, 마을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도 지속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폭염 대응 홍보와 예찰활동,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10:01
진천 농다리 주차장 군민 주차요금 면제…내달 1일부터 시행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군민들의 주차요금 부담을 없앤다. 군민이면 차량 등록지가 다른 지역이더라도 실소유주임을 확인받으면 동일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도 함께 강화했다. 진천농다리. [사진=진천군] 2026.07.31 baek3413@newspim.com 진천군은 군민들이 농다리를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주차장 이용요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다리를 지역 주민의 생활 속 휴식 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차량의 사용 본거지(등록지)가 진천군인 차량은 농다리 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이 전액 감면된다. 차량 등록지가 다른 지역이라도 실제 소유주가 진천군민인 경우에는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방문 당일 농다리 스토리움 사무실에 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군민들의 농다리 방문이 더욱 활발해지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이자 여가 공간인 농다리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선미 군 문화관광과장은 "농다리는 진천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면서 군민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이라며 "군민들이 주차요금 부담 없이 농다리를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6-07-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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