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진천 양봉농가, 겨울 맞아 '벌 지키기 전쟁' 돌입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겨울 기운이 매서워진 19일 오전, 충북 진천의 한 양봉 농가. 찬바람 사이로 농장주는 장갑 낀 손으로 벌통의 보온재를 단단히 고정하고 있었다. 양봉농가에서 벌통 보온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진천군] 2025.12.20 baek3413@newspim.com "작년엔 응애 피해가 더 심했어요." 양봉인 A(58) 씨는 손을 멈추지 않은 채 말했다. 겨울철 진드기와 응애는 벌들의 가장 큰 적이다. 제대로 방제하지 않으면, 봄을 맞기도 전에 수백 군(群)의 꿀벌이 사라진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양봉 농가의 40%가 진드기 응애 피해를 입었고, 이외에도 농약 중독과 말벌 공격 등으로 피해율이 55%에 달했다. 월동기 봉군 고사율은 전체의 30~40% 수준이었다. 군은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월동 봉군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병해충 예방 중심의 집중 관리 기간으로, 봉군 세력과 여왕벌 상태 점검, 충분한 먹이 확보, 환기 조절, 진드기 응애 방제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현장에서는 농가들마다 벌통 옆에 온도계를 달고 환기구멍을 조절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벌들이 얼지 않게 하면서도 습기가 차지 않게 해야 해요. 한겨울엔 온도 몇 도 차이로 봉군이 전멸하는 일도 생깁니다." 한 베테랑 양봉인은 "겨울은 꿀 생산이 멈추는 시기지만, 농부들에겐 가장 긴장되는 계절"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천군에는 156개 양봉 농가가 2만 2045군의 봉군을 사육하고 있다. 꿀벌은 지역 농업의 화분 매개와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존재로, 월동기 관리의 성패가 내년 봄 농업 생산성에 직결될 전망이다. 김수향 군 기술보급과장은 "월동기 관리 실패는 이듬해 봉군 증식과 화분매개 활동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양봉농가에서는 월동 전, 중, 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20 08:45
충북도, 친환경농업직불금 16억7000만원 지급…전년 대비 6억3000만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1803농가에 총 16억7000만 원의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지급한다. 도는 직불금을 이달 말까지 시 군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는 지난해 1692농가에 10억4천만 원을 지급한 것보다 111농가, 6억30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라고 20일 밝혔다. 충북도청. [사진=충북도] 2025.12.08 baek3413@newspim.com 증가 요인으로는 직불금 단가 인상과 지급한도 면적 확대가 꼽힌다. 이에 따라 도내 친환경농업 참여 농가가 전반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유기 무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하며 관련 기준을 성실히 이행한 농가에 지원된다. 지원 면적은 농가당 최소 0.1㏊에서 최대 30㏊까지 가능하며, 품목과 인증 단계에 따라 단가가 차등 적용된다. 벼는 ㏊당 57만~95만 원, 과수는 84만~140만 원, 채소 특작 기타 품목은 78만~130만 원 수준이다. 황규석 충북도 스마트농산과장은 "친환경농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핵심 축"이라며 "실천 의지가 있는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20 08:31
청주시, 131억원 투입 청주산단 통합관제센터 준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131억 원을 들여 청주산업단지 통합 관제센터를 준공하면서 산업단지 전반의 재난 안전 리스크 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스마트 인프라 기반을 갖췄다. 기업의 입장에선 화학물질, 화재, 침수 등 돌발 위험을 줄이고, 안전 규제 대응과 보험 투자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청주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사진=청주시] 2025.12.20 baek3413@newspim.com 청주시는 전날 청원구청 상황실에서 청주산업단지 통합 관제센터 준공 개소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충북도 산업입지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LX컨소시엄 등 유관 기관과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디지털 산업단지 전환의 출발점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31억 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재원은 국비 85억 원, 도비 22억 5000만 원, 시비 22억 5000만 원, 민간 1억 50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노후 산업단지에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플랫폼까지 염두에 둔 통합 관제 체계를 갖췄다. 통합 관제센터는 화재, 유해물질 누출 감지 시스템, 지능형 CCTV, 유해물질 모니터링, 스마트 도시침수 분석, 스마트 교통시설 등 데이터를 한곳에서 연계 분석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재난 재해 위험을 사전에 포착하고 화학물질 사고 등에도 조기 대응이 가능해져, 생산 중단, 설비 손상 등 기업의 잠재 손실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와 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청주산단을 중부권 유일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시범 지역으로 키워, 산업단지 전체를 '특별안전구역' 수준의 관리 체계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들의 안전 투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공공이 주도하는 통합 안전 인프라는 입주 기업의 규제 대응 비용을 분산시키는 경제적 효과도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주시는 통합 관제센터를 계기로 산단 내 스마트 안전 교육 컨설팅, 데이터 기반 위험 예측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첨단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통합 관제센터 구축으로 산업단지 내 재난 재해 범죄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센터가 미래 산업도시로 나아가는 든든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20 08:31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비특례시 첫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장 선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지난 18일 비특례시 중 처음으로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를 이끌 제6대 회장에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1년이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사진=청주시정연구원] 2025.12.19 baek3413@newspim.com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는 2020년 창립된 대도시 정책 연구 협의체로, 수원 창원 고양 용인 등 특례시를 포함한 12개 시정연구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존 회장은 주로 특례시 연구원장이 맡아왔으나, 이번 원광희 원장의 선출로 비특례시이자 비수도권 연구원이 처음으로 회장기관을 맡게 됐다. 청주시정연구원은 2024년 협의회 가입 이후 '대도시 권한강화 방안', '지역 청년 고용정책 실효성 제고' 등 공동연구를 주관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또한 '이슈현장방문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해 전국 연구기관의 호평을 받았다. 원 회장은 내년 협의회를 ▲도시 간 공동연구 강화 ▲현장 중심 정책 협력 ▲연구성과 확산과 학술 교류 ▲국내외 선진사례 정책화 ▲회원기관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비특례시 연구원이 전국 협의회를 이끌게 된 것은 지역 간 균형과 협력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도시연구기관 간 연구성과를 실질적 정책으로 연결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25-12-19 17:19
윤건영 충북교육감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원 부담 줄이고 교육 본질 지켜야"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열린 기획회의에서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 맞춤 통합 지원'과 관련해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자는 학생 맞춤 통합 지원의 취지에는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이 제도가 현장의 교사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해 교육의 본질을 흐리는 방식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19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기획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5.12.19 baek3413@newspim.com 그는 "교육부는 교원에게 업무가 과중하지 않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 지원을 세심히 준비해야 한다"며 "제도 시행에 앞서 더 많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예상되는 문제를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교사는 교육의 전문가로서 학생 지원과 연계 역할에 집중하고, 행정 복지 등 실질적인 지원은 별도의 전문 인력이 담당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타 시 도 교육감과 연대해 학생 맞춤 통합 지원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원 단체와 소통하며 현장 교사 의견을 반영한 입체적 발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는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며 곧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체계는 기초 학력 부진, 심리 정서 문제, 이주 배경,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baek3413@newspim.com 25-12-19 17:03
제천시의회, 축제·조직개편 등 전방위 개선 촉구…"지금은 방향 전환의 때"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제천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대대적 방향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축제 운영, 공공기관 유치, 조직개편 등 제천시의 주요 정책들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머물러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천시의회. [사진=뉴스핌DB] 19일 열린 제천시의회 제35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각 분야별 정책 쇄신을 요구했다.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 겨울축제가 단편적 운영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의림지를 활용한 대표 겨울축제를 육성하고,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머무르며 즐기는 야간형 축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계절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지속 가능한 콘텐츠 중심의 축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경리 의원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제천시의 유치 전략이 근본부터 다시 짜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유치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제천의 경쟁력을 살린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수완 의원은 최근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을 두고 "행정 효율이나 시민 복지 개선보다 승진 자리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무 인력이 줄어든 구조 속에서 현장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에너지 환경, 탄소중립, 재난 대응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 행정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2-19 12:53
충북 도시재생사업 5곳 선정…국비 550억 원 확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025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청주 등 5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총 5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청주시 우암동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계획도. [사진=충북도] 2025.12.19 baek3413@newspim.com 충북도는 쇠퇴한 구도심을 되살리고 주민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지는 ▲청주 성안동 지역특화재생 ▲청주 우암동 노후 주거지 정비 ▲충주 용산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제천 화산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진천 교동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등 5곳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해 최대 2030년까지 추진된다. 청주시 성안동에는 국비 150억 원이 투입돼 '성 안의 뮤지엄 몰'이 조성된다. 역사 문화 청년 활동을 융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미디어 파사드와 도시 갤러리, 청년 창업 공간이 들어서며 중앙공원과 연계한 보행 환경 개선으로 원도심 재생을 이끈다. 우암동 노후 주거지에는 같은 금액의 국비가 배정돼 주차장 안마당 조성과 도로 정비 등 기초 생활 인프라가 확충된다. 어린이 돌봄 센터와 실내 체육 시설, 세대 통합 거점 등이 단계적으로 조성되어 주민 편의와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충주 용산동에는 행정복지센터, 공유 부엌, 청소년 문화공간 등을 갖춘 '거룡 어울림센터'가 새로 들어선다. 국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주민 소통과 복지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맡는다. 제천 화산동 인정사업(국비 50억 원)은 기존 문화시설을 리모델링해 공연장, 음악 감상실, 시민 문화 지원 공간을 아우르는 '생활 문화 충전소'를 조성한다. 문화광장과 지하주차장도 함께 만들어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진천 교동지구는 국비 150억 원을 투입해 마을 도로와 주차장, 침수 구역을 정비하고 노인 다문화 어린이 복합 공간을 마련한다. 생활 안전성과 공동체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충북도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도시재생사업 44곳에서 총 387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 중 17곳은 완공, 27곳이 진행 중이다. 정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선정은 시 군과 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활력을 복원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인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19 12:41
'빛의 정원'으로 물든 충북도청 광장…도심 속 예술이 피어나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청 앞 광장이 겨울밤을 밝히는 빛의 정원으로 변했다. 충북도는 19일 오전 도청 서관 앞 쌈지광장에서 '시티파크, 빛의 정원' 아나몰픽(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개막식을 열고, 점등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충북도청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전시 개막식. [사진=충북도] 2025.12.19 baek3413@newspim.com 이번 전시는 '위로의 빛, 희망의 빛'을 주제로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5편의 수상작을 도청 서관 엘리베이터 외벽의 대형 미디어 캔버스에 상영한다. 내년 1월 4일까지 17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거리의 공공 미술관'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양섭 도의회 의장, 김양호 충북브랜드위원회 위원장, 공모전 수상자와 청년 브랜드 참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와 주요 내빈이 함께한 '빛 점등식' 순간에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고, 도청 외벽을 수놓은 영상 작품들이 따뜻한 겨울 정취를 자아냈다. 현장에는 작품의 기획 의도와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는 '수상작 설명 부스', 충북 소통 캐릭터 '치치비비'의 산타클로스 포토존이 마련됐다. 밤이 되면 도청 일대를 둘러싼 경관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빛의 정원'이 펼쳐진다. 김영환 지사는 기념사에서 "이번 전시는 새롭게 단장한 도청 본관 대회의실을 중심으로 문화광장 815, 당산생각의벙커, 산업장려관, 내년 3월 문을 여는 그림책정원 1937 등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의 출발점"이라며 "바다가 없는 충북에 문화의 바다가 펼쳐지고, 이번 빛의 축제가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19 12:29
충북교육청, SK하이닉스와 '지역인재 취업·정주 선순환' 모델 실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19일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를 방문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직업교육 관계자, 충북반도체고 교장과 취업 담당 교사, SK하이닉스 채용 1차 합격 학생 6명이 함께했다.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참석자들은 SHE체험교육관 안전교육 후 반도체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의 엄격한 채용 절차를 통과한 우수 인재로, 학교 자체 운영 '영마이스터(Young Meister)' 인증 획득과 최종 성적 상위 23% 이내 유지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졸업 후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윤 교육감은 현장에서 SK하이닉스 임원진과 만나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충북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19 11:42
단양군의회 제341회 정례회 폐회…올해 회기 일정 마무리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는 19일 제34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로써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단양군의회 정례회.[사진=단양군의회] 2025.12.19 choys2299@newspim.com 군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5건을 처리했다. 또 상정된 조례안 24건 중 '단양군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등을 포함해 20건은 원안 가결하고 4건은 수정 가결했다. 또한 내년도 살림살이를 담은 '2026년도 본예산안'은 집행부 편성안에서 31건, 24억1천600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한 뒤 4949억 원으로 확정하는 수정 가결이 이뤄졌다. 이상훈 의장은 "올 한해 군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도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의회는 내년 2월 제34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6년도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세부 일정은 의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ys2299@newspim.com 25-12-19 11:17

충북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