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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하고 단양군과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단양군지부 간 협력을 통해 단양군 소상공인만을 위한 독자적인 정책자금을 운영한다. 단양군청사.[사진=단양군] 2025.12.24 choys2299@newspim.com 기존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이 융자 한도 최대 5000만 원, 지원 기간 3년, 이차보전율 2%로 운영돼 온 점을 개선해 이번 재협약을 통해 융자 한도를 최대 7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율도 3%로 상향했다. 다만 기존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청자의 경우에는 종전 조건에 따라 이차보전금이 계속 지원된다. 협약에 따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융자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는 융자금 대출과 이차보전금 신청 업무를 담당한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재협약에 따른 소상공인 이차보전 융자상품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출시되며 총 30억 원 규모로 단양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군은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함께 구축했다. choys2299@newspim.com 25-12-24 10:18
제천시의회·해운대구의회, 25년 우정 '교류 확대' 다짐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자매결연의회인 부산 해운대구의회를 방문해 두 지역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운대구의회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10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 관람을 위해 제천시의회가 해운대구의회를 초청해 방문이 이루어진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추진됐다. 제천시의회는 부산 해운대구의회를 방문해 교류강화를 다짐했다.[사진=제천시의회] 2025.12.24 choys2299@newspim.com 의회는 이번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천시의회 방문단은 해운대구의회의 환영행사에 참석해 양 의회의 주요 현안과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의회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영기 의장은 "해운대구의회 장성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 의회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의회와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상호 방문과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choys2299@newspim.com 25-12-24 10:12
제천 세명대-금호건설, '현장실습· 안전·보건' 협약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 소재 세명대학교는 금호건설과 학생 현장실습 확대 및 안전 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현장실습▲건설 현장 안전 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연구▲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명대와 금호건설 업무협약식.[사진=세명대] 2025.12.24 choys2299@newspim.com 김호현 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실제 건설 현장을 경험하며 안전과 보건에 대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과 산업 현장의 안전 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choys2299@newspim.com 25-12-24 10:06
진천군의회,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충청권 유일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올해 청렴도 평가는 전국 709개 행정기관과 공직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천군의회. [사진=진천군의회] 2025.03.31 baek3413@newspim.com 그중 2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7곳뿐이며, 지방 의회 243곳 가운데 단 3곳만이 1등급을 획득했다. 진천군의회는 충청권 유일의 1등급 지방 의회이자, 2021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1등급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군의회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반부패 추진 계획 수립과 제도 기반 마련을 통해 의원 윤리 강령 및 행동 강령을 강화하고, 갑질 예방과 부패 방지 교육을 정례화했다. 또한 의원 겸직 사항 및 지자체와의 수의계약 체결 여부를 자체 점검하는 등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한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청렴도를 단순한 평가 지표를 넘어, 공공의 신뢰를 회복하는 의정 문화의 기반으로 자리 잡게 했다. 군의회는 사회적 투명성이 강조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직 신뢰 회복과 공정한 의정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명 의장은 "앞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24 10:04
오송첨단의료재단, '잠김 나사 제거 드라이버' 상용화 성공…글로벌 인증 획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정길 교수(이노올쏘 대표)와 협력 개발한 '잠김 나사 제거 드라이버'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재단이 설계부터 성능 평가, 인허가, GMP 제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 결과로 공공 의료기기 인프라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사진=뉴스핌DB] 이노올쏘는 이 기술로 '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잠김 나사 제거 드라이버'는 임플란트 제거 시 기존 기구로 풀리지 않는 나사를 안전하게 제거하도록 설계된 수술기구다. KBIOHealth는 2022년부터 재료 선정, 형상 설계, 안전성 평가, 인허가 등을 단계별 지원하고 GMP 시설로 시제품을 완제품화했다. 이노올쏘는 브라질 ANVISA 등록(7월 공급계약 8월 완료), 일본 공급계약(12월), 미국 FDA Class I 등록(D584184)을 마치며 아시아 미주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 정형외과 학회 시연으로 제품 신뢰성을 입증했다. 송민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팀장은 "개발 초기부터 제조 최적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펼쳤다"며 "임상 현장 문제를 실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이사장은 "TRL 맞춤형 연구과제와 기술지원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BIOHealth는 2010년 설립 이후 신약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등 바이오헬스 전 주기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25-12-24 09:56
영동군, 내년부터 100세 축하금 지급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백세 시대를 맞아 장수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100세 축하금 지급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군은 경로 효친 문화를 확산하고 평생 지역 사회에 헌신한 장수 어르신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2026년부터 100세 축하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동군청.[사진=뉴스핌DB] 이번 제도는 '영동군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영동군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어르신에게 1인당 50만 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이 한차례 지급된다. 신청은 100세가 되는 달부터 1년 이내에 거주지 읍 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특히 제도 시행 첫해인 2026년에는 101세 이상 어르신도 100세로 간주해 지급 대상에 포함시킨다. 군은 23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동군은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신청 접수 후 자격을 확인해 직접 댁을 찾아 축하금과 함께 존경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0세 축하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평생 지역 사회와 가정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정책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이번 제도를 장수 수당 위생비 지원 등 기존 노인 복지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생활 안정과 효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baek3413@newspim.com 25-12-24 09:32
전국 광역단체장 12월24일 일정 ▲이철우 경북 도지사 -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위 수여식(14:00 동락관 공연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김영환 충북지사 - 오스코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10:00 여는마당) - 청운 경로당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준공식(16:30 청주) - 개신교 성탄절 전야 예배(19:30 청주) ▲김진태 강원도지사 - 삼양식품㈜ 업무협약식(10:00 본관 소회의실) -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성금 전달식(13:30 통상상담실) - 부패방지 청렴활동 우수부서 시상식(14:30 별관 대회의실) ▲강기정 광주시장 - 유공자 표창(14:00 비즈니스룸) - 서구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堂)' 개소(16:00 풍암동 남양현대아파트) ▲김영록 전남지사 - 25년 하반기 동부지역 도정자문협의회 정기총회(11:00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김관영 전북지사 - 하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간담 (08:45 회의실) - 대한건축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식(09:00 회의실) -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 (12:10 회의실) - 전북형 마을문학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15:30 하얀양옥집) ▲이장우 대전시장 - 행정통합 회동(9:00 충남도청) - 대전시립중고등학교 특별동 리모델링 준공식(14:00 대전시립중고등학교 특별동) ▲최민호 세종시장 - 「희망2026나눔 캠페인」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10:30 세종실) - 12월 읍면동장 회의(16:00 집현실) ▲김태흠 충남지사 - 행정통합 회동(9:00 충남도청) ▲유정복 인천시장 - 통상업무 ▲박형준 부산시장 - 2025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14:00 1층 대회의실) - 연말연시 아동보호시설 현장방문(15:30 동산원-수영구 광안동) - 접견-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서포터즈(17:00 의전실) ▲박완수 경남지사 - 직원 사기진작 행사(15:00 대강당) ▲김두겸 울산시장 -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 (18:30 구 중부소방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 통상업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 사랑의열매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09:00 집무실) -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09:20 집무실) - 현장 도지사실 관련 건의사항 토론회(15:00 도청 한라홀) [전국종합=뉴스핌] 25-12-24 06:52
[종합] 음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충북 네 번째 발생 '비상'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잇따른 발생으로 도내 전역에 방역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충북도는 긴급 살처분과 이동 제한 등 고강도 대응에 나섰다. AI 초동방역. 사진은 현장과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의심 축이 신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23일 고병원성 AI(H5N1형)로 최종 확진됐다. 도는 즉시 초동 방역반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사람과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약 8만 5,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전국 AI 발생 건수는 18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7건, 충북 4건, 충남 3건, 전남 2건, 전북 1건, 광주 1건 등이다. 충북에서는 이번이 네 번째 발생이다. 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음성군을 포함한 충주시, 괴산군, 증평군, 진천군 등 5개 시 군을 대상으로 23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가금 농장 및 관련 차량 인력의 이동을 금지하는 '일시이동중지(SR, 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동시에 전 지역에서 농장 및 축산 시설 일제 소독이 실시됐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도내 가금 농가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금 농장은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전용 방역복 신발 착용 등 핵심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은 지리적으로 전국 축산물 유통이 집중되는 중부 내륙 교통 거점으로, 가금 농가 간 이동이 잦아 겨울철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도는 방역대 내 농가와 주변 도로에서 24시간 통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가금 농가 관계자와 차량의 이동 경로를 정밀 추적 중이다. 음성군과 충주시 등 인접 지역에서는 농가 자율 방역 점검과 예방 소독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자체별로 추가 방역 인력과 장비도 투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장마다 방역 시설을 재점검하고,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는 등 고강도의 자체 방역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정부의 이동 제한 명령과 소독 조치를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23 18:36
음성 산란계 농장서 AI 의심사례…충북도 확산 우려에 방역 총력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충북도가 방역 체계를 다시 최고 단계로 끌어올렸다. 최근 괴산, 진천 등에 이어 잇따른 의심 사례로 도내 가금 산업 전반이 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AI 초동방역. 사진은 현장과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충북도는 지난 22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견된 폐사 닭 개체를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고병원성 판정을 받은 괴산 산란계 농장으로부터 약 6km 떨어져 있으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다. 검사 결과는 1~3일 내 나올 예정이다. 만약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이번 사례는 전국에서 18번째, 충북에서는 네 번째 발생 사례로 기록된다. 충북은 이달 중순 괴산과 진천, 음성 일대에서 잇달아 의심 사례가 보고되며 도 전역이 'AI 위험 지대'로 분류되고 있다. 충북도는 의심 항원 검출 직후 초기 방역반을 급파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차단하고, 농장 내 사육 중인 산란계 8만 5000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기로 했다. 동시에 음성 충주 괴산 증평 진천 등 5개 시 군의 산란계 농가와 관련 업체에 대해 23일 정오부터 12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도는 같은 시각 모든 농가와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도 함께 실시했다.발생 농장을 중심으로는 반경 500m 관리 지역, 3km 보호 지역, 10km 예찰 지역이 설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총 33곳 농가에서 약 15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도는 이들 농가에 이동 제한과 긴급 예찰 조치를 시행 중이다. 오는 26일까지 모든 농가의 정밀 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최근 충북 지역에서는 한파가 이어지며 철새 이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와 맞물려 AI 바이러스의 외부 유입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도는 감염원을 '철새 및 이동 차량을 통한 전파'로 보고 모든 주요 철새 도래지 주변과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가금 농장 대부분이 농가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한 곳의 감염이 주변으로 번질 위험이 높다"며 "현재는 방역망 차단과 신속한 살처분이 확산 저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도는 가축 방역관을 음성군에 긴급 파견해 방역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74대의 소독 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농장 인근 도로, 소하천, 차량 통행로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김원설 도 동물 방역과장은 "연말과 겨울철 철새 유입이 겹치면서 도내 가금 농장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방역복 및 전용 신발 착용 등 핵심 차단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올해 들어 17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7건, 충남 3건, 충북 3건, 전남 2건, 전북과 광주 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 baek3413@newspim.com 25-12-23 16:27
청주시의회, 2026년 신년화두 '제심합력'…"한마음으로 청주의 도약 이끌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신년화두로 '제심합력(齊心合力)'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심합력'은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는 뜻으로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아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 청주의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주시의회 2026년 신년화두 '제심합력' 이미지. [사진=청주시의회] 2025.12.23 baek3413@newspim.com 시의회는 이번 신년화두에 ▲도시 경쟁력의 출발점은 연대의 정신이라는 인식▲시의회 시청 시민이 함께하는 공동체적 협력 의지▲청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등의 방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어 내년에도 조례와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점검하고 예산 또한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면밀히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청주를 '살고 있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한 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2026년에도 '제심합력'의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며 청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25-1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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