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레일 '자동살수장치' 점검..."폭염 안전운행 최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한문희 사장이 3일 오후 충북 옥천 인근 경부고속선과 일반선(심천~영동 구간)에서 '자동살수장치'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자동살수장치는 여름철 레일온도가 높아지면(고속선 48℃ 이상) 자동으로 물을 뿌려서 레일의 열기를 식히는 장치다. 현재 코레일은 고속선과 일반선 457곳(약 220㎞)에 스프링클러 형태의 자동살수장치를 설치해 레일온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살수장치 점검하는 모습. [사진=코레일] 2025.07.03 gyun507@newspim.com 이와 함께 관련 규정에 따라 레일온도가 55℃ 이상 서행운전, 64℃ 이상이면 운행을 중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설치한 개소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강조하고,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레일온도를 실시간 확인하는 레일온도 측정장치 등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자동살수장치 확대 설치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KTX 지연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문희 사장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한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철저한 시설물 관리로 열차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25-07-03 17:34
MZ 열정으로 '스포츠 꿈돌이' 탄생...산학협력 프로젝트 완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완성했다. 대전시는 3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4개월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캐릭터 결과물을 공개했다.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사진=대전시] 2025.07.03 nn0416@newspim.com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시와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지도교수 이혜수)이 참여해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도시 스포츠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캐릭터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기존 대전시 캐릭터 '꿈돌이'를 스포츠 테마에 맞춰 재해석해, 다양한 종목별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을 바탕으로 디자인 가이드라인 검토, 디자인 사용 승인 등을 거친 후 전국체전, 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스포츠 행사와 SNS 온라인 홍보물 등에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화된 결과물은 QR코드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다.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사진=대전시] 2025.07.03 nn0416@newspim.com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실제로 대전시의 스포츠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고 활용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프로젝트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도시정책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대학생들이 제작한 스포츠 꿈돌이 전시회를 열고, 16일에는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nn0416@newspim.com 25-07-03 16:50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이를 존중해주세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은학 원장은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아동학대 예방의 시작"이라며 "긍정양육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퍼뜨릴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주자로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과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을 지목했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gyun507@newspim.com 25-07-03 16:08
대전·세종·충남·충북경찰청, 관계성 범죄 대응 합동조사 시연회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경찰청은 3일 대전경찰청에서 관계성 범죄 대응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적인 방향 모색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경찰청 및 소속 경찰서가 전수합동조사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전국 경찰관서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주 서울・인천・제주・강원경찰청이 묶인 1권역에 이어 두 번째다. 전수합동조사 시연회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2025.07.03 gyun507@newspim.com 한편 전수합동조사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교제폭력, 스토킹 등과 같은 관계성 범죄를 중심으로 매일 아침 사건처리 全 과정을 되짚어 위험요인을 찾고, 특히 피해자를 보호하는데 소홀한 점이 없었는지 살피는 과정으로 2015년부터 전국 경찰서에서 시행 중이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수년째 이어온 남편의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멈추기 위한 논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참석자들의 박수와 공감을 얻어냈다. 이날 시연회를 통해 시・도청별로 선보인 우수한 사례들은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과 접목하여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대전경찰청 황창선 청장은 "우리 경찰이 국민들과의 약속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섬세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07-03 16:03
한국타이어, 대전 신탄진 '스마트 버스승강장' 준공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스마트 버스승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이선경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김주형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전 대덕구 신탄진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승강장. [사진=한국타이어] 2025.07.03 gyun507@newspim.com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한국타이어가 지난 6월 대전시에 기부채납한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해당 승강장은 냉난방 설비와 공기청정기, 무선 충전기, 버스정보 알림 서비스 등을 갖춘 최신 시설로 폭염과 한파 등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준공 이후 해당 시설은 대전시가 직접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지역민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5-07-03 16:02
건양대 중점연구소, '생식과 면역의 교차로' 심포지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 중점연구소가 지난 2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명곡홀에서 '생식과 면역의 교차로'를 주제로 개최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식의학과 면역학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학제 간 융합 연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양대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충남대 등 국내 유수 대학의 연구진이 대거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건양대 중점연구소에서 열린 '생식과 면역의 교차로' 심포지엄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2025.07.03 gyun507@newspim.com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태반 염증과 T 세포 기억 형성(건양대병원 권명승) ▲자궁내막증 완화(건양대 김태훈) ▲반복유산과 1차 섬모의 역할(건양대병원 이정의) ▲태반의 인터페론 반응과 성별 신경발달(고려대 김은하) ▲암과 임신에서의 면역 관용 기전(연세대 홍준영) ▲점막 조직의 기계적 신장과 면역 회로(한양대 김도현) ▲대장암 세포의 종양 침윤 림프구로부터 트로고사이토시스를 통한 면역조절 분자 획득(연세대 신재훈) 등 '생식과 면역의 교차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건양대 이성기 명곡의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생식과 면역이라는 두 학문 영역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활발히 교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면역학회 생식면역연구회와 건양대 대학중점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건양대 명곡의과학연구소가 후원했다. gyun507@newspim.com 25-07-03 16:01
대전 동구 "대동가면 '대동여지도' 펼쳐보세요"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 대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맞춤형 안내 지도인 '대동여지도(大洞輿地圖)' 제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배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동여지도(大洞輿地圖)'는 기존 관광 중심의 안내 지도와 달리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생활 밀착형 안내자료로, 전입자와 지역 주민들이 대동 지역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전 동구 대동 마을 안내지도인 대동여지도(大洞輿地圖) 이미지. [사진=대전 동구] 2025.07.03 nn0416@newspim.com 지도에는 ▲'1(사)1(로)1(포) 나눔' 사업 참여기관과 천사가게 ▲대동역, 학교, 300세대 이상 아파트 ▲행정복지센터, 대동종합복지관 등 주요 공공시설이 보기 쉬운 일러스트 형태로 표시됐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과 대동2구역 및 대동4 8구역 등 주요 개발 현황도 함께 수록됐다. 동은 이번 안내 지도를 전입 안내문, 자생단체 회의, 지역 행사 자료 등에 적극 활용하고, 향후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제작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지현 대동장은 "이번 안내 지도가 주민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체 소속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2년 주기로 대동여지도를 제작해 지역 변화와 소통의 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25-07-03 16:00
금산군보건소, 영유아 가정 생애초기 건강관리 제공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위한 생애초기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태아기 및 초기 아동기 임산부 가정을 찾아 모성간호, 육아교육, 산후 우울 예방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기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뉴스핌DB] 보건소는 임산부의 등록 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 대상자와 지속방문 대상자로 분류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본방문 대상자의 경우 산전 1회, 출산 후 8주 이내 1~2회 방문을 진행해 신생아 발육 상태, 모유 수유, 아기 돌보기 교육과 산모 사회심리 평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방문 대상자는 출산 전부터 만 2세 미만까지 최대 30회까지 방문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필요시 지역사회 연계 등의 심리 사회적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금산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gyun507@newspim.com 25-07-03 15:59
도공 대전충남 "휴게소 결제 영수증 버리지 마세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일 충청권 관광지 5곳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4일부터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충청권 휴게소 22곳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 관광지를 이용할 경우 휴게소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대 61%(금액으로는 4만원까지)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왼쪽부터 아산스파비스(변영수 영업팀장), 아다람농업회사법인(김원일 팀장), 피나클랜드(이후근 전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이혜옥 본부장), 충주호크루즈(김철석 대표이사), 대전충남휴게소장협의회(윤정희 대표), 파라다이스스파도고(조태호 지점장). [사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2025.07.03 gyun507@newspim.com 해당 관광지를 이용한 고객이 입장권을 휴게소에 제시하면 생수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관광지는 충주호관광선, 아산스파비스, 파라다이스스파도고, 피나클랜드, 태안 빛축제 5곳이다. 대상 휴게소는 22곳으로, 입장, 망향, 천안삼거리, 천안호두, 청주, 옥산, 죽암(양방향), 신탄진, 옥천(양방향), 황간(양방향), 행담도, 서산(양방향), 예산(양방향), 공주(양방향), 부여백제(양방향) 휴게소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충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보다 많은 고속도로 이용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25-07-03 15:45
보증금 반환 요구하다 흉기 들고 협박…60대 집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전세 계약 해지를 이유로 보증금을 요구하다 이를 거절당하자 흉기를 들고 건물주를 협박한 6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0단독 장진영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 법원 로고 [사진=뉴스핌 DB] A씨는 지난해 11월 대전 서구의 한 다세대주택 1층 상가에 들어가 욕설을 퍼붓고 흉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건물주 B씨(62)를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B씨는 점포 내부에서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행동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A씨는 같은 달 초 전세계약을 종료하며 보증금 반환을 요청했으나 B씨가 계약기간이 남았다는 이유로 이에 응하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이용해 타인을 협박한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직접적인 신체적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고 전세금 반환 문제로 인한 감정적 충돌이 배경이 됐다는 점,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gyun507@newspim.com 25-07-03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