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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정보유출 '드림캠퍼스' 운영 방식 재검토"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글로벌 드림캠퍼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방식 재검토 등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인호 구청장은 3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확인하고 2차 피해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3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글로벌 드림캠퍼스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 대책 등에 설명하고 있다. 2026.08.31 vincent977@newspim.com 그는 이어 "이번 사고로 학생 420명과 학부모 217명 등 모두 63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출 정보에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비롯해 학교 학년, 아이디 비밀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황 구청장은 관계기관의 조사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확인하고 수탁기관의 대응 상황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체계와 수탁기관 관리 감독뿐 아니라 글로벌 드림캠퍼스의 운영 방식 전반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드림캠퍼스를 교육청 등 교육 전문기관이 맡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황 구청장은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은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전문기관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지자체는 이를 지원 협력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탁기관인 ㈜정상제이엘에스와의 계약을 우선 정리한 뒤 대전시교육청에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황 구청장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동구청이 정상제이엘에스와의 관계를 잘 정리하는 것이 선결 문제"라며 "계약 관계가 정리되면 교육청에 우선 위탁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계약 해지 여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의 조사 결과와 법률 검토 등을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동구는 위탁계약에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의무가 포함된 만큼 관련 의무 위반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며 "감사 결과 중대한 문제가 확인될 경우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는지도 법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구청장은 과거 동구 국제화센터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됐다가 문을 닫은 사례도 언급했다. 당시에도 민간위탁 운영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던 만큼 교육시설 운영은 교육 전문기관이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황 구청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체계와 수탁기관 관리 감독, 시설 운영방식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구민 여러분의 피해와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글로벌 드림캠퍼스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9시 38분부터 18일 오전 6시 33분 사이 수탁기관인 ㈜정상제이엘에스의 온라인 교육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무단 조회와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했다. 동구는 18일 오전 10시께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보안 조치를 진행했다.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학생 420명과 학부모 217명 등 모두 637명이다. 학생 피해자는 전체 등록 학생의 약 83%에 해당한다. 수탁기관은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하고 피해자에 대한 개별 통지를 마쳤다. vincent977@newspim.com 26-08-31 11:05
도배·장판 내 손으로…대전 서구, 셀프 집수리 무료 교육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가 도배와 장판, 인테리어 필름 시공 등 생활 속 집수리 기술을 주민들이 직접 배울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마련한다. 대전 서구는 최근 셀프 인테리어와 집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 대상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민 대상 셀프 집수리 교육 과정. [사진=대전 서구] 2026.08.31 nn0416@newspim.com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며, 노후 주거환경을 직접 손보고 싶지만 전문 업체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도배 시공 ▲싱크대 인테리어 필름 시공 ▲장판 시공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론보다는 실제 작업 방법을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은 9월 한 달 동안 총 7차례 무료로 운영되며 강좌별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내달 11일까지 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라며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26-08-31 10:56
문정우 금산군수 '화상경마장 재추진설' 선 긋기…"검토 사실 없어"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충남 금산지역에서 화상경마장 재추진설이 퍼지자 금산군이 "군 차원에서 검토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공식 부인했다. 지난 2019년 추진했던 화상경마장 유치 계획도 당시 군의회 결정 이후 모두 중단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군 차원에서 화상경마장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다"며 "어떠한 자료도 검토된 바 없다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문정우 금산군수. [사진=금산군] 금산군은 지난 2019년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인 이른바 '화상경마장' 유치를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화상경마장 유치를 둘러싸고 지역 내 찬반 논란이 거세졌고, 금산군의회가 관련 동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군은 이후 모든 추진 계획과 일정을 중단했다. 한편 문 군수는 이날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준비, 추석 명절 공직기강 관리, 제341회 금산군의회 임시회 대응, 철 지난 현수막 정비 등 현안 업무를 점검하기도 했다. gyun507@newspim.com 26-08-31 10:50
대전이 만든 위성, 10월 우주로…'대전샛' 발사 준비 완료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우주기업들의 기술을 한데 모은 초소형위성 '대전샛(SAT)'이 오는 10월 우주로 향한다. 위성 개발부터 발사에 필요한 사전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지역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부품과 기술을 실제 우주에서 검증하는 첫 시험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전시는 지역 우주기업들이 주도해 개발한 대전샛의 개발과 발사를 위한 사전 준비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샛(SAT)' 연구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6.08.31 nn0416@newspim.com 대전샛은 오는 10월 7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에 부탑재위성으로 실린다. 이번 누리호에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15기의 위성이 탑재될 예정이다.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난 2024년 4월 시작됐다. 지역 우주기업이 중심이 돼 위성을 직접 개발하고 자체 기술과 부품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검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한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같은 해 12월 위성 개발을 끝내고 이후 발사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프로젝트에는 스텝랩과 씨에스오, 이피에스텍, 엠아이디, 컨텍 등 대전지역 우주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스텝랩이 전체 프로젝트를 주관하며 씨에스오는 위성의 주탑재체인 전자광학 카메라 개발을 맡았다. 이피에스텍은 전력 시스템, 엠아이디는 우주용 대용량 메모리 관련 기술을 개발했으며 컨텍은 국내외 지상국을 활용한 위성 관제를 지원한다. 대전샛의 핵심 목적은 단순히 지역 이름을 단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데 있지 않다.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부품과 기술을 실제 우주 환경에서 운용하며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해 '우주 비행 실적(헤리티지)'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주산업은 지상에서 성능 검증을 마친 기술이라도 실제 우주에서 정상 작동한 이력이 사업 수주와 시장 진입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대전시는 이번 발사를 통해 확보되는 실적을 지역 기업들의 정부 위성사업 참여와 해외시장 진출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샛 자체도 발사 이후 활용된다. 위성에 탑재된 전자광학 카메라를 통해 1.5m급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해 도시 관리와 환경 감시, 재난 대응 등 공공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주산업 인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용 위성으로도 운영한다. 대전시는 대전샛의 발사와 우주 임무 수행 결과를 토대로 위성체와 탑재체, 부품 등 지역 우주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후속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nn0416@newspim.com 26-08-31 10:35
'1인당 20만원' 표심 잡고 "돈 없다"…허태정, 취임 두 달 만에 백기투항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1인당 20만 원의 '대전형 고유가 재난지원금' 을 공약했다가 취임 두 달 만에 사실상 철회해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에 시 재정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공약했거나 재정 부담을 알고도 현금성 '맹탕 공약'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선거 과정에서 대전시의 지방채 증가와 재정 악화를 직접 비판했던 허 시장이 당시 상황파악을 못한 것인지 아니면 재정 상황을 알면서도 시민 표심을 잡기 위해 공약을 내세운 것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 27일 온통대전 2.0 브리핑에서 "후보 시절 고유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시에 와서 살림을 살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재정 상황이 훨씬 어려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4일 제61차 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8.14 khwphoto@newspim.com 이어 "실질적으로 2000억 원 이상 들어가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에는 대전시 재정 여건이 도저히 안 되는 상황"이라며 "약속했던 재난지원금 지급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불과 넉 달 전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투표를 앞두고 대전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내놓은 공약과는 정반대 판단으로, 표를 얻기 위한 '맹탕 공약'이었다는 거센 비판과 함께 정치적 신뢰도에 치명상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허 시장은 지난 4월 대전시장 후보로 나서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커진 시민 부담을 덜겠다며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즉시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까지 내걸었다. 지방교부세 증액분 등을 활용하겠다는 재원 조달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대전시 재정 사정은 선거판의 주요 쟁점인 상황에서 당시 허태정 후보는 누구보다 이를 강하게 문제 삼았다. 허 시장은 당시 선거 과정에서 민선8기 대전시의 지방채 증가를 거론하며 재정 운용을 여러 차례 비판했다. 선거 방송 TV토론에서도 지방채 규모가 크게 늘었다며 민선8기 시정의 재정 건전성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 재정 악화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200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현금성 공약을 제시한 셈이다. 더구나 당선 이후인 지난 6월에도 시 재정 상황을 점검한 뒤 지원 대상 지급 시기 방식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혀 공약 추진 의사를 거두지 않았다. 그런데 불과 취임 두 달여 만에 지급 불가를 공식화해 충격을 더한다. 선거 전부터 재정 악화를 알고 있었다면 2000억 원대 공약의 재원 검토가 얼마나 충실했는지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취임 이후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재정 문제가 확인됐다면 무엇이 새로 드러났는지를 공개해야 한다. 세입 감소인지, 채무 증가인지, 기존 사업에 따른 재정 부담인지도 제시되지 않았다. 공약 발표 당시 재원으로 지목했던 지방교부세 증액분을 왜 활용할 수 없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7기 대전시정을 4년간 이끈 당사자다. 대전시의 세입 세출 흐름과 대규모 사업에 따른 재정 부담을 일반 후보보다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런 만큼 '시청에 와서 살림을 살펴보니' 예상보다 어려웠다는 설명만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더구나 대전형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원론적인 복지 확대 공약도 아니다. '1인당 20만 원' '당선 즉시 추경'처럼 지급액과 추진 시기까지 못 박은 현금성 공약이다. 유권자가 받을 혜택을 구체적인 금액으로 제시한 공약인 만큼 선거 전에 재원과 실현 가능성을 더 엄격하게 따졌어야 한다는 지적이 타당한 이유다. 대덕구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20만 원을 준다고 할 땐 언제고 그새 말이 바뀌냐"며 "정치인 입이 그렇게 가벼워서 어찌 신뢰를 얻을지 우려된다. 대전시장으로서 약속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대전시청에서 '온통대전 2.0' 브리핑을 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6.08.27 gyun507@newspim.com 공약 철회에 대한 시민 불만과 비판이 거센데도 허태정 시장은 공약 변경에 대한 기자회견이나 설명회를 열지 않았다. 온통대전 2.0 브리핑 도중 지원금 지급이 어렵다고 밝힌 것이 사실상 공약 철회 통보가 된 셈이다. 2000억 원 이상 소요되는 허태정 시장 대표 민생공약을 거둬들이면서도 당초 어떤 검토를 거쳐 공약을 만들었는지, 취임 이후 재정 판단이 왜 달라졌는지에 대한 세부 설명은 은근슬쩍 넘어가는 모양새다. 공약 수립 당시 비용 추계와 재원 검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역 시민사회에서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정치권에서도 대전시장 경험까지 있는 허태정 시장이 선거판을 흔들었던 1인당 20만 원의 '대전형 고유가 재난지원금' 지급 사업을 재정 사정을 이유로 취임 두 달 만에 대표 현금성 공약 포기를 선언한 것을 두고 '아니면 말고'식 공약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모든 공약을 지키지 못할 때는 분명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시민들에게 변경 이유와 판단 과정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며 "선거 때 재정 악화를 강하게 지적하면서 20만 원 지급을 약속해 놓고 두 달 만에 같은 재정 문제를 이유로 접는다면 당시 약속이 어떤 검토를 거쳐 나온 것인지부터 설명하는 게 순서다. 허 시장은 상황에 대해 책임지고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선거 전 후보 시절에는 재정난을 지적하면서도 시민에게 20만 원 지급을 달콤하게 약속하고 당선 뒤에는 같은 재정난을 이유로 시민약속을 거둬들인 만큼 비난을 피해가기 어려워 보인다.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야 하는 책임이 당연히 허 시장에게 있기 때문이다. gyun507@newspim.com 26-08-31 10:28
대전관광공사, 청년 MICE 인재 25명 배출…우수자 인턴십 연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관광공사가 지역 MICE 관광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25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활동 우수자 5명에게는 공사와 지역 MICE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대전관광공사는 대전 중구 아누타에서 '2026 대전 MICE CREW 4기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2026 대전 MICE CREW 4기 수료식. [사진=대전관광공사] 2026.08.31 gyun507@newspim.com '대전 MICE CREW'는 지역 청년들의 MICE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인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4기 참가자들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MICE 관광산업 이론과 실무 교육을 받았다. 취업 멘토링과 면접 컨설팅 등 취업 준비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지역에서 열린 주요 MICE 행사에 운영요원으로 참여하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현장 경험도 쌓았다. 특히 전국 12개 지역 MICE 서포터즈가 참여한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 숏폼 챌린지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6개 팀으로 나눠 대전 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도 직접 기획해 제안했다. 공사는 이 가운데 활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향후 관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수료생 가운데 활동 실적이 우수한 5명을 선발해 공사와 지역 MICE 기업에서 2개월간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경험이 실제 지역 기업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청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MICE 관광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감각을 높였다"며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의 연계를 강화해 대전 MICE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6-08-31 10:15
태안 민어도서 해루질하던 50대 표류…신고 9분 만에 구조 [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조류에 떠밀려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31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8분쯤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 중 조류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30일 오후 8시 48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표류 중 구조됐다. [사진=태안해경] 2026.08.31 gyun507@newspim.com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9분 만인 오후 8시 57분쯤 표류 중이던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민어도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착용하고 있던 핀이 벗겨지면서 조류에 밀려 표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조 당시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gyun507@newspim.com 26-08-31 10:07
대전 둔산·송촌 재정비 밑그림 확정…용적률 360%로 상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둔산 송촌 노후계획도시의 재정비 방향이 확정됐다. 기준 용적률은 두 지역 모두 360%로 상향돼 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 기능 재편을 위한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 기반도 마련됐다. 대전시는 31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2035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둔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계획안. [사진=대전시] 2026.08.31 gyun507@newspim.com 이번 계획은 택지조성 완료 후 20년이 지났고 면적이 100만㎡ 이상인 노후계획도시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정비사업의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는 마스터플랜이다. 대상은 둔산지구와 송촌 중리 법동지구다. 870만㎡ 규모의 둔산지구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활력도시 둔산'을 비전으로 정비된다. 행정 지식 생활 기능을 연계한 다핵도심을 조성하고 공원과 녹지를 연결해 도심 활력을 높이는 방향이 담겼다. 정비사업의 핵심인 기준 용적률은 기존 226%에서 360%로 대폭 올라간다. 이에 따라 둔산지구 계획인구는 현재 기준 15만8000명에서 19만9000명으로 4만1000명 늘어나고, 주택은 7만4000호에서 9만4000호로 2만호 증가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송촌지구는 중리 법동지구를 포함해 총 270만㎡ 규모다. '새로운 일상의 스마트 건강도시 송촌 중리 법동'을 목표로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N분 생활권' 조성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차장역 개발 등을 연계한 도시 기능 개선이 추진된다. 송촌지구 역시 기준 용적률이 기존 239%에서 360%로 상향된다. 계획인구는 5만9000명에서 6만9000명으로 1만명 늘어나며, 주택은 2만7000호에서 3만3000호로 6000호 증가할 전망이다. 송촌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계획안. [사진=대전시] 2026.08.31 gyun507@newspim.com 이번 기본계획 고시로 개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절차도 본격 가동된다.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는 사업 초기 주민 의견을 모으고 사업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주민대표단을 구성할 수 있다. 주민대표단은 검인된 동의서를 통해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은 뒤 지정권자의 승인을 거쳐 구성된다. 이후 사업시행자 또는 예비사업시행자 선정과 특별정비계획 초안 작성, 사업시행자 지정 준비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은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선도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은 오는 10월 이후 공고될 차년도 정비예정물량 선정 방식에 따라 사업을 준비하게 된다. 대전시는 앞서 지난 26일 차년도 정비예정물량 선정 방식을 놓고 주민 간담회를 열었으며 향후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국장은 "이번 기본계획 고시는 2035년까지 추진할 대전형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기본 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제도적 지원과 체계적인 이주 수요 관리,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6-08-31 10:01
불 끄던 소방관들, 마음 울린다…대전119소방악대 '볼륨 업'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화재 현장에서는 호스를 잡고, 무대에 오르면 트럼펫과 트롬본을 든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전 소방관들이 이번에는 음악으로 시민과 만나는 자리를 넓힌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전119소방악대'의 공연과 교육 활동을 본격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119소방악대가 대전 0시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6.08.31 nn0416@newspim.com 대전119소방악대의 시작은 1987년이다. 소방공무원들이 꾸린 금관 5중주에서 출발해 현재는 악대원과 지도교수, 행정지원 인력 등 33명이 함께하고 있다. 평소에는 화재와 구조 구급 등 각자의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이지만, 악대에서는 관악기와 타악기를 들고 하나의 선율을 만든다. 소방악대의 무대도 단순한 축하 공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전국 의용소방대의 날과 소방간부후보생 임용식,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등 주요 소방행사에 참여했고, 순직소방공무원 위패봉안식에서는 동료를 추모하는 연주를 맡았다. 대전 0시 축제 기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119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 긴장과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음악 활동은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악기를 연주하며 서로 호흡을 맞추는 과정 자체가 일상의 긴장을 덜어내는 문화 치유 활동이 되고 있다는 게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올해 악대의 활동 반경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지역 관악교육기관과 연계한 전문 교육과정을 마련해 단원들의 연주 수준을 높이고, 대규모 관악 합주 위주의 공연 방식도 다양화한다. 행사 성격에 따라 2~7명 규모의 소규모 앙상블이나 콤보 밴드를 투입해 보다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대외 문화교류에도 적극 나선다. 앞서 일본 고마쓰시 청소년 취주악단 초청행사 등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을 매개로 한 소방의 문화적 역할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악대와 39년을 함께한 어영진 지도교수에게는 특별한 이름도 주어졌다. 대전소방본부는 창단 초기부터 악대를 지도하며 단원들의 연주 역량 향상과 악대 성장에 힘써 온 어 교수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사실상 대전119소방악대의 역사와 함께해 온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대전119소방악대는 소방공무원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 자산"이라며 "시민에게는 안전의 중요성을 친숙하게 알리고 소방공무원에게는 문화 향유와 치유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119소방악대 공연 신청은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방홍보팀을 통해 할 수 있다. nn0416@newspim.com 26-08-31 10:00
대전·세종·충남 최대 200㎜ 이상 폭우…오전 시간당 50㎜ 강한 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3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9월 1일 오전까지 대전 세종 충남에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2026.08.22 ryuchan0925@newspim.com 특히 31일 오전에는 시간당 20~30㎜,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도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현재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강화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낙석 등 피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고립될 위험이 있어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도 예상돼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또 31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충남 서해안에서는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하수 역류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비는 9월 1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차차 그칠 전망이다. 다만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특성상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31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7도, 세종 홍성 26도 등 25~2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9월 1일에는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1도, 세종 홍성 30도 등 28~31도로 예상된다. 최고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 강도, 강수량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26-08-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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