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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초·중학교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공교육에 처음 진입하거나 학교 적응 초기 단계에 있는 초 중학교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한국어교육이 필요한 초 중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여름방학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을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다음 달 21일까지 초 중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여름방학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을 운영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6.07.29 vincent977@newspim.com 이번 과정은 최근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라 입국 초기 학생들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국내 학교문화 이해와 적응 교육을 병행해 공교육 안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대전동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한국어 기초 역량 강화가 필요한 초 중학교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상회화와 학습용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적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 앞서 한국어 수준 진단을 실시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정 종료 후에는 사후 진단평가를 통해 교육 효과를 점검해 학교 현장의 지속적인 지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업은 한국어교원 2급 이상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맡으며 여름방학 동안 총 50회기의 집중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학교 추천과 학부모 동의를 거친 학생들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겨울방학에도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을 운영해 공교육 진입 초기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창 과장은 "한국어는 학교생활의 출발점이자 학생들이 친구들과 소통하고 배움에 참여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07-29 12:00
조성칠 대전시의장 "기존 틀 벗어나 민생부터 챙기겠다"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조성칠 대전시의장은 29일 "민생과 시민 일상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제10대 시의회 비전을 제시했다. 조 의장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의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조성칠 대전시의장이 2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향후 의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7.29 vincent977@newspim.com 그는 "의장에 당선된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이 호소했던 '먹고살기 힘들다'는 절박한 목소리였다"며 "의원이 아닌 시민이 빛나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의회의 역할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전임 시정을 탓하기보다 현 의회의 책임을 다해야 할 시기"라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민생경제와 시민 생활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시정 주요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도 다음 달 출범한다고 했다. 조 의장은 "8월 13일 특위를 공식 출범시켜 전임 시정에서 논란이 된 대규모 예산사업과 시민 관심이 높은 현안을 중심으로 추진 과정과 적정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생경제 지원과 관련해서는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당장 힘든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마중물 역할은 필요하다"며 "온통대전 확대를 비롯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학교급식 문제와 관련해서는 "급식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급식의 질, 예산 집행 실태 등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의회의 감시 기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문화 정책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운영비 비중이 높고 정책 효과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예산 집행과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대전시교육청의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의회와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 조 의장은 "상임위원회에서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설명한 뒤 시행규칙으로 강행한 것은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며 "시행규칙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예산과 조직 심의 등 의회 권한 범위에서 충분히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회를 쉽게 보는 관행은 바뀌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등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과 민생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지역 현안을 세심하게 챙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07-29 11:59
세종교육청, 방학 중 가정방문·진로체험 지원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여름방학 기간 교육복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대상 학생들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학교지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방문과 진로체험, 문화활동을 연계한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선다. 방학에도 교육복지안전망을 가동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여름방학 교육복지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채로운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6.07.29 vincent977@newspim.com 앞서 지난 27일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목공과 자개공예를 활용한 생활소품 디자인과 인공지능(AI) 드론 자율주행 체험에 참여하며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탐색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달 14일까지는 '방가방가(家)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 가정 100곳을 직접 찾아간다. '방학'과 '가정방문'의 줄임말로 방학에 학생을 반갑게 만나러 간다는 뜻을 담았다. 학교지원본부 소속 교육복지사 6명이 학생 가정을 방문해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방문 꾸러미를 전달하고 학생과 보호자를 상담하며 방학 중 생활과 건강, 안전을 점검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조치원읍과 종촌동 영화관에서 학생과 친구, 보호자 등 8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협력해 혹서기와 장마철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비대면 식사와 밑반찬 제공 등 방학 중에도 교육복지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주희 본부장은 "방학은 돌봄과 교육복지 지원에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기인 만큼 학생 한 명 한 명의 생활환경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방학을 보내고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복지를 더욱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지원본부는 방학마다 '방가방가(家)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육복지 사각지대 예방과 현장 중심 학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vincent977@newspim.com 26-07-29 11:58
세종시, '초등방학 틈새돌봄' 운영...식사·학습 프로그램 제공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가 여름방학 동안 학교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참여하는 '초등방학 틈새돌봄사업'을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초등방학 틈새돌봄'은 방학 기간 학교 돌봄 운영시간 이외 시간의 돌봄 제공과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하는 방학 특별 사업이다. 세종시청 본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6.07.29 vincent977@newspim.com 기존 지역 돌봄시설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급식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종에서는 지역아동센터 9곳과 다함께돌봄센터 10곳 등 총 19곳이 참여한다. 센터는 방학 기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전 간식과 점심, 저녁을 제공한다. 숙제와 학습 지도, 보드게임, 예체능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기존에 센터를 이용했던 아동뿐만 아니라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도 정원 외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간식비 급식비 운영비를 지원하고 안전관리와 급식 운영 등을 점검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돌봄센터 또는 대표번호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여름방학은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많은 가정에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이번 초등방학 틈새돌봄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고 건강한 식사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07-29 11:58
대전국토관리청,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화물차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충청권 운수종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 세종 충남본부 및 충북본부와 함께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2026.07.29 gyun507@newspim.com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충청권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취약 요인으로 나타난 화물차와 고령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와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운행 시간이 길고 운수종사자의 고령화 비율도 높아 지속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공모 주제는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16자 이내의 창의적인 슬로건이다. 충청권 버스 택시 화물 운수회사에 종사하는 운수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공모전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내부 심사와 외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기관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국도변 현수막과 국도 전광표지, 교통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충청권 교통안전 캠페인에 활용된다. 이상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운수종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국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6-07-29 11:19
조성칠 시의장 "차기 당대표에 대전 몫 요구"…공공기관 이전·초과세수 배분 촉구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조성칠 대전시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에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정부 초과세수 배분 등 대전 현안을 적극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성칠 의장은 2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티타임에서 당대표 선출과 관련한 뉴스핌 질문에 "누가 당대표가 되든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조건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조성칠 대전시의장이 2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7.29 nn0416@newspim.com 그러면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을 만날 때마다 대전의 주요 현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장이 가장 먼저 꺼낸 현안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이다. 그는 "대전은 K-방산과 의료 과학 분야의 기반이 갖춰져 있고 코레일을 중심으로 한 철도산업도 자리 잡고 있다"며 "대전의 특화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도 적어도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10분의 1 정도는 가져와야 한다"며 "기관 수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대전이 가진 산업적 강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이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 선호도가 높은 만큼 유치에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대표 후보들의 충청권 현안에 관한 구체적인 메시지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뉴스핌 질문에 차기 지도부를 상대로 대전의 요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조 의장은 국가 초과세수의 지방 배분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성칠 의장은 "국가는 세수가 늘어 여력이 생기고 있지만 지방은 재정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며 "반도체 산업 등에서 발생한 초과세수가 지방까지 충분히 흘러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초과세수를 미래 투자 등에 활용하더라도 일부는 재정난을 겪는 지방에 배분할 필요가 있다"며 "대전처럼 지역경기와 분양시장이 어려운 곳에 재원이 내려오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26-07-29 10:51
세종교육청, 고교생 진로 탐색 지원 '학교 밖 교육' 운영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대학 기관과 연계한 '2026학년도 여름방학 세종 학교 밖 교육'을 운영하며 고교생들의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6개 대학 기관에서 28개 심화 진로 연계 강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여름방학 세종 학교 밖 교육'을 운영한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6.07.29 vincent977@newspim.com 이번 교육에는 세종지역 고등학생 43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약 생명, 첨단기술 데이터, 경영 인문 사회 등 관심 분야별 강좌에 참여하며 전공 탐구와 진로 설계 기회를 갖는다. 학교 밖 교육은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심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강좌로는 의과학 생명 분야의 '약학의 이해', '오늘부터 신약개발원:약학의 기초와 실제', '유전자 재조합과 AI 기반 생물정보 탐구' 등이 운영된다. 첨단기술 데이터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사이언스 입문', '파이썬을 활용한 인공지능 이해하기', '3D 프린팅을 활용한 해양 조선 기술' 등이 진행된다. 경영 인문 사회 분야에서는 '환율로 읽는 세계 경제', '심리학 START', '마케팅 전략', '나도 입법조사관'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강좌가 마련됐다. 각 강좌는 총 16차시로 운영되며 11차시 이상 참여한 학생의 교육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에 기록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진로와 전공에 대한 이해를 구체화하고,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과 전공 적합성을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미애 교육감은 "학교 밖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의 전문적인 자원을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기관 등 지역교육공동체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07-29 10:50
주민 업고, 대피 거부자 끝까지 설득…충남도 '세이프존' 빛났다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새벽 집중호우 속에서 거동이 어려운 주민을 등에 업어 대피시키고 집을 떠나지 않으려는 주민은 경찰과 공무원이 끝까지 설득했다. 충남도가 마을 단위로 구축한 '충남 세이프존'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작동하며 인명피해를 막는 안전망 역할을 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장마 기간 도내 시 군은 기상특보가 발효되자 세이프존을 중심으로 경찰과 소방, 이 통장, 자율방재단 등 안전파트너를 즉시 가동해 위험지역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 [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연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자 9일 오후 피해 지역에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지사는 이날 충남 논산 성동 일시 대피 장소에서는 전날 산사태 우려에 따라 대피한 주민 10여 명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기준 천안 지역에는 176.1㎜, 공주 175.8㎜, 논산 132.2㎜, 부여 146.2㎜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며 피해가 잇따랐다. [사진=충남도] gyun507@newspim.com 가장 많은 주민이 대피한 곳은 공주시다. 읍 면 동 직원과 경찰, 자율방재단, 이장단이 함께 위험지역 124세대 170명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일부 주민이 대피를 거부하자 경찰과 공무원들은 현장에 남아 설득을 이어갔다. 계룡면 서은원 면장과 고대희 주무관, 신관동 이정희 팀장과 변지용 주무관, 금학동 정만호 동장과 신임화 팀장 등도 직접 현장을 돌며 주민 대피를 지원했다. 아산에서는 안전파트너들의 헌신이 돋보였다. 박하섭 신동남 이승민 김관우 씨 등은 새벽 시간 쏟아지는 비를 뚫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김관우 이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 2명을 직접 업어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영인면 박경호 산업개발팀장은 대피를 미루던 주민을 끝까지 설득했고 인주파출소 최종수 경감과 박상윤 순경은 구명조끼를 갖춘 순찰차를 투입해 침수 주택에 고립된 주민을 구조했다. 논산 성동면에서도 신상철 이장과 김선규 주무관이 새벽 시간 2세대 3명의 대피를 도왔다. 강현복 이장과 방준철 마을총무는 주민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7세대 14명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보령에서는 김광중 주무관이 산사태 위험을 조기에 판단해 2세대 3명을 미리 대피시켰다. 예산에서는 김선혁 주무관과 남영옥 이장이 평소 실시한 '1마을 1대피훈련'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주민 안전을 확보했다. 천안 병천면에서는 한민섭 김봉기 씨가 면 직원들과 토사 유출 위험지역 주민을 설득해 대피시켰다. 태안에서는 전광림 이장과 박호준 주무관이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주민을 일몰 전 자녀의 집으로 이동시켰다. 당진에서는 자율방재단의 대형 양수기 지원과 민간 구조보트 봉사, 구명조끼 지원 등 민관 협력으로 침수 피해를 줄였다. 충남 세이프존은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7월부터 본격 운영한 마을 단위 대피 보호체계다. 도는 '1마을 1대피소, 1훈련'을 원칙으로 도내 5905개 마을마다 대피계획을 마련했다. 혼자 대피하기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는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주민이나 공무원을 '안전파트너'로 지정해 대피를 돕도록 했다. 도는 이번 호우 대응에서 세이프존을 통한 실시간 정보 공유와 안전파트너의 현장 판단이 주민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안전파트너"라며 "세이프존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피체계를 더욱 강화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26-07-29 09:51
세종시, 지역색·경쟁력 갖춘 '뿌리깊은 가게' 3곳 신규 선정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가 지역 전통과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3곳을 '2026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신규 선정하고 대표 장수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오랜 업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이를 관광명소화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세종시가 '2026년 세종 뿌리깊은 가게' 3곳을 신규 선정했다. [사진=세종시] 2026.07.29 vincent977@newspim.com 이번 3곳 선정으로 지원 대상은 모두 8곳으로 늘었다. 올해 신규 선정된 업체는 종촌동 '더빠스타스', 부강면 '매포흑염소', 대평동 '윤가네들깨수제비 보쌈' 등 3곳이다. '더빠스타스'는 지역 특산물과 이탈리안 정통 조리법을 조화롭게 접목해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매포흑염소'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흑염소 진액 전문 제조 업체다. 자연 방목 방식의 사육부터 제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윤가네들깨수제비 보쌈'은 연서면 봉암리에서 시작해 오갠 기간 주민들이 많이 찾는 노포로 지난 2024년 대평동으로 이전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읍 면 지역은 20년 이상, 동 지역은 10년 이상 동일 업종으로 전통을 유지해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검증,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 현판 제공, 소상공인 자금 특별지원, 맞춤형 컨설팅, 다각적 홍보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은 "세월의 가치와 지역의 이야기를 간직한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뿌리깊은 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선정된 가게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07-29 09:46
대전시, 준공 후 미분양·빈집 신축 취득세 최대 50% 감면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거래와 빈집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취득세 감면 폭을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전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 = 뉴스핌DB] 개정안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추가 감면율을 반영한 것으로, 법정 감면율 25%에 대전시 조례 감면율 25%를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개인이 사업주체로부터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최초로 유상 취득할 경우 취득세의 최대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대상은 대전지역에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취득가액 6억 원 이하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다. 올해 1월 1일 이후 취득한 주택부터 적용된다. 사업주체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취득가액이 3억 원 이하인 미분양 아파트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2년 이상 임대해야 한다. 해당 감면은 2024년 1월 10일 이후 취득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 철거와 재건축을 유도하기 위한 세제 지원도 확대된다..빈집을 철거한 날부터 3년 이내에 해당 부지에 주택이나 건축물을 새로 지어 취득하면 법정 감면과 조례상 추가 감면을 합쳐 취득세의 최대 50%를 감면한다. 감면 한도는 150만원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신축해 취득한 주택과 건축물부터 적용된다. 대전시는 지역 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입주 물량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약 6000세대인 입주 예정 물량이 내년에는 1만7000세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세제 지원이 미분양 주택 거래를 유도하고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인 철거와 신축을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창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법 개정으로 도입된 감면제도가 지역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가 감면율을 반영했다"며 "시민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대상과 적용 요건을 정확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26-07-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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