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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184억 원 나눔…대전 동구 '천사의손길' 104만명에 온기 전해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의 복지사업 '천사의손길'이 출범 1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104만여 명의 이웃에게 184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지원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200억 원을 앞두고 있다. 동구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후원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천사의손길 후원자 감사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13일 '2026년 천사의손길 후원자 감사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6.10.13 nn0416@newspim.com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간 나눔활동에 참여한 후원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후원자 감사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천사가게 1000곳 달성을 기념하는 트로피도 전달됐다. 또 지난 2019년 '나눔냉장고'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받은 챔피언 벨트를 새롭게 제작해 공개했다. '천사의손길'은 2011년 6월 시작된 동구의 지역복지사업으로 주민과 지역 업체의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15년간 나눔에 동참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금과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26-10-13 17:51
김동빈 세종시의원 "농촌 유휴공간 활용 '체류형 관광·주민소득' 늘려야"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의 농촌 유휴 주택과 마을공간을 숙박시설로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민 소득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동빈 세종시의원(국민의힘)은 13일 도농상생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촌 유휴공간을 민박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활용하고 농촌체험과 연계해 읍면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동빈 세종시의원이 13일 세종시 도농상생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사진=세종시의회]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김 의원은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숙박비 부담과 숙박시설 부족으로 당일 방문에 그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민원이 있다"며 "방문 수요를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의 남는 공간이나 농촌 유휴 주택을 정비해 민박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철거하기 아까운 주택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주민에게는 추가 소득을, 방문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촌체험마을과 휴양시설에 숙박 기능을 연계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기존 체험시설에 민박 등 숙박시설을 연결하면 방문객이 하루 더 머물며 읍면지역의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지역 소비를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점검과 관련해 관내 농어촌민박 38곳을 대상으로 자료와 안전점검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와 숙박요금 결정 방식 등을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숙박공간 확대와 함께 이용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운영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을회관 등 공동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한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면장과 이장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고 숙박 운영 수익을 어르신 식사와 부식비 등 마을공동체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숙박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다음 날에도 지역을 둘러보며 농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사업을 마련해야 한다"며 "숙소를 읍면지역 산책코스와 관광명소에 연결하고 마을별 특색을 살린 관광 테마를 조성하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세종시 홍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보다는 참여를 신청한 마을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방향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차별화된 정책으로 세종시를 알리는 홍보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10-13 17:28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생 63명 배출…누적 1449명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그린농업대학이 올해 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009년 개설 이후 18년간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은 모두 1449명으로 늘었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13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제18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 [사진=대전시] 2026.10.13 nn0416@newspim.com 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4월 7일 입학해 약 7개월 동안 총 24회, 105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전원생활반과 스마트농업반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채소 과수 화훼 재배와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스마트팜 시설 운영 등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실습, 조별학습, 선진 농업시설 견학 등을 병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을 마친 63명에게 졸업증을 수여하고 우수 교육생을 시상했다. 대전농업기술센터는 졸업생들의 현장 활동과 동문 교류를 지원하는 한편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전문 농업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효숙 대전농업기술센터장은 "졸업생들이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활용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26-10-13 17:23
김동호 세종시의원 "농지 투기 근절, 정상 거래 위축 없어야"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의회에서 농지 투기를 근절하면서도 정상적인 농지 거래와 영농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농지 전수조사 기준과 취득 심사 절차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동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도농상생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지 전수조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상적으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사 대상 선정과 농지 취득 심사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호 세종시의원이 13일 세종시 도농상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지 전수조사 기준 점검과 취득 심사 강화를 주문했다. [사진=세종시의회]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세종시는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실경작 중심의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농지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 5만2954필지를 대상으로 기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선별된 농지를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체 조사 대상 농지의 약 67%가 심층조사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지적하며 "높은 선정 비율의 원인과 구체적인 선정 기준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조사와 심층조사의 진행 절차, 농지 처분의무 부과 기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적으로 경작 중인 농지까지 의심 대상으로 분류돼 선의의 농업인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조사 대상 선정과 사실관계 확인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지 취득 단계 심사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심층조사 대상이 많은 만큼 농지 취득 당시 영농 목적과 실제 이용계획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과정에서 관련 심사가 적정하게 진행됐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농지 전수조사가 형식적인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농지 이용 실태를 확인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실제 경작하지 않거나 투기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는 철저히 가려내되, 정상적인 농지 이용과 거래가 위축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10-13 17:21
김명숙 세종시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예방 중심 시설관리 필요"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김명숙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의 반복적인 시설 보수와 안전 예산 확보를 위한 예방적 중장기 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자치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컴 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 부담과 안전 관련 보수 예산의 미반영 문제를 지적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설관리 대책을 주문했다. 김명숙 세종시의원이 13일 세종시 자치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예방적 중장기 시설관리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세종시의회]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세종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읍면동 복컴 유지관리 예산은 2024년 104억1051만3000원에서 2025년 104억1667만9000원, 2026년 108억2173만6000원으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복컴의 노후화가 본격화하고 신규 시설까지 늘어나면 인건비와 공공운영비는 물론 시설 수선 교체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단년도 보수에 그치지 않고 시설별 노후도와 교체 주기를 고려한 중장기 재정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복적인 보수의 원인을 파악하고 공사 이후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김 의원은 "공사를 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같은 문제가 왜 반복되는지 원인을 확인하고, 공사 이후 실제로 문제가 해결됐는지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라며 "시설 규모와 이용 형태가 다른 만큼 정기점검과 예방정비, 고장 발생 이후 후속조치까지 연계하는 실질적인 유지관리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7년도 복컴 수선 요구액은 9억5680만 원이지만, 자치분권 특별회계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된 금액은 3억7230만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5억8450만 원이 미반영됐으며 선정 사업 중 법령 기준 충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순위 사업은 1억2600만 원 규모다. 실제 시설 이용에 지장을 주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사례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종촌동 어린이놀이터는 탄성바닥이 들떠 어린이집 비상문을 정상적으로 열기 어려워 일부 바닥을 절개해 사용하고 있으며, 아름동 복컴은 노후 데크의 부식과 파손으로 해당 구역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며 "시설 보수는 단순한 이용 불편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 법정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진동 복컴 체육관의 바닥 우드플로링 꺼짐 문제도 거론했다. 운동 중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으며, 바닥 전면 교체에 4억5000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제출됐다. 하지만 단일 사업비가 전체 특별회계 예산 범위를 초과해 우선순위 사업에서 제외됐으며, 별도 일반회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재정 여건을 이유로 안전 관련 보수가 장기간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구체적인 보수 시기와 재원 확보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복컴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인 만큼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예산을 투입해 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시설별 노후도와 안전위험도, 반복 고장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다음 연도 예산과 중장기 유지관리계획에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시한 점검과 보수 결과를 2027년 예산에 충실히 반영하고, 신규 복컴 인수 단계부터 5년 10년 뒤 예상되는 주요 설비 교체와 유지관리 비용까지 미리 검토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관리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10-13 17:19
박수현 지사, '석탄화력 폐지' 보령에 '새 산업지도' 제시 [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보령 지역의 고용 위축과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산업 육성과 노동자 고용안정 지원에 나선다. 기존 발전산업 기반을 활용한 수소산업 전환과 광역교통망 확충도 병행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13일 보령에서 민선 9기 여덟 번째 시군 방문 일정인 '충남통(通)행'을 진행하고 이 같은 지역 발전 방향을 밝혔다. 박수현 충남지사가 13일 보령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6.10.13 gyun507@newspim.com 이날 엄승용 보령시장과의 조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간담회, 시의회 방문,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우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일자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제도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의 하위법령에 지역 재정 지원과 대체산업 육성, 노동자 고용안정 대책이 포함되도록 정부와 협의를 이어간다. 또 보령 등 발전소 폐지지역의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에 대비해 기본계획과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발전산업 축소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신할 미래산업으로는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보령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수소 생산시설과 공급 배관망, 연료전지 등 관련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액화수소 연구소와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도 지원한다. 이를 기존 발전산업 인프라와 민간투자에 연계해 보령을 서해안 수소 에너지산업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도 추진한다. 보령에서 부여 공주 논산 계룡을 거쳐 대전까지 연결하는 보령 대전 고속도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장항선 개량 2단계와 복선전철화 사업은 조기 완공을 목표로 정부예산 확보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도 77호선 남포 신흑 대체 우회도로 역시 설계비 확보를 비롯한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산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5개 섬을 연결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공모 선정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섬비엔날레 준비에도 나선다. 주전시관인 섬문화예술플랫폼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관창지구에는 친환경 자동차 핵심 부품의 시험 인증 평가 기반을 확충해 미래차 부품산업 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보령의 에너지 전환과 해양관광 발전이 시민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령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지사는 오는 15일 부여, 19일 서산, 23일 계룡을 방문하는 등 시군 현장 소통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26-10-13 17:17
세종시, 우수건축자산 3곳 신규 등록...사회문화적 가치 보전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가 금강보행교와 세종중앙공원 1단계, 솔빛숲유치원 등 3곳을 도시의 정체성과 건축문화적 가치를 지닌 우수건축자산으로 신규 등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금강보행교(제4호), 세종중앙공원 1단계(제5호), 솔빛숲유치원(제6호)에 우수건축자산 등록표시 동판을 제작 설치했다. 금강보행교 야간 전경. [사진=세종시]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우수건축자산은 지역 내 건축물과 공간환경, 기반시설 가운데 역사적 경관적 예술적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보전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의미한다. 이번 등록은 시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제정 고시한 '우수건축자산 등록 심의 기준'을 처음 적용한 사례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를 발굴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와 소유 관리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 대상을 확정했다. 세종중앙공원 전경. [사진=세종시]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올해 등록된 3곳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상징하는 독창적인 건축물과 공간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예술적 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금강보행교는 행복도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국내 최장의 보행 전용 교량이다. 역사적 경관적 예술적 사회문화적 가치를 두루 인정받아 제4호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제5호인 세종중앙공원 1단계는 기존 지형을 계승해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도심 중앙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이자 시민들의 일상 속 여가와 활동을 위한 거점으로서 경관적 사회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솔빛숲유치원 전경. [사진=세종시]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솔빛숲유치원은 전국 최초의 공립 단설 숲유치원으로, 2021년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관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이들을 위한 생태교육 거점으로서 사회문화적 가치도 높게 평가됐다. 시는 앞으로 시티투어와 관광안내 책자 등을 통해 새롭게 등록된 우수건축자산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종수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우수건축자산 등록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상징하는 기반시설과 공간환경도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건축문화자산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건축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전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조치원 문화정원(제1호), 조치원 1927아트센터(제2호), 장욱진 생가(제3호)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vincent977@newspim.com 26-10-13 16:46
세종시 버스업체 서비스 평가 없이 손실보전...'혈세 낭비' 도마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가 민간 버스업체에 운송수입의 3배 가량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을 지원하면서도 정작 업체의 경영 상태와 서비스 수준에 대한 평가는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버스가 상가와 정류장으로 돌진해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까지 잇따랐지만 재정지원 제한 등 실질적인 관리 수단은 활용하지 않아 시민 안전과 혈세 관리 모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3일 세종시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버스 운수업체에 대한 관리 실태와 재정지원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13일 세종시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버스 운수업체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박란희 의원은 민간 운수업체에 막대한 재정을 지원하면서도 경영 상태와 서비스 수준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실보전금이 운송수입의 약 3배에 이르는 만큼 지원 규모에 걸맞은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교통국은 운수업체 서비스 평가를 과거 한 차례 실시했을 뿐 정기적으로 시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지막 평가 시점에 대해서도 즉답하지 못하다가 2022년 또는 2023년이라고 설명했다. 막대한 재정지원이 이어지는 동안 배차계획 준수와 안전관리, 운전자 교육, 차량 관리, 승객 응대 등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절차가 사실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셈이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문제가 처음 제기된 것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며 "당시에는 민간 운수업체가 한 곳뿐이라 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지금은 또 다른 업체까지 들어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회의 지적이 반복됐는데도 평가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박 의원은 현행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수업체의 경영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재정지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평가에는 배차계획 준수율과 차량 운행 실태, 안전관리, 운전자 교육, 차량 청결도, 운전기사 친절도 등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 포함된다. 박 의원은 "서비스 수준이 계속 낮고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손실보전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감액할 수 있다"며 "단순한 행정지도에 그칠 것이 아니라 서비스 평가 결과를 재정지원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에서는 올해 6월 버스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박란희 세종시의원이(왼쪽) 13일 열린 세종시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버스 운수업체 관리 실태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지난 6월 7일 도담동에서는 BRT 버스가 상가 건물로 돌진해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다쳤다. 같은 달 18일에는 다정동에서 272번 시내버스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다. 정류장 시설물이 파손됐고, 인근 벤치에 앉아 있던 중학생 1명이 유리 파편 등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7월 5일에도 소담동에서 BRT 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잇따른 사고에도 시의 대응이 운수업체와의 협의와 개선 요청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관리 감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난폭운전과 불친절 등 관련 민원에 대해 운수업체와 협의체를 운영하고 경영진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보다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큰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정류장이 파손돼 부상자까지 나왔는데, 협의를 통해 잘 지켜달라고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식 평가를 통해 재정지원 감액 등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사고 발생 자체가 곧바로 손실보전금 감액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법령과 관련 요건에 따른 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재정지원 제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그럼에도 정기적인 서비스 평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재정지원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업체별 개선 여부를 확인할 기반이 부족하다는 점이 핵심 문제로 지적됐다. 세종시는 서비스 평가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에 평가 비용을 반영해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교통국 관계자는 "올해 본예산에 서비스 평가 관련 예산을 편성했지만 심의 과정에서 삭감됐다"며 "민간 운수업체가 2곳인 만큼 비교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나 차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비스 평가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뿐 아니라 세종시 재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전문기관을 통한 정식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재정지원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10-13 16:44
조상호 세종시장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완성 전환점"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행정안전부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44곳과 공무원 정원 기준 약 9929명의 세종 이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조상호 세종시장이 이전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과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맞춰 청사 주거 교통 교육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수도특별법이 올해 안에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 설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계획과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조 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전 대상과 일정을 구체화한 정부의 결단을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단순히 몇 개 기관의 소재지를 옮기는 차원이 아니라 경제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의 2수도 시대를 앞당기는 중대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이전 대상은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해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감사원 금융위원회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44곳이다. 이 가운데 27개 기관은 민간 임차청사를 활용해 2027년 이전을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청사를 신축한 뒤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까지 더해지면 세종이 국가의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 집행하는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기능을 분산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세종시가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는 대규모 기관 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이전 지원 태스크포스(TF)를 행정부시장 단장 체제로 확대하고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행정수도 완성 업무를 총괄하는 행정수도지원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청사 확보를 위해서는 약 2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민간 업무공간 후보지를 파악해 행정안전부와 공유했다. 기관별 규모와 업무 특성에 맞는 공간을 안내하고 추가 후보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청사 신축이 필요한 기관은 행정안전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입지 검토와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이전 직원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 공급과 교통 보육 교육 대책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의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이전 일정과 연계하고 기관 이전에 따른 주택 특별공급 제도 마련과 중앙부처 차원의 특별공급 재개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약 1만 명 규모의 기관 이전에 따른 주택 부족 우려에 대해 당장 2027년부터 심각한 주거난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선제적인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복도시에 남아 있는 6만4000세대의 주택 공급 계획을 행복청과 더욱 신속하게 협의하고 건축 계획을 최대한 빨리 발표할 필요가 있다"며 "주택 부족 우려가 시장 가격을 불안정하게 만들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청사 위치와 직원들의 주거 수요를 고려해 광역 BRT와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를 강화하고 필요한 노선 조정을 검토한다. 철도 등 광역교통과의 연계도 추진하며 필요하면 서울과 세종 간 교통편을 한시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대상 기관. [자료=세종시] 2026.10.13 vincent977@newspim.com 보육 교육 분야에서는 어린이집 수용 여건을 점검하고 교육청과 자녀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배우자가 공무원인 경우 인사교류를 통한 가족 동반 이주도 지원한다. 교육 문화 의료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행정수도에 걸맞은 종합 국립대 유치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주요 국립대 총장 등을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기관별 실무협의와 설명회를 통해 직원과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가능한 문제는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주택 상가 매매와 임대 동향을 점검하고 이상 거래와 불법 중개행위 단속도 강화해 이전 직원과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으로 이어가기 위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의지를 이미 명확히 밝혔다"며 "이를 최종적으로 법으로 제정하는 것은 국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야당을 적극 설득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을 행정수도 건설 기본계획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외교부 이전에 맞춰 외교단지를 비롯한 국제교류 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수도의 기능과 역할을 국가 차원에서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 역시 행정수도 기능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 시장은 관련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이 적절하다며 한국방송공사(KBS)를 사례로 들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이전을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 안정화와 기업 유치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세종시는 보통교부세 문제 등을 놓고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조 시장은 전력과 용수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기업 투자와 지역 고용을 확대하고 세종시 재정 안정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의 지위와 국가 중추기능 이전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전기관이 차질 없이 업무를 시작하고 직원과 가족들이 세종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incent977@newspim.com 26-10-13 16:27
한국타이어, 대전 '나눔음악회' 개최…3000여 명 참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난 12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 '2026 나눔음악회'에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나눔음악회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2026 나눔음악회. [사진=한국타이어] 2026.10.13 gyun507@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공연에는 가수 이재훈과 바다, 한동근, 황우림 등이 출연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타이어 증정권과 가전제품 등을 전달했다. 행사장 주차장에서는 타이어 안전점검 캠페인 '타이어보이(Tire Boy)'도 운영됐다. 사전 동의를 받은 차량을 대상으로 공기압 보충과 마모도 측정, 제조일자 확인 등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명절 나눔키트 기부와 벽화 그리기, 스마트 정류장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방호 울타리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yun507@newspim.com 26-10-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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