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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 새롭게 개편 제작·보급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중대재해 관련 업무 매뉴얼을 새롭게 개편해 제작 보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 표지. [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중대재해 업무를 수행하는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내 기관 및 학교 근무 종사자의 안전한 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은 2023년에 제작 보급된 후 두 번째로 개편된 것이다. 개편된 매뉴얼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 이행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중대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각 기관의 단계별 역할, 법 조문 해설, 학교 현장 주요 작업 안전 안내, 중대재해처벌법 Q A 등이 포함됐다. 새롭게 개편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의 누리집 내 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개편 내용을 알리기 위한 교육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연내 실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은 학교의 실질적 활용성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함으로써 현장 대응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내 중대재해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1-11 16:04
화성시, 실습 중심 '2025 화성특례시민 AI 교육 특강' 운영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기존의 이론 중심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킨 실습 중심의 '2025 화성특례시민 AI 교육 특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성특례시 AI 토크콘서트 포스터. [사진=화성시] 이번 특강은 AI 기술이 일상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발맞춰 시민이 직접 인공지능 체험하며 배우는 실용형 교육으로, 자영업자, 재취업 준비자,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직장인, 학생 등 화성특례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4주간 총 17회차로 진행되며 기초, 중급, 고급의 3단계 수준별 과정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도록 일자별로 교육 장소 및 시간, 교육과정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교육장소는 동부(동탄) 서부 중부 등 3개 권역 7곳으로 상이하며 교육시간도 평일 주간, 평일 야간, 주말 등 다양하다. 기초과정(4시간)으로 생활 속 AI 트렌드 이해, AI 활용 글쓰기, 비판적 수용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AI를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인다. 중급과정(4시간)은 AI를 활용한 카드뉴스 제작, 숏폼 영상 제작, 업무 생산성 향상 도구 실습 등 시민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콘텐츠 중심 교육이다. 특별과정(고급 4시간)에서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정책 시뮬레이션, AI 행정비서 설계 등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 가능한 고급 응용 과정을 다룬다. 특히 교육 마지막 주인 12월 12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국내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 토크 콘서트'가 'AI시대: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콘서트에서는 AI 기술의 발전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조망하며 AI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통찰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I를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실천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번 실습 특강은 시민이 AI를 직접 다루고 활용하는 '생활형 AI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1 16:01
의왕시, 큐알 코드 활용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 제작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기존의 노후 된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큐알 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산행 안내지도. [사진=의왕시] 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 산행 지도는 관내 최신 등산로 코스가 반영되지 않은 기존 자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 초부터 등산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산로를 완주하며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최신 GPS 기술을 적용한 현행화된 등산로 지도를 완성했다. 이 안내 지도에는 관내 6개 산의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 등 주요 산행로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는 리플릿 형태로 8000부를 제작해 주요 등산로 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종이 지도 외에도 큐알 코드로 접속할 수 있는 웹지도를 함께 마련해 웹지도에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시는 관내 명산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등산객들이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통해 산행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산행 안내지도. [사진=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가 시민들의 산행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여가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11 15:57
과천시, 7개 동 주민자치위원 87명 워크숍 개최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난 10일 가평군 '청리움 연수원'에서 관내 7개 동 주민자치위원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2025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학교, 주민자치위원회 공모 사업 및 자체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자치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는 시민리더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를 고민하며,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서 진행된 보리산 숲 체험과 소메틱테라피(명상 스트레칭) 프로그램에서는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며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간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단체사진. [사진=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주민자치의 주체인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11 13:00
경기상상캠퍼스, 청소년·성인과 초등생 대상 판화 집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5년 디자인스튜디오 판화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성인 대상의 '나만의 아트 프린트'와 초등학생 대상의 '핸드 프린트 입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모습. [사진=경기문화재단] 이번 교육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생활 속 디자인 감수성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이 일상에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처음 시도되는 판화 심화 교육 과정으로, 실크스크린과 핸드 프린트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판화 예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 및 성인 대상의 '나만의 아트 프린트(실크스크린)'는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실크스크린과 모노타입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아트 프린트를 완성하는 창작 워크숍이다. 참여자는 직접 준비한 도안을 바탕으로 제판, 감광, 잉크, 인쇄 등 판화의 전 과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굿즈와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실크스크린은 단순한 인쇄를 넘어 개인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인쇄 예술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디자인 세계를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대상의 '핸드 프린트 입문' 강좌는 손으로 직접 판을 조각하고 찍는 과정을 통해 이미지를 '만드는 감각'과 '생각하는 감각'을 동시에 기르는 디자인 입문 클래스다. 참가자들은 리놀륨 판각을 활용한 볼록판화(1주차)와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디자인 카드 제작(2주차)을 모두 배우게 된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도 손으로 만들어내는 감각은 창의력의 핵심"이라며 "어린이들이 아날로그적 제작 과정을 통해 디자인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신만의 미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자인스튜디오는 경기상상캠퍼스 내 디자인 특화 공간인 '디자인1978'에 위치해 있으며, 고사양 워크스테이션과 다양한 편집 하드웨어, 리소그래프 프린터, 실크스크린 기계, 제판기 등을 갖춘 전문 제작 공간이다. 현재는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판화와 그래픽 디자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디지털 드로잉 툴(아이패드)과 아날로그 판화를 융합한 새로운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1 12:01
경기주택도시공사, 'GH Biz&고양' 건립 본격 착수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 고양' 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GH Biz 고양 투시도. [사진=GH] 이 사업은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업무시설에는 2019년 체결된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하고, 2029년 말 공사 완료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아,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GH Biz 고양'은 친환경 입주기업 중심 주민친화형 요소를 고루 갖춘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GH Biz 고양'은 기존의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에서 명칭과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한 사업이다. GH는 2024년 2월 공공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인 '기회비즈 GH Biz '을 수립하고, 고양 광교 광주 등에서 추진 중인 공공지산에 이를 적용해 일관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오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Biz 고양'을 일산테크노밸리 등 인근 개발사업과 함께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1 12:00
시흥 미산동 비닐하우스 화재…인명피해 없어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1일 오전 3시 48분께 경기 시흥시 미산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19에 신고됐다. 11일 오전 3시 48분께 경기 시흥시 미산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19에 신고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 불로 비닐하우스 약 10㎡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3대, 탱크차 3대, 구조차 3대, 구급차 1대 등 총 12대의 장비와 인원 39명(소방 33, 경찰 4, 유관기관 2)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대는 오전 4시 5분 초진을 완료하고, 4시 11분에 완전히 진화했으며, 4시 34분경 현장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 불은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1-11 11:59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농수축산물·농가공품 30% 할인 판매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1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쌀과 잡곡류를 제외한 경기도산 농수축산물과 농가공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회원 가입자는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소비자 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5만 원어치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환경사랑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내 농수축산물과 농가공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지역 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 지역 주민들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로컬푸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1 10:50
7만3000% 이자·인스타 협박…초고금리 불법 사금융 조직 29명 검거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사회초년생과 서민층을 상대로 최대 연 7만3000%의 초고금리 대출을 이자놀이처럼 강요하고, 상환이 지연되면 인스타그램 동영상 유포와 가족 협박으로 추심을 벌이던 불법 사금융 조직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회초년생과 서민층을 상대로 최대 연 7만3000%의 초고금리 대출을 이자놀이처럼 강요하고, 상환이 지연되면 인스타그램 동영상 유포와 가족 협박으로 추심을 벌이던 불법 사금융 조직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 2일까지 경기 남부권 일대에서 미등록 대부업 사무실을 차려 불법 대출을 해온 조직 총책 A씨(30대)를 비롯해 조직원 29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12명은 '범죄단체 조직죄'로 기소됐다. ◆ 피해자 553명, 피해금액 18억 원..."가족 지인에 대출 사실 퍼뜨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급전이 필요한 사회초년생, 주부, 의사 등 553명에게 20만~30만원의 소액대출을 미끼로 접근해, 법정이자율(연 20%)을 훨씬 넘는 연 238%에서 최대 7만3000%까지 이자를 부과하며 약 18억 원의 불법 이익을 챙겼다. 피해자들이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면 "가족을 죽이겠다" "인스타그램에 대출 인증 영상을 올리겠다"며 협박하고, 실제로 해외 문자로 가족과 직장 동료에게 대출 사실을 유포하거나 SNS에 '지인 담보 대출 인증 영상'을 게시하는 이른바 '인스타 추심' 수법을 사용했다. 실제 피해자 중 일부는 협박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C씨(35)는 "병원 납품업체와 어머니 약국에까지 협박 전화가 오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피해자 D씨(31)는 결혼을 앞두고 예비 장인에게 채무 사실이 알려져 파혼하고, 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세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 조직적 운영...'실장님' 호칭 가명 사용 보안수칙까지 조직은 오피스텔을 임차해 사무실을 꾸리고, 중 고등학교 동창들을 포섭해 '지사' 형태로 확장 운영했다. 업무용 휴대전화는 항상 잠금 상태로 유지하게 하고, 서로를 '실장님'으로 부르며 실명 대신 가명을 사용했다. 또 조직원들의 신분증을 촬영해 보관하고, 외부에 발설할 경우 "조선족을 시켜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하며 내부 단속을 강화했다. 총책 A씨는 자금세탁을 담당하는 B씨 일당을 포섭해 조직의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초년생과 서민층을 상대로 최대 연 7만3000%의 초고금리 대출을 이자놀이처럼 강요하고, 상환이 지연되면 인스타그램 동영상 유포와 가족 협박으로 추심을 벌이던 불법 사금융 조직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 6개월 추적 끝에 검거..."피해자 생명 지키기 위해 신속 수사" 경찰은 올해 1월 "불법 대부업 협박으로 채무자가 자살한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6개월간 CCTV와 통화기록, 기지국 위치 분석을 통해 본사와 지사 사무실을 모두 특정하고, 전원 검거에 성공했다. 특히 협박 피해로 자살을 시도한 피해자들을 직접 설득해 진술을 확보했고, 경기복지재단 자료를 통해 추가 피해자들을 확인했다. 수사 결과 범죄수익금 6억 원 상당이 추징 보전 조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회초년생 등 취약계층을 노린 불법 사금융 조직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들에 자금을 지원한 상선까지 추적해 불법 대부업의 근절을 목표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법정 이자율을 초과하거나 가족 지인 연락처를 요구하는 비대면 대부업체는 대부분 불법일 가능성이 높다"며 "피해자는 금융감독원의 '채무자대리인 제도'를 통해 대부계약 무효화 소송 등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11 10:49
수원시, 수소전기버스 개조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 시연회 열어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과 별관 옆 야외공간에서 '찾아가는 수원 기후마법학교' 시연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시연회 참석자들이 '찾아가는 수원 기후마법학교' 체험 콘텐츠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찾아가는 수원 기후마법학교'는 2024년 1월부터 추진된 수원시 이동환경교실 체험차량 제작사업으로, 수소전기버스를 개조해 체험형 환경교육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체험버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버스 내부를 둘러보며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살펴봤다. 버스 내부는 ▲기후변화 체험 ▲탄소중립 퀴즈 ▲에너지 절약 미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교와 지역행사를 직접 찾아가 이동형 환경교실로 운영한다. 수원시는 시민과 학생이 기후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소버스를 활용한 기후마법학교는 친환경 교통수단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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