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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단체장 11월20일 일정 ▲강기정 광주시장 - 더현대 광주 착공식(14:00 임동) - 제13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16:30 광주상공회의소)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조은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10:00 도청 만남의 광장) - 해남군 정책비전투어(15:00 해남군청) ▲김진태 강원도지사 - 강원디자인페스타 개막식 (16:00 강원디자인진흥원) ▲김관영 전북지사 - 피지컬 AI 글로벌 포럼 (10:00 코엑스) - 국가예산 국회단계 전략회의 (13:10 중앙협력본부) - 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콘서트 (16:00 소리문화의전당) ▲김영환 충북지사 - 기능경기대회 해단식(10:30 충북연구원 대회의실) - 충북아트센터 건립 관련 브리핑(11:00 브리핑룸) - 옥천군 농업인단체 간담회(14:00 포도연구소) -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점검 (15:30 영동) - 제2회 메세나로 잇는 아트브릿지 감사제(17:00 S컨벤션) ▲이철우 경북도지사 - 한국4-H경상북도본부 회원대회(11:00 안동국제컨벤션센터) - 산불 피해지역 발전 전략 포럼(14:00 화백당) - 포항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양해각서 체결식(16:30 포항시청) ▲이장우 대전시장 -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2025 보육사랑 축제(18:30 평송청소년수련관) ▲최민호 세종시장 - 2025년 전동면 고운동 사랑의 김장나눔(9:30 전동면행복누림터) - 이웃사랑 성금전달식(10:30 세종실) - 제22기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출범식(14:00 여민실) - 금남119지역대 준공식(16:00 금남119지역대) ▲김태흠 충남지사 - 6.25 참전 유공자 위안 행사(11:00 홍성)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10:00) ▲박형준 부산시장 -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사 트랜스포즈 플랫폼 회장 접견(10:00 국제의전실) - 괘법 감전권 제2차 해피챌린지 준공식(14:00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일원) - 문화일보 언론 인터(16:50 집무실) ▲박완수 경남지사 - 한미관세협상 대응전략회의(10:30 도정회의실) -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회원대회(14:00 창원) ▲김두겸 울산시장 - 제26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10:00 본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1호점 방문 (10:40 파주) - LG디스플레이(주) 국내복귀 투자현장 (13:20 파주) - 자율주행차 시연 시승식 (14:50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케이알에스 투자 협약식(09:00 백록홀) - 2025 공공기관 연합 제주 김장축제(10:00 렛츠런파크 야외무대) - 2025년 제주감귤박람회 및 노지 온주밀감 수확현장(11:00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 -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기공식(15:00 제주시 연동) [전국종합=뉴스핌] 25-11-20 06:44
민주당, 최원용 전 평택시 부시장 '정청래 당대표 특보' 공식 임명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최원용 전 평택시 부시장을 정청래 당대표 특보로 공식 임명했다. 이에 최원용 특보는 정청래 대표를 보좌하며 당의 주요 개혁 과제 추진과 국회 차원의 지역 현안 정책 입법 지원 역할을 맡게 됐다. 최원용 전 평택시 부시장 최원용 특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또 평택시 부시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치며 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책 조율, 도시 산업 전략 수립, 예산 및 입법 실무에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유치,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설계 집행, 현덕지구 개발 정상화 등 지역 발전과 도정 혁신에 기여한 기획 조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최 특보가 국회 정부 지방정부 간 정책 연계 강화, 민생 산업 도시 분야 현안 분석 및 입법 지원, 지역 현안 예산 법안 반영을 위한 정책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용 특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국회와 현장을 잇는 다리가 되어 국민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생 회복과 미래 전략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 25-11-19 17:25
양기대 전 국회의원, 대기업 800조 투자 중 1조원 청년 펀드 제안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청년 창업과 사회혁신을 위한 '1조 청년 도전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양기대 전 의원은 지난 18일 유튜브 방송 '센터필드'에 출연해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들이 80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사진=양기대 전 국회의원] 양 전 의원은 지난 18일 유튜브 방송 '센터필드'에 출연해 "삼성,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들이 80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중 1조원만이라도 청년 도전 펀드로 따로 떼어 만들자"고 주장했다. 양 전 의원은 이들 대기업이 막대한 사내 유보금을 보유하고 있어 회장들의 결단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기업 회장들이 우리 청년들에게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해도 된다. 실패해도 괜찮다. 다시 일어서면 된다'고 격려하는 세상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실패해도 되는 생태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의 800조 투자 중 1조원으로 1만명 이상의 청년이 창업과 사회혁신 도전을 할 수 있으며,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여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양 전 의원은 저출생, 청년 절망, 지역 소멸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의 핵심을 '청년이 꿈을 포기하게 된 현실'로 규정하며, "정부와 대기업, 금융권이 힘을 모아 '1조 청년 도전 펀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19 17:21
박승원 광명시장 "내년 예산 18.8% 증가…민생경제 회복·미래산업 육성"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더 유능한 광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고 민생 미래 지속가능 성장을 담은 2026년 예산 운용 계획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9일 '제 297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19일 제 297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민선8기의 숱한 파고 속에서도 광명은 사람 중심의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며 도시의 회복력을 증명해 왔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시민의 연대와 의회의 협력, 공직자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도 예산은 민선8기의 마지막이자 민선9기로 향하는 첫 예산으로, 도약과 전환의 분기점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단 한 푼의 재정도 허투루 쓰지 않도록 깊이 고심해 편성했다"며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박 시장은 내년도 예산이 지정학적 긴장과 기후위기, 인구소멸,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복합적 위기가 맞물리는 변곡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유능함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민 삶과 직접적 관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현재의 체감 개선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 2026년도 광명시 예산안은 총 1조 3471억 원으로, 올해보다 18.8%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일반회계 기준 연간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서며 재정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 박 시장은 2026년 재정 운용의 중심축으로 ▲민생경제 회복 ▲기본사회 강화 ▲도시의 지속가능성 ▲미래산업 육성을 제시하며 "성장 제일주의를 넘어 사람 중심 가치와 미래세대 책임을 기준으로 예산을 재편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497억 원을 편성했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이 되어온 광명사랑화폐에는 136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경제의 윤활류인 인센티브율을 유지 증가해 지역경제 회복을 꾀한다. 시는 '가족 외식비 10% 캐시백' 사업을 새로 마련하고,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조성, 공공형 팝업스토어 운영, 지역 브랜드 '굿모닝 광명' 확산 등을 통해 지역경제 순환 기반을 보강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일터에서 희망을 느끼고 골목에서 온기를 체감하며, 그것이 가계의 삶으로 되돌아오는 회복의 경제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분야에는 313억 원을 확보해 청년 중장년 신중년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 맞춤형 취업지원, 능력개발, 노동권익센터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 노동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두 번째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에 502억 원을 투자한다. 시는 기본사회위원회 구성과 종합계획 수립으로 누구도 홀로 서지 않는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제안에서 출발한 '도서구입비 10% 캐시백'으로 참여민주주의의 모범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출산축하금, 아이조아 첫돌,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주요 생애주기 정책을 유지하면서 보육의 시간 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언제나 어린이집', '온종일 도서관 학교' 운영을 이어간다. 어르신을 위한 제철과일 지원, 스마트 돌봄, 시니어행복센터 조성 등 일상의 돌봄 안전망도 강화해 삶의 전 과정을 지키는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세 번째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정원도시 실현에는 459억 원을 배정했다. 기후주간 운영, 기후의병 확대, 기후인권도시 조성 등 시민참여 기반의 기후정책을 강화하고 공공시설 그린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확대 등 탄소 감축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박 시장은 공공건축물의 친환경성 강화와 녹색 인프라의 일상적 확장을 추진해 기후불평등 해소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부적으로 도시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소하문화공원 150억 원, 가학산 수목원 24억 원, 광명5동 도시숲 11억 원, 자경마을공원 10억 원 등이 투입된다. 네 번째로, 2030 광명이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산업과 도시성장 기반 구축에도 예산을 운용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내년 분양을 시작하며, 투자유치 보조금과 기업박람회(GM Tech Expo 2026) 등을 새롭게 추진해 신성장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케이(K)-아레나를 중심으로 광역 지역 교통수요 대응, 주변 기반시설 정비, 문화 관광 연계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경쟁력 강화 사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케이(K)-혁신타운 건립과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부지 조성,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사업 보상 등 주요 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급증하는 통행량에 대응해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과 출근형 공공버스 등 광역 대중교통 확충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광명은 위기 속에서도 길을 찾아왔고, 혼란 속에서도 공동체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온 도시"라며 "이번 예산이 더 높은 광명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2월 19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1-19 16:21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문 열었다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지난 18일 영통구 영통로89번길 51 현지에서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개청식 모습. [사진=수원시] 2019년 분동(分洞) 후 임시청사를 사용했던 망포1동은 6년 만에 신청사의 문을 열었다.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3240.53㎡,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주차장, 민원실 복지상담실, 대강당, 문화센터, 다목적커뮤니티공간, 조리실 등을 갖췄다.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ZEB) 건물로 설계했다. 건물 겉면은 흑색 벽돌로 마감해 망포의 역사를 담았다. 망포(網浦)동은 갯물이 들어와 방죽을 쌓아놓았던 마을이라는 뜻의 방죽머리, 망포로 불렸다. 2023년 10월 착공해 2년 만에 완공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일을 잘 풀어가길 바란다"며 "주민 스스로 튼튼하게 마을 공동체를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9 15:49
경기도미술관,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전 개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19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은 것으로부터'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이번 전시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김나영 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3인(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 추진의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사업과 협력해 제작 지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작은 것으로부터'는 1990년대 조각적 기반 위에서 출발해 동시대의 사회적 제도적 맥락 안에서 조형 언어를 갱신하고 변주해 온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세 작가(팀)의 '작은 것'은 물리적 크기의 문제가 아닌, 작가의 예술 세계를 구성하는 태도이자 동시대의 조건을 통과하는 감각적 전략으로, 작은 감각에서 시작해 사회 구조와 제도, 물질과의 관계로 시선을 확장해왔다. 실제로 이들은 1990년대에 조소 전공으로 정규 미술 교육을 받거나 조형적 작업 세계를 구축했던 세대로, 20여 년간 조각, 설치, 영상, 회화, 퍼포먼스, 출판 등으로 매체를 확장하며 동시대 미술의 제도적 조건과 사회적 참여의 방법론, 조각의 매체적인 행위성을 탐구해왔다. 2008년부터 함께 작업을 시작한 김나영 그레고리 마스는 가능성이 촉발하는 에너지에 기초한 작업을 선보인다. 주변 환경과 유연하게 관계 맺으며 진화하는 작업의 방식은 전시에 선보이는 작가 팀의 신작 15점과 킴킴 갤러리의 첫 공공미술관 전시 프로젝트인 이번 전시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서로 이질적인 관계의 요소들을 조합하는 조각 설치 작업을 비롯해, 43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킴킴 갤러리 프로젝트에서는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뻗어나가는 예술 실천을 엿볼 수 있다. 박혜수는 발화되지 않은 미시적 감정과 구조화되지 않은 개인의 이야기를 수년간 수집하고 분석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탈북민 50명과 한국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이어지는 연작의 흐름에 위치한 두 점의 대형 설치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 전체를 점유하는 작품은 탈북민의 인터뷰 음성과 집회의 소음을 비롯해 작가가 수집한 소리로 만들어진 사운드스케이프와 전시 공간을 감시하는 서치라이트를 포함한다. 10미터 규모의 미술관 벽면에 직접 그린 그래피티 양식의 벽화는 오예슬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최수앙은 매일의 일상에서 물질과 시간 사이를 진동하는 반복과 수행의 리듬으로 작업을 생성해왔다. 2020년대 들어 회화 매체, 영화적 언어, 해부학 3D 모델 등을 참조하여 조각적 언어를 변주하는 방식으로 축적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조각에서 나아가 총체를 살피는 작가의 현 지점을 보여주는 대형 조각 설치 신작이 출품된다. 또한 조각이 내포하고 있는 시간 물질과의 상호작용을 담은 행위를 느낄 수 있는 아카이브 성격의 조각 설치, 영상 작품을 최초로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12월 6일과 13일, 토요일에는 전시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월 6일에는 킴킴 갤러리와 오랜 시간 협업했던 작가들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구민자 작가의 '정통의 맛: 매운 해물맛 라면' 퍼포먼스와, 사라 벨라스 작가의 '벨라슬라바세이 파노라마' 시연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12월 13일에는 박혜수와 사운드 아티스트 ABOPF의 '클라우드 드림' 사운드 퍼포먼스, 최수앙과 콘노 유키 비평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당일에는 서울 시청역 3번 출구와 안산 경기도미술관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과 셔틀버스 탑승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https://gmoma.ggcf.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보다 자연스럽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성을 확보했다. 오디오 가이드는 배혜지 아나운서의 재능 기부로 제작돼 전문성과 따뜻한 전달력을 갖춘 해설로 전시 작품의 감상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오디오 가이드는 경기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는 15인 이하 소규모 도슨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밀도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동시대 작가들이 20여 년간 축적해온 태도와 조형 언어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제도적 조건과 사회적 참여의 방식, 조각 매체의 본질을 살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며 "전시는 '작은 것'에서 출발한 작가들의 시선에서 생동하는 감각과 가능성을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9 15:47
평택대 국제물류학과 '어트렉션'팀, 'ULS 공모전'서 장려상 수상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재학생들이 '제12회 유닛로드시스템(ULS) 창의성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9일 평택대에 따르면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평택대 국제물류학과 박민선(22), 길유진(22) 학생으로 구성된 '어트렉션'팀이 환경 문제 해결과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ULS 공모전서 장려상을 수상한 평택대 국제물류학과 재학생들[사진=평택대] 수상작 '피쉬링크(fishlink)'는 최근 물류 업계의 핵심 화두인 ESG 경영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어류용 콜드체인 컨테이너 및 렌탈 시스템'을 제안한 프로젝트다. 팀은 수산물 유통에 주로 사용되는 일회용 스티로폼 박스의 환경 오염과 낮은 적재효율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의 다회용 스마트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상변화물질(PCM)을 활용한 정온 유지 기술과 NFC 및 블루투스 모듈 기반의 실시간 온 습도 및 위치 추적(Track Trace) 기능을 탑재해 콜드체인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국내외 표준 파렛트에 최적화된 모듈형 설계를 적용해 물류표준화 및 자동화 설비 호환성까지 고려했다는 점에서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국제물류학과 홍상태 교수와 최혁준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유닛로드시스템 이론과 콜드체인 관리 기법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팀 어트렉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이론적 지식을 넘어 환경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 잡힌 물류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25-11-19 15:45
경과원·한국관세사회,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애로 지원' 협력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한국관세사회는 19일 경과원 동부거점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통관 부담 완화와 관세 리스크 대응 강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애로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과원]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주요 교역국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경우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 한국관세사회 강영덕 사무처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관세 통상 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 ▲수출역량 강화 교육 세미나 ▲기업 네트워킹 및 현장 애로 해결 ▲지속 가능한 수출지원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경과원 균형발전본부는 도내 31개 시 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물류비 지원 등 시군 현장 밀착형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관세사회는 전국 5,000여 명에 달하는 관세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과 전문 인력을 직접 연결하는 자문 체계를 운영해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관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한국관세사회는 복잡한 통관 절차와 국가별 관세 규정에 대한 전문 컨설팅은 물론, 최신 통상 정책과 수출입 규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도내 기업의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경과원은 상담 수요가 높아진 만큼 향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전문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경우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통관 관세 애로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라며 "전문 자문을 강화해 기업들이 통상 리스크를 사전에 줄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경과원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양 기관은 12월부터 시군의 요구에 따른 관세 정책 세미나와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본격화해 지원 범위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9 15:42
평택시의회, 일본 마쓰야마시 방문…우호교류 20주년 기념식 참석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를 공식 방문해 '평택시-마쓰야마시 우호교류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이 일본 마쓰야마시를 우호교류 20주년을 축하했다[사진=평택시의회]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이윤하 소남영 의원, 평택시청 공무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여했다. 첫날인 14일에는 마쓰야마 시청을 방문하고 우호교류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 도시의 지난 교류 성과를 되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향후 문화,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15일에는 마쓰야마시 최대 시민 축제인 '산업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지역문화 교류를 나눴으며, 평택 농악 공연단이 초청 공연을 펼쳐 현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16일에는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시상식에 참석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교류 기반을 강화했다. 강정구 의장은 "평택시와 마쓰야마시가 20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은 지방정부 간 교류의 모범사례"라며, "평택시의회도 양 도시 우정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교류의 전통을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평택시와 마쓰야마시는 2004년 10월 25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상호 방문과 문화교류,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krg0404@newspim.com 25-11-19 15:29
경기신보, 방아머리 해수욕장서 '경기바다 함께해' 해양 정화 활동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19일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화 활동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기신보]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 연안 5개 시(김포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도내 16개 공공기관(경기신보 등)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해안가를 청소하는 활동이다. 경기신보는 2023년부터 3년 동안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정화 활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안산시가 마대 등 환경 정화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고, 경기신보 임직원이 직접 해수욕장 일대를 살피며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 폐기물과 해수욕장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석중 이사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기도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가능한 ESG 실천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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