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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대덕면 공구 수리업체 건물서 화재...직원 2명 자력 대피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18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 안성시 대덕면 소재 1층짜리 공구 수리업체 건물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소방서] 불이 나자 직원 2명이 자력으로 건물에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sg0025@newspim.com 25-11-18 23:28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8일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과, 청년정책과, 여성가족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사진=용인시의회] 위원들은 청소년 시설 이용 개선,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평생학습 기회 확대, 청년정책 실효성 강화, 디지털 성폭력 대응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교육청소년과 감사에서는 처인성어울림센터 평일 이용시간 조정과 학교시설 개방 협의체 조속 구성, 교육경비 예산 집행 계획 세밀화 등이 요구됐다. 평생교육과에 대해서는 3040 평생교육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별 학습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강좌 확대, 평생교육바우처 사업 내실화가 주문됐다. 청년정책과 감사에서는 용인청년포털 맞춤형 콘텐츠 강화, 청년랩 프로그램 체계적 평가,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홍보 및 실적 관리 강화가 강조됐다. 여성가족과 관련해선 디지털 성폭력 대응 체계 강화와 예방 교육 확대, 여성안심택배 사업 보관함 위치 재점검, 시민예식장 홍보 및 서비스 품질 개선, 보편복지 사업과 임산부 바우처 택시 지원의 부서 간 협력 강화가 요청됐다. seraro@newspim.com 25-11-18 22:34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시작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7일 경제산업국과 농림축산국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 1일차를 실시했다. 17일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사진=용인시의회] 위원들은 일자리, 골목상권, 농업 축산, 산림, 동물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일자리정책과 감사에서 이윤미 의원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 발굴 강화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전면 재설계를 요구했다. 김영식 의원은 도심에 편중된 일자리 정책을 농촌 청년까지 균형 있게 확대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진규 의원은 반도체산단 조성과 연계한 시민 일자리 창출 및 홍보 프로그램 마련을 강조했다. 강영웅 의원은 이동 노동자쉼터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시 예산 부담 경감과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과 관련해 박은선 의원은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교육 지원,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지원 근거 명확화를 요구했다. 또한, 기흥역사 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의 활성화와 '사경미감' 사업의 전반적 재검토를 지적했다. 황미상 의원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력 효율 운영과 용인중앙시장 화재 패키지 보험 지원사업 홍보 확대를 주문했다. 이진규 의원은 전통시장 시설 보완과 공모사업 참여, 골목형 상점가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강영웅 의원은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근본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희정 의원은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 우선 구매율 제고를 요구했다. 기업지원과 감사에서는 황미상 의원이 수출지원사업의 형평성 확보와 엄격한 평가 기준 마련을 주문했고, 박희정 의원은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한 관리 점검 체계 강화, 이진규 의원은 기업유치 및 운영 지원의 통합적 관리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공장설립 인허가 민원 처리 지연과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전문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 효율성 개선을 요구했다. 농업정책과 감사에서는 황미상 의원이 농촌체험 휴양마을 지원 성과 관리 체계 마련과 로컬푸드 직매장 효율적 운영, 농산물유통공판장 건립 중장기 계획 검토를 강조했다. 이진규 의원은 로컬푸드 매장 추가 확보와 유통 차량 지원, 김영식 의원은 농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세부 관리 감독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윤미 의원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 사업의 지역 환원과 식생활 교육 확대, 공익직접지불사업 부정 수급 방지를 주문했으며, 먹거리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기후변화 대응 역할 강화를 신현녀 위원장이 강조했다. 축산 산림 동물복지 분야에서는 신현녀 위원장이 축사 악취 개선 사업의 체계적 평가와 추진, 소나무재선충 방제의 과학적 대응 체계 전환 및 신기술 활용, 적합 수종 개발을 요구했다. 박희정 의원은 팜앤포레스트 사업의 철저한 검토와 예산 대비 수익성 확보를 주문했다. 동물보호과 감사에서는 이진규 의원이 동물보호센터 증축 필요성과 입양 활성화 방안 병행을 강조했고, 이윤미 의원은 동물화장장 추진 계획 재검토와 장기 수요 및 시민 의견 반영을 요구했다. 신현녀 위원장은 "경제환경위원회는 시민 삶과 직결된 현장을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으며, 지적 사항들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후속 조치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25-11-18 20:11
경기도의회 국힘,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15명 선정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8일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8일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날 시상식은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백현종 대표의원을 포함한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와 유영일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15명의 수상자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 수상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이석균 의원,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이상원 의원, 안전행정위원회에서 강웅철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김도훈 윤재영 의원,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서광범 의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지미연 정경자 의원,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김상곤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이인애 의원,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이호동 김선희 의원,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이은주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잃어버린 8년, 잘못된 도정을 바로잡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민생 점검, 도정 지킴, 투명 행정, 미래 교육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철저하고 세밀한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삶이 개선되고, 경기도가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 계신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이 그 주인공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 및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는 행정사무감사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도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데 당의 역량을 총결집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1-18 19:18
황대호 위원장 "경기도 조례 43% 예산 미반영…직무태만" 비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8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조례 제 개정에 따른 사업 예산 반영이 미비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질의를 시작하며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에 조례 명시 사업의 미추진에 대해 질의한 바 있고, 이에 대한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라며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많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8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조례 제 개정에 따른 사업 예산 반영이 미비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어서 황 위원장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하여,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공포된 조례안은 총 35건이다"라며 "하지만 파악해 본 결과, 조례 제 개정 취지에 따라 사업 예산이 편성되지 못한 조례는 15건 정도로 전체의 약 43%에 달한다"라고 지적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서는 소관 조례 132건 중 5건의 조례만이 미이행, 미비 조례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파악하는 바와 다르게, 경기도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의 제 개정 이유와 관련된 사업들의 예산은 아직까지도 반영이 미비하다는 것이 황대호 위원장의 설명이다. 게다가 황대호 위원장이 2023년 전국 최초로 발의한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 또한 사업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상황이다. 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많은 의원들이 공공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한 바 있으며, 이는 실질적으로 도민 수요가 높은 사업마저 사업비가 편성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황대호 위원장은 "올해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있었지만, 국비 증액에 따른 사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감액 추경이었던 것이 현실이다"라며 "만약 경기도가 도민들께서 문화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예산 편성 의지를 보여,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의 사업들을 신설하고 증액했다면 이런 미비점은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이어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62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법령을 준수하는 선서를 진행하고, 「지방공무원법」 제48조에 따라 모든 공무원은 법규를 준수하며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라며 "조례에 따른 사업 예산을 수립하지 않은 것은 「지방공무원법」 제69조제1항제2호에 따라 직무태만에 해당하여 징계사유로 볼 수도 있기에, 지방의회에서 의결한 법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경기도는 올해 역대 최대 예산안을 편성하였다고 발표했지만,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은 850억원이 감액되었다"라며 "도민들께서 문화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그 도민들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입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적극적인 심사와 평가를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11-18 16:55
안성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내달 22일까지 실시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전수조사로 안성시 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 및 행정리가 조사 대상이다. 안성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안내 이미지[사진=안성시] 인터넷조사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방문면접조사는 12월 1일부터 진행된다. 조사 대상 가구는 12월 1일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는 농림어업 종사자와 행정리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속가능한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해 기후변화, 스마트 농업, 인구구조 변화, 생활편의 시설 변화 등 최근 농림어업 환경 변화를 반영한 4종의 조사표(농림가, 해수면어가, 내수면어가, 지역)가 사용된다. 인터넷조사는 조사대상 가구에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해 직접 응답할 수 있으며 조사 시작 전까지 인터넷으로 응답하지 않은 가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에 대한 궁금증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 챗봇과 AI 기반 24시간 콜센터를 통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와 농산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조사"라며 "안성시 농림어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25-11-18 16:05
안성시, 여름철 자연재난 평가 우수…1억5000만원 인센티브 확보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 호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억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사전대비 추진실적, 재난상황 대응역량, 유관기관 협조체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18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철저한 사전점검과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경찰, 소방,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인명 피해 제로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빗물받이, 지하차도,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 중심의 현장점검과 사전 정비, 실시간 상황관리 등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사례가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평가는 재난에 강한 도시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안성시 행정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더욱 능동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25-11-18 16:04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 '안성쌀 더드림' 이벤트 개최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대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고향의 마음, 안성쌀 더드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안성시의 대표 답례품인 안성쌀을 증량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 플랫폼을 통해 안성시에 10만 원을 기부하고 '안성쌀(10kg)'을 답례품으로 선택한 기부자에게 기존 10kg에 2kg을 추가해 총 12kg의 안성 햅쌀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각 플랫폼에서 선착순 550명씩, 총 1100명에게 한정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준 시민과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안성쌀의 인지도와 소비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받은 큰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며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만큼, 많은 분이 기부에 참여해 안성의 맛과 정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와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 원 기부 시 13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sg0025@newspim.com 25-11-18 16:03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국외 소재 경기도 문화유산 귀환 첫 번째 사례 기록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7일 조선시대 '홍중기백자지석'의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증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기문화재단] 기증식에는 유물을 기증한 재일교포 이수혜씨와 홍중기의 본관인 풍상홍씨 대종회 홍광식 회장, 풍상홍씨 추만공파 종중 홍경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중기 백자지석'의 정식 명칭은 '백자청화'홍중기'지석'으로 조선시대 18세기 중반 제작돼 총 7매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증식이 뜻깊은 이유는 기증자 이수혜씨가 일본에 있는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안타깝게 생각해 고국의 품으로 귀환시킨 점이다. 또 경기도 차원으로는 국외 소재 경기도의 문화유산이 귀환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홍중기 백자지석'은 모두 7매의 청화백자로 돼 있다. 지석은 본래 무덤의 주인공에 대한 기록을 새겨 무덤에 같이 묻는 것이다. 지석의 주인공인 홍중기(洪重箕, 1650-1706)는 풍산홍씨로 호조정랑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의 손자 홍봉한은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기도 하다. 홍중기가 사망한 후 무덤에 지석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해 그의 손자 홍상한(洪象漢)이 지석을 만들었다. 지석의 글은 조선 후기 영조시기 승지를 지낸 어유봉(魚有鳳)이 지은 것이다. 백자지석이 만들어진 시기는 1759년 경으로 왕실 관요가 1752년 분원리로 이전한 이후로 추정된다. 백자의 유조가 맑고 청백색을 띠며 청화안료가 정선된 푸른색으로 금사리의 특성을 지닌 분원리 초기의 최상질 백자이다. 홍중기 백자지석은 한국에서 유출돼 일본의 골동품상에 진열돼 있었다. 기증자 이수혜씨가 이를 보고 7매의 지석이 뿔뿔히 흩어지는 걸 막기 위해 한꺼번에 구입해 소장하게 됐다. 이후 지석을 한국으로 귀환시키기 위해 수소문 중 '홍중기'란 인물이 활동한 경기도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 의사를 밝혔다. 그 시기가 2025년 9월 초였고 경기도박물관 측에서는 신속하게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귀환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경기도박물관은 홍중기의 후손인 풍산홍씨 추만공파 종중과 접촉해 조상의 지석의 존재를 알리고 뜻깊은 기증과 귀환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에 풍산홍씨 추만공파 종중에서도 이번 귀환을 반갑게 받아들였다. 향후 DMZ에 위치한 풍산홍씨 추만공파 묘역의 학술연구조사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일본에 소재한 경기도 문화유산의 통관과 안전한 해외 운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11월 초 경기도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기증자 이수혜씨는 아름다운 기증의 뜻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무상으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 의사를 밝혔고 풍산홍씨 종중에서도 선조의 유물이 경기도로 돌아오는 것에 반겼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기증자의 뜻깊은 선행으로 해외에 있던 경기도 문화유산이 고국의 품으로 귀환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에 있는 경기도 관련 문화유산이 귀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기증된 유물은 보존 처리를 거쳐 전시로 도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8 16:01
안성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30일까지 임시 개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17일부터 30일까지 임시 개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 개관은 시설 개선공사 부분 준공을 마친 후의 결정으로, 시민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이번 결정은 시민의 불편 해소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센터는 연면적 2973㎡ 규모로, 2011년 6월 17일 준공된 이후 14년간 시민들의 생활체육 중심 공간으로 운영되어 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수영장 내외부 마감재 및 천장 보수, 노후 공기조화설비와 냉난방기 교체, 내부 수장공사 및 지하실 보수공사 등을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안성시 공공체육시설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며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수영장은 17일부터 30일까지 월 정기이용권 및 일일입장권만 입장이 가능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12월부터 강습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lsg0025@newspim.com 25-11-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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