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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년참여도시' 비전·40개 과제 발표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참여도시 과천'이라는 비전을 담아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친화도시 조성' 5개년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사진=과천시]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중장기 청년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과천시는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으며 신계용 시장은 23일 과천청년네트워크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의 정책 수요를 청취했다. 이번 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복지 문화, 참여 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40개의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청년정책을 행정 중심에서 민 관 학이 협력해 만드는 구조로 전환해 청년의 정책 참여가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지난 23일 열린 신계용 과천시장과 과천청년네트워크 간담회. [사진=과천시]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포함해 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및 과천청년네트워크의 청년과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하여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나누고 질의 토론을 진행했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은 청년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기본계획이 과천형 청년정책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도시 전체가 청년의 성장 파트너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평가와 청년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25-11-27 14:26
김동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20개 권고문 도출...깨어있는 시민의 힘 확인"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정책 시민의회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총 20개의 정책권고문을 제출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정책 시민의회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총 20개의 정책권고문을 제출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는 "깨어있는 시민의 집단지성이 기후정책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도정 반영 의지를 밝혔다. 기후도민총회는 경기도가 지난 6월 출범시킨 '시민 숙의 기반 기후정책 논의기구'로, 무작위 추출된 120명의 도민이 5개월 동안 공론과 숙의를 거쳤다. 김 지사는 그동안 강조해온 '시민의회' 구상을 실제 정책 참여 구조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정책 시민의회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총 20개의 정책권고문을 제출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는 "정부나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충분히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어왔다"며 "총회의 권고문을 받으니 그 믿음이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번 권고문에는 기존 행정 체계에서 쉽게 발굴하기 어려운 생활밀착형 제안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정책 시민의회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총 20개의 정책권고문을 제출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대표적 정책 권고는 ▲경기도형 탄소포인트 기부 나눔제도 도입▲재활용 분리배출 기준의 표준화▲도민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 채널 구축 및 개선 등이다. 김 지사는 "책상 위 행정으로는 나오기 어려운 제안들"이라며 "실행 가능성과 효과성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정책 시민의회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총 20개의 정책권고문을 제출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그는 특히 이번 과정에 참여한 120명을 향해 "여러분은 경기도의 영원한 '기후도민대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권고문별 후속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연내 일부 과제에 대해 시범사업 도입 방안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최초의 기후정책 시민의회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총 20개의 정책권고문을 제출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1141world@newspim.com 25-11-27 13:39
수원도시재단, '수원 마을리빙랩 성과공유회' 개최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26일 수원빛누리아트홀에서 '2025년 마을리빙랩 및 우리동네 자치계획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원도시재단 '2025 마을리빙랩 및 우리동네 자치계획 성과공유회' 행사 모습.[사진=수원도시재단] 행사에는 현근택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 44개 동 주민자치회장과 주민, 협력 대학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네파티'를 콘셉트로,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상영, 마을리빙랩 우수활동 동 표창, 협력대학 학생 표창, 주민자치회장 중창단 '새빛 보이스' 공연, 44개 동 자치계획 발전구상도 및 마을리빙랩 활동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수원특례시 마을자치과, 수원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목포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2025년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에 공동 참여하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활동 영상에서는 '수원이면 가능하지'를 핵심 메시지로 44개 동 주민자치회의 1년간 활동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헌신한 주민들의 노고를 조명했다. 마을리빙랩 우수활동 8개 동(대상 송죽동, 최우수상 평동 지동 광교2동, 우수상 정자1동 세류1동 우만1동 매탄3동)과 자치계획 수립에 기여한 협력대학 학생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변화를 이끄는 자치 기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25-11-27 11:44
수원도시공사,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 선정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3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27일 밝혔다. 수원도시공사 로고.[사진=뉴스핌DB] 특히 2023년에는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원도시공사는 노사공동 나눠드림 봉사단 플로깅, 주차 웹 선불권 운영(페이퍼리스), 소외계층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영인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 등 복합적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와 같은 3년 연속 선정은 수원도시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ESG 경영 실천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임을 보여준다. seraro@newspim.com 25-11-27 11:34
안산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포용 도시' 비전 제시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획득하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 도시로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시청에서 'WHO 안산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26일 안산시청에서 'WHO 안산시 고령친화도시 인증' 기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해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입을 위해서는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환경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사회참여 및 고용 ▲의사소통 및 정보 ▲건강 및 지역 돌봄 등 8대 영역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세대 아우르는 '안산형 포용도시 비전' 제시 앞서 시는 2020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보아 지난달 네트워크 가입 신청과 심사를 마치고 최종 인증을 받았다. 시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인증, 2023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이번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아동 여성 고령층이 함께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구체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체계적인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강화 ▲이웃이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돌봄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는 3년간 유효한 이번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기간 동안 세대 간 연대,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집중 추진해 사회참여와 돌봄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초고령사회 대비...'돌봄 일자리 이동권 강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1%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안산시는 같은 시점 기준 16.5%로 고령사회 단계에 있지만, 오는 2029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 ('2024년 안산시 노인등록 통계보고서')되고 있다. 시는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노인복지시설 확충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복지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단원구 초지동에 2027년 개관을 목표로 복합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 구룡경로당 및 경로식당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복지 건강 주거 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노인케어 안심주택 모델'을 도입했다. 올해는 '안산형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공급자 중심의 주거복지에서 현장 중심 찾아가는 서비스로의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똑버스(DRT)'를 도입(2023년)한 사례를 꼽을 수 있다. 버스요금으로 택시처럼 원하는 곳에서 승하차할 수 있는 똑버스는 교통이 불편한 대부도 지역 고령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대부도 내 14개 경로당에 호출용 키오스크를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고령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서는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기관을 추가 설치하고 신규 일자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6,317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 직능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민동행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등 3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령친화정책을 포함한 주요 시정 방향에 시민의 목소리를 지속 반영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여성친화, 아동친화에 이어 고령친화도시 인증까지 받아 명실상부 모든 세대가 서로를 존중하고 돌보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뿐 아니라 전 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27 11:24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봉일천고 후문 30일 첫 개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26일 파주시 조리체육공원 지름길 통행로가 위치한 봉일천고등학교 내 연결로 후문 환경개선 공사 준공식을 열고, "오는 30일부터 봉일천고 후문을 첫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봉일천고 연결로 개방. [사진=경기도의회] 고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방은 지난 2021년부터 주민들이 수차례 건의했지만 학생 안전 기숙사 운영 외부 출입 통제 등 복합적 이유로 수년간 '불가능' 판정을 받던 사안이었다. 그러나 고 의원은 수차례 면담과 조건 조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난제를 정면 돌파했고, 결국 지역 주민 숙원 사업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동안 봉일천 주민들은 조리체육공원을 이용하기 위해 학교 후문을 통과하지 못해 25~30분을 우회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개방으로 6분 생활동선이 열리며, 지역 생활권이 실질적으로 재편된다. ◆ 4300만 원 예산 확보...학교 요구 조건 전부 반영 고준호 의원은 봉일천고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와 수차례 협의를 거치며 학교 측의 우려를 세밀하게 해소했다. 학교가 제시한 안전 요구 사항인 △CCTV 추가 설치 △연결로 후문 개선 및 교체 △안전펜스 설치 △안내시설 보완 등은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총 4300만 원의 예산 확보로 모두 반영됐다. 고 의원의 적극적 중재로 "학교가 불안해하지 않고, 주민이 불편하지 않는 해법"이라는 지역 맞춤형 조율 방식이 완성됐다는 평가다. ◆ 30일 첫 개방...학습권 보호 위해 '일요일 시범운영'부터 봉일천고 후문 개방은 오는 30일 첫 시행되며, 당분간은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매주 일요일만 시범개방한다. 방학 기간에는 사전 검토를 통해 전일개방 시범운영 구간도 설정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별도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개방 요일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침이다. 고 의원에 따르면 이는 "학교의 안전 학생의 학습권 주민 생활권" 모두를 고려한 단계적 모델로, 이후 매뉴얼화해 다른 지역 학교 개방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담고 있다. 봉일천고 연결로 개방. 고준호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 "불가능해 보였던 문 하나, 지역의 연결성을 바꿨다" 고준호 의원은 "봉일천고 개방은 기계적 획일적 개방이 아닌, 주민 요구와 학교 특성을 세밀히 반영해 만든 파주형 상생모델의 첫 완성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부터 주민들이 요구했지만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일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며 "정치는 더디더라도 현실을 바꾸는 힘이고, 불가능해 보여도 해법을 끝까지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쓰레기 무단 투기, 반려동물 무단 출입, 학생 시설 접근 금지 등 주민들의 성숙한 이용이 뒷받침된다면 개방 확대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질서 있는 이용을 당부했다. 고준호 의원은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학교를 통하지 않고 조리체육공원으로 갈 수 있는 대체 통로 조성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25-11-27 11:18
최대호 안양시장, 준공 앞둔 청계통합정수장 현장 점검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26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의왕시 청계동 소재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안양시] 시에 따르면 청계통합정수장은 안양 군포 의왕 지역에 하루 최대 18만 2천톤의 정수를 생산해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는 총사업비 417억 원(국비 162억원, 도비 129억원, 시비 126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2021년 7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기존 표준정수처리 공정에 오존 접촉지와 활성탄 흡착지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맛 냄새 유발물질 등 기존 공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안양시] 현장을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는 안양・군포・의왕 시민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남은 공정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품질 향상을 이뤄 달라"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27 11:06
경기도 '상수도관리 업무 성과평가' 안산 등 6개 시·군 '우수'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안산 구리 양주 부천 수원 오산 등 6개 시를 '2025년 상수도관리 업무 성과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경기도가 주관하는 상수도관리 업무 성과 평가는 상수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 시 군을 격려해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 군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상수도 관리 ▲상수도 운영 ▲홍보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주요 정책 시행 실적 ▲도정 정책 협조 등 6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상수도 요금 현실화, 유수율 개선, 노후관 감소 등 상수도 관리 지표와 수도관 개량사업 실적을 전년도 대비 중점 평가해 시 군 간 상수도 서비스 수준을 도민체감도 측면에서 평가했다. 종합 평가 결과는 안산시가 94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구리시 ▲양주시 ▲부천시 ▲수원시 ▲오산시 등 우수 6개 시 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1월 중 각 시 군에 평가 결과를 통보하고 12월 중 우수 시 군 및 공무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평가는 시 군이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상수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노후관 정비,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물 복지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25-11-27 10:36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서 고양·하남·안성 '대상' 수상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27일 '2025년 시군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결과, 건축행정 운영실적이 우수한 9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경기도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도내 31개 시군의 건축행정 전반을 매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집합건물 관리 개선, 불법 광고물 정비 등을 새로운 지표로 추가해 평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도는 정량 정성 평가 결과를 종합해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그 결과 ▲고양시 하남시 안성시가 '대상' ▲수원시 시흥시 동두천시가 '최우수상' ▲용인시 양주시 이천시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9개 지자체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 포상이 이뤄지며, 지역건축사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그룹별 주요 평가 결과를 보면 Ⅰ그룹 대상 고양시는 ▲경기건축문화제 참여도 ▲한옥건축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 예산 확보 ▲도 역점사업 추진 실적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Ⅱ그룹 대상 하남시는 ▲2025년 경기문화제 개최 ▲도 역점사업 추진 실적 ▲집합건물 관리 개선 노력 ▲불법 광고물 정비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Ⅲ그룹 대상 안성시는 ▲한옥건축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 예산 확보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실적 ▲도 역점사업 추진 실적 ▲제도개선과 우수시책 발굴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는 '건축행정 우수시책'으로 ▲용인시 '한국건축규정 플러스 체크리스트' ▲연천군 '체류형 쉼터 리플렛 제작' ▲고양시 '건축물 입지 적정성 검토 절차 개선' ▲평택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대책' ▲양주시 '시민참여 기반 광고물 자율정비체계 구축' 등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건축행정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간 우수 시책을 공유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평가는 건축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 대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군의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해 건축 인허가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축행정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27 10:30
경기도서관, AI 창작 체험 서비스 도입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내 공공도서관 최초로 AI 기반 창작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기도서관이 영상 문서 이미지 제작, 독서 학습 프로그램 등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AI 스튜디오. [사진=경기도] 먼저 경기도서관의 대표 공간인 AI 스튜디오는 만 18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20종 이상 유료 AI 툴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도서관 방문 후 좌석을 예약해 ChatGPT(챗지피티) 5, Gemini(제미나이) 2.5 Flash, Imagen(이마젠) 4, Runway Gen-4 Turbo(런웨이 젠4 터보) 등 최신 AI 모델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AI 스튜디오는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이용 시간은 기본 좌석 1시간, 집중 공간 좌석 2시간이다. 대기자가 없는 경우 최대 1시간 연장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AI 마음그림 책'은 아이가 그린 그림을 AI가 분석하고 결과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독서치유 기반 서비스다. 이용 연령은 만 5세부터 만 12세까지이며, 5층 AI 북테라피에 보호자 동반 방문 시 이용 가능하다. 책을 읽고 난 후 생각을 더 나누고 싶거나 확장된 사고를 경험하고 싶을 때, 새로운 방식과 서비스에 호기심이 많다면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독서경험 'AI 독서토론'을 추천한다. 'AI 독서토론'은 AI가 학습한 책을 이용자가 읽은 다음 독서지도사의 현장 진행 아래 AI가 제안하고 분석한 내용을 참고하며 토론하는 방식이다. 찬반으로 팀을 구성하면 AI가 관련 질문을 생성하며, 참여자들의 발언을 분석해 토론을 이끈다. AI 독서토론은 월 2회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예약을 통해 이용자를 모집하며, 도서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2층 세계친구 책 마을에선 퀴즈를 내는 로봇을 찾을 수 있다. 'AI 도서퀴즈'는 저작권이 만료된 고전 작품을 중심으로 퀴즈를 제공한다. 퀴즈 로봇이 띄우는 화면에서 이용자가 읽은 고전 책과 퀴즈 난이도를 택해 문제를 풀면 된다. 이 밖에도 경기도서관은 도민의 AI 리터러시(문해력) 강화를 위해 'AI 스쿨'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9일에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초청 AI 인사이트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I 마음그림x책. [사진=경기도]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경기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서, 누구나 쉽게 AI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창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은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휴관일 없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대출 반납과 자료 이용이 가능하다. 단, AI스튜디오를 비롯한 창작체험 서비스의 경우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25-1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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