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실시간 뉴스

용인시의회, 9대 마지막 정례회 개회…조례 12건 등 16건 의결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2건, 규칙안 2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14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사진=용인시의회]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으로는 용인시의회 직제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사무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 용인시 가로수 및 도시숲 등의 조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직제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사무 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 및 읍 면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8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가로수 및 도시숲 등의 조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 IC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은 보류 처리됐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9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를 맞아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의회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25-11-14 19:20
수원시,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제4대 사장 임명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이영인 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수원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재준(오른쪽) 시장과 이영인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이영인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인 사장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년 동안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지낸 도시 전문가다. 2023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수원도시재단 제6대 이사장을 지냈다.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며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4 17:24
고준호 경기도의원 "DMZ 평화마라톤, 파주경제 활성화와 연계돼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 지난 13일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평화협력국 DMZ정책과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DMZ OPEN 평화마라톤 기념품 지급방안 변경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진강 일대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DMZ OPEN 평화마라톤'을 계기로 파주시 소비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 지난 13일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평화협력국 DMZ정책과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DMZ OPEN 평화마라톤 기념품 지급방안 변경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진강 일대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DMZ OPEN 평화마라톤'을 계기로 파주시 소비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번 간담회는 고준호 의원이 지난 2일 임진강에서 열린 'DMZ OPEN 평화마라톤'에 직접 참가한 뒤 현장에서 느낀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고 의원은 "DMZ와 임진각을 중심으로 해마다 수만 명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며 "이 인구 유입을 파주경제를 움직이는 지역소비와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지금처럼 기념품만 지급하고 행사가 끝나버리면 경제효과가 지역에 머물지 못한다"며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소비하고, 그 소비가 상권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DMZ OPEN 평화마라톤을 출발점으로 삼아 경기도가 주관하는 행사부터, 그중에서도 파주에서 열리는 행사부터 지역소비와 연계하는 모델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평화협력국은 사전 검토를 통해 기념품 지급방식 개편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부서에서는 구체적 대안으로 △ 파주사랑상품권(파주페이) 지급△ 전통시장 관광지 할인쿠폰 제공△ 파주지역 식당 카페와 연계한 소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참가자가 행사를 마치고 식당에 들르고, 카페에 들르고, 기념품을 구입하는 순간 그 매출이 파주 상권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행사를 일회성 참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현장과 상권, 지역경제를 잇는 '순환하는 경제생태계'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평화협력국 관계자는 "의원님의 문제 제기와 제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원 중심이 아니라 순환 중심 방식으로 적극 검토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구체 방안을 마련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DMZ 행사로 유입된 인구를 지역경제의 지속적 소비자로 전환하는 것은 파주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지역소비와 연계하는 경제 선순환 모델을 파주부터 시작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는 산업 중심에서 문화 콘텐츠 중심으로 경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파주는 그 흐름 속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DMZ 임진강 평화관광과 파주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해, '주말마다 불편한 파주'가 아니라 '신바람 나는 파주경제'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25-11-14 15:43
평택해경, 내달 5일까지 농·수산물 특별단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2월 5일까지 농 수산물 특별단속에 나선다. 14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4주간 천일염, 젓갈류,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의 물가안정과 안심 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이 농 수산물 특별단속 추진한다[사진=평택해경] 이번 단속은 관내 수입 농 수산물 유통업체와 수산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경은 자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김장 재료 농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거짓 표시 등 국민 먹거리 안전 침해행위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관세율이 높은 고춧가루를 다대기(다진양념)로 위장 반입하는 행위, 컨테이너를 이용한 대규모 농 수산물 밀수, 천일염과 젓갈류 등 김장 재료의 원산지 둔갑, 매점 매석과 가격담합 등 물가안정을 저해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해경은 원산지 거짓표시 등 대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악덕 사범에 대해 강력한 사법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김장철 농 수산물의 소비 증가 시기를 틈타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농 수산물 소비를 위축시키는 한탕주의식 대규모 밀수와 원산지 범죄를 뿌리뽑겠다"며 "위반행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행법에는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krg0404@newspim.com 25-11-14 15:15
평택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 확대 운영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팽성보건지소에서 해당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 운영 모습[사진=평택시] 이번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검진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맞춤형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3단계로 진행되며, 1차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에서 2차 진단검사를 받는다. 이후 필요시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 3차 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또 치매로 최종 진단받은 어르신들에게는 조호물품, 배회감지기, 치매 프로그램 연계, 소득수준에 따른 치매 치료관리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이동이 어려워 검진받지 못했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매로부터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25-11-14 15:14
평택세관, 10월 수출입 동향 발표…대미 수출 부진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이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을 살펴본 결과 대미 수출 부진으로 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56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은 5.1% 감소한 60억 9000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1억 5000만 달러 개선된 4억 9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평택직할세관 청사 전경[사진=평택세관] 100월 수출의 감소는 주요 수출품목의 엇갈린 성과에서 비롯됐다. 우선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17억 2000만 달러로 호조를 보였고, 석유제품(29.8%)과 정밀기기(6.6%)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승용자동차는 24.2% 감소한 13억 1000만 달러로 수출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는 대미 수출이 23.2%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미국(16.9%), 베트남(7.8%), 영국(45.2%), 인도(2.7%)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중국(4.2%), 호주(65.7%), 싱가포르(99.9%), 일본(30.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수입은 원유(15.4%)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7.1%)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5.8%), 가스(25.9%), 석유제품(31.5%), 철강재(31.7%)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6.1%), 미국(26.7%), 사우디아라비아(20.2%)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11.3%), 카타르(1.8%), 독일(36.3%)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krg0404@newspim.com 25-11-14 15:13
평택시, '스마트 화재예방 프로젝트' 생활안전 교육 실시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거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화재예방 프로젝트' 화재 및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 안전 개선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 화재 및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화재예방 프로젝트' 생활안전 교육 모습[사진=평택시] 교육에서는 평택소방서 김현 소방교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 김태현 부장이 강사로 나서 생활 속 화재 예방 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법, 주거 취약계층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공모사업 지원을 받은 주민들과 2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화재 안전 지식뿐 아니라 지역 내 위기가구 안전 점검과 주민들에게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도 함께 배웠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작은 전기기기 하나의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배운 내용을 주변 이웃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월라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부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생활안전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안전 협력체계를 만들어 이웃이 이웃을 지키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 25-11-14 15:12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최대 2만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안내 포스터. [사진=수원시] 행사 기간에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다. 1인당 최대 환급 금액은 2만 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44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 등이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suwon.go.kr/web/agr/index.do)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결제한 영수증을 환급행사부스로 가져가 본인 확인을 한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며 "많은 분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4 14:34
수원시, 루마니아·독일 자매도시 잇따라 방문…교류·협력 강화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따라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오른쪽 2번째부터),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왼쪽 2번째) 등이 13일 환담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클루지나포카 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을 만난 김현수 제1부시장은 "클루지나포카에는 바베스-보여이대학 등 유명 대학들이 있고, 다양한 국적의 젊은 인재들이 많아 도시가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친다"며 "수원시에도 우수한 대학들이 있는데, 두 도시의 대학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두 도시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와 '클루지의 날'에 서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26년 동안 지속해서 교류하고 있다.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은 2024년 수원화성문화제에 클루지나포카시 대표단장으로 수원을 방문한 바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날 오후 바베스-보여이 대학을 방문해 한국어문학과 재학생, 교수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러분이 한국어문학을 배우며 느낀 열정, 한국에 대한 관심은 두 나라를 잇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에밀 복 클루지나포카 시장을 예방한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앞으로 두 도시의 민간 시민 교류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대학생 장학 프로그램 운영 등 양 도시 대학 간 교류와 시민교류위원회 중심의 다양한 민간교류 활동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에밀 복 클루지나포카 시장은 "수원시와 오랜 우정은 클루지나포카시 국제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교육 청년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는 수원시의 7개 국제자매도시별 시민교류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총 125명의 위원이 민간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12일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이동한 수원시 대표단은 이날 저녁 와인성채(Weinschl sschen)에서 열린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현대음악 연주회에 참석했다. 프라이부르크 마르틴 호른 시장과 울리히 폰 키르히바흐 크리스티네 부흐마이트 부시장 등 프라이부르크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프라이부르크시와 프라이부르크-수원 우호협회가 주최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한국 독일 음악가가 작곡한 현대음악을 연주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3일 프라이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마르틴 호른 시장과 환담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올해 4월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이 수원시를 방문했을 때 체결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업무협력 협약에 따라 환경 기후변화 에너지, 문화 예술 스포츠, 시민 청소년, 인적 교류 등 4가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프라이부르크와 수원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공유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구체적인 교류 협력 방안은 ▲환경 기후 변화 에너지 분야 주요 정책, 핵심 정보 지속해서 공유 ▲두 도시 유소년 축구 친선 경기 추진, 예술단 지속해서 교류 ▲시민 청소년 국제교류 참여 활성화, 유관 단체 간 상호 방문 촉진 ▲기존 정책 독일어 연수 지속, 사업 부문 다변화 규모 확대(인적 교류) 등이다. 2024년 10월 프라이부르크시 공무원 1명이 수원시에서 환경 연수를 하고, 올해 6월에는 수원시 공무원 1명이 프라이부르크시에서 독일어 연수를 하는 등 인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프라이부르크 환경교육센터인 발트하우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과 마르틴 호른 시장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나무를 심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앞으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우호 관계는 더 강화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함께 심은 이 나무는 그 약속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수원시를 방문했던 마르틴 호른 시장은 이재준 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에서 독일 가문비나무를 심은 바 있다. 수원시는 2015년 11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 도시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2020년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 도로를 조성하기로 했고, 프라이부르크시는 2020년 10월 개통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km 도로를 '수원가로수길(Suwonallee)'로 명명했다.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FREIBURG SPAZIERWEG)'로 명명했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중심으로 약 1㎞에 이른다. 수원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클루지나포카시, 프라이부르크와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4 14:32
안성맞춤아트홀,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12월 5일 공연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맞춤아트홀이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의 칼 오르프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를 선보인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사랑, 환희, 방황, 갈망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 베네딕트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필사본 중 25편의 시를 바탕으로 3부 구조로 구성됐다.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특히 약 2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이번 대규모 무대에서는 독창, 합창,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칸타타 형식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민인기, 소프라노 이혜정, 테너 박의준, 바리톤 염경묵이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국립합창단 및 청년교육단원 100명과 라퓨즈필하모닉오케스트라 65명이 함께한다. 또한 안무가 김민서와 7명의 무용수가 무대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안성 시민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sg0025@newspim.com 25-11-14 14:31

경기남부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