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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구·광주 시민단체, 군공항과 민간공항 통합이전 촉구 공동행동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를 비롯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3대 도시 시민단체가 정부를 상대로 군공항과 민간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공동행동에 나섰다. 공동행동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 이번 공동행동은 11월 12일 대구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공동성명 발표와 공동협약식, 촉구 결의대회,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동행동은 세 도시 시민이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간 상생을 위한 연대의 뜻을 모은 것으로, 정부와 국회, 정치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는 자리였다.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시민 염원과 지역 현실을 대변하며, 이번 연대의 한 축으로 참여했다. 3대 도시는 수십 년간 도심 속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 안전 문제, 도시 발전 제한 등으로 시민들이 막대한 불편과 희생을 감내해왔으며, 공항 이전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로 평가된다.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사업을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지정하고 범정부 전담 기구를 설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라며, "3대 도시 시민들의 연대로 정부가 조속히 책임 있는 결단을 내리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2 16:52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음악 공연 '가을빛 선율, 마음을 잇다' 운영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토요일마다 음악 공연 '가을빛 선율, 마음을 잇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음을 잇다 공연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이번 행사는 총 3번의 공연[▲11.15.(토) 꼬마 장승 가출기(국악) ▲11.22.(토) 그날의 노래(클래식) ▲11.29.(토) Hope Joy(클래식)]으로 구성돼 있다. 11월 15일에 선보일 '꼬마 장승 가출기'는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국악 뮤지컬이다. 가출한 꼬마 장승이 집지킴이 신들과 장승, 솟대들을 만나며 펼치는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과 함께 장구 버나 소리 등 전통예술 체험도 즐길 수 있다(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총 2회). 11월 22일에 동두천음악협회 협력으로 진행되는 '그날의 노래'는 클래식 앙상블과 성악,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아리랑 랩소디부터 디즈니 메들리까지, 세대를 넘어 기쁨으로 찬란했던 '그날'을 떠오르게 하는 선율을 노래한다(오후 2시 30분, 1회). 11월 29일, 마무리를 장식하는 장애인예술단 클래식콘서트 'Hope Joy'는 장애를 넘어선 예술적 열정과 감동을 선보는 무대이다.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피아노 연주와 다채로운 기악 및 성악 무대, 음악 해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오후 1시 30분, 2시 30분, 총 2회)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소요산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11월, 박물관을 찾는 온 가족이 더욱 풍성하게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음악 선물"이라며 "3월 봄맞이 행사부터 이어온 계절별 문화행사가 12월 크리스마스에도 이어진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s://ngcm.ggcf.kr/)을 참고하면 된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2 16:51
화성시 "반도체 장비기업 ASML 'ASML 화성 캠퍼스' 준공"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12일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SML 조형물. [사진=화성시] 이날 준공식은 동탄 송동 일원에 조성된 ASML 화성 캠퍼스 A동에서 개최됐으며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ASML 화성 캠퍼스는 업무시설, Reuse Repair센터, 트레이닝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화성시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장비 유지보수와 인재 양성, 기술 협력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만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지난 2024년 7월 대규모 투자기업들의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투자유치지원팀'을 신설하고, ASML의 각종 인허가 입지 애로사항 관련 절차를 사실상 전담해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며 준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또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 네덜란드 ASML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협력 확대와 투자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속적인 신뢰 구축과 교류를 이어왔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은 화성과 ASML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ASML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화성특례시의 산업 역량이 결합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허브,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 산업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화성특례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ASML 화성 캠퍼스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준공돼 감사하다"고 답하면서 "이를 계기로 화성시와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ASML 캠퍼스 준공을 계기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주요 협력 기업, 소재 장비 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 화성'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6월 당초 목표였던 20조 원 투자유치를 조기 달성했으며, 현재 투자유치 목표를 25조 원으로 상향해 화성 국제테마파크(스타베이시티) 추진, 유수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에 힘쓰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2 16:49
화성시, 취약계층 '한파 대비 건강관리 강화 대책' 추진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특례시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앞서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한파 대비 건강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성특례시 관계자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화성시] 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이 잦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해 계절성 건강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서부 동탄 동부보건소를 중심으로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한파 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등록자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기 대응에 나섰다. 한파대책 기간 동안 방문, 유선,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 모니터링과 한파 예방 교육을 병행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 수칙과 낙상 예방 운동 등 겨울철 건강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 보온, 담요, 핫팩, 양말 등 한파 대비 물품을 준비해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한파나 대설로 인한 빙판길 낙상으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기후재해사고'로 인정돼 보상받을 수 있는 '경기기후보험' 제도도 함께 안내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파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2 16:47
과천시, 15억 투입해 시립 공원마을어린이집 리모델링 완료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지난 11일 시립 공원마을어린이집에서 '집들이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약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어린이집을 학부모와 시민에게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립 공원마을어린이집 오픈데이 행사 기념사진. [사진=과천시] 시립 공원마을어린이집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된 1393㎡ 규모의 시설로 93명을 정원으로 하는 영유아와 20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보육시설을 개선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된 사업으로, 과천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 8000만 원을 포함해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창호 교체, 냉 난방기 개선, 조명 개선, 화장실 및 조리실 리모델링 등의 전면적인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공사 중에는 과천문화원이 제공하는 임시 보육 공간을 활용해 보육 서비스의 공백 없이 운영을 이어갔다. 신계용 과천시장 축사. [사진=과천시] '오픈데이' 행사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추진 경과와 개선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아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하 공연 모습.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환경 개선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을 실현하기로 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12 14:52
"화재 초기 대응 능력 강화"...경기도기숙사, 야간 소방훈련 실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11일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해 입사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고 12일 밝혔다. 하반기 소방안전교육. [사진=경기도기숙사] 도기숙사에 따르면 이 교육은 가을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270여 명의 입사생과 전 직원이 참석했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상황 전파 요령, 피난 대피 요령에 대한 이론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후 야외 교육장에서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진화 실습이 실시됐다. 실습 중에는 재활용 깡통에 모닥불을 지펴 소규모 화재상황을 연출했으며 기숙사 측은 인근 주민들이 화재를 오해하여 신고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신고 후 진화용 소화기를 현장에 준비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하반기 소방안전교육. [사진=경기도기숙사] 이번 교육에 참여한 조홍익 입사생(20세)은 "소화기 작동법을 배우기 전에는 가까운 일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재영 입사생(28세)은 "소화기 사용법을 배움으로써 화재 상황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하반기 소방안전교육. [사진=경기도기숙사]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5월 화재 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가을철 화재사고 예방을 꾀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도연 경기도기숙사 관장은 "가을철에는 화재 취약요인이 늘어난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초기 대응 능력을 함께 배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하반기 소방안전교육. [사진=경기도기숙사] 1141world@newspim.com 25-11-12 14:40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시흥오이도박물관 학술 세미나 13일 개최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오이도박물관 학술세미나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 포스터. [사진=시흥시] 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25년 군자 염전 조성 100년'을 맞이해 국내외 소금 역사와 염전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총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먼저 ▲정연학(전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의 독특한 소금 문화'를 시작으로 ▲오승환(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의 '우리나라의 선사-고대 소금 생산방식 시론' ▲류승훈(부산근현대역사관)의 '자염업의 제염기술과 지역성에 관한 시론적 고찰' ▲현대환(누리고고학연구소)의 '부산 명지도의 제염관련 유적 검토' ▲류창호(인하대학교)의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제염업의 교류와 네트워크'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정연학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염전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준비한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시흥은 과거 군자 염전과 소래 염전이 있던 도시로, 현재 갯골생태공원을 통해 소금 창고와 염전 등을 보존하고 활용하고 있다"라면서 "소금의 브랜드화 및 활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구 및 스토리텔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술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흥오이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1141world@newspim.com 25-11-12 12:41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 사업 5개 선정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이행 점검 회의'를 열고,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 사업 5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는 매년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전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의 정책 개선 이행 결과를 점검해 개선 이행 우수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점검 회의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올해는 전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52개 중 40개 사업이 이행 완료됐다. 이날 회의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중 사전 부서 평가를 거쳐 선정한 10개 사업의 정책 개선 결과를 심사했다. ▲(복지정책과) 노숙인자활근로사업, 사회복지관 운영 ▲(가족정책과) 1인 가구 지원 ▲(청소자원과)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및 운영 ▲(장안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신재활시설 공동캠프 지원 등 5개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12월 5일 열리는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 의결한다. 우수 부서 3곳과 우수 공무원 3명에게 수원시장상을 수여한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은 2011년에 처음 구성됐다. 현재 8기 3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도시 공간과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과 이행 점검 등 역할을 한다.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매년 6월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선정되며, 담당 부서가 1년간 개선 계획을 이행한 뒤 다음 해 하반기에 이행 점검을 거쳐 우수 사업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이러한 제도를 기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성평등 행정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협력하는 모범적인 성별영향평가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의 우수 사업 선정 절차와는 별도로 경기도에서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수원시의 (복지정책과)노숙인 자활근로사업과 (영통구 행정지원과)생활체육교실 상설 운영 사업이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12월 5일 열리는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시민, 전문가와 협력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2 11:16
경기관광공사, AI 활용 관광 홍보·업무 혁신 달성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7월 생성형 AI를 활용 홍보영상 등을 제작, 실무에 적용한 데 이어 경기도 여행, 임진각평화누리, 평화누리캠핑장 등 다양한 주제의 음원 제작 및 행정 간소화에도 AI를 적극 활용하며 실질적 홍보마케팅 성과와 함께 업무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AI 홍보영상.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음악생성 AI로 직원이 직접 만든 '임진각평화누리' 주제 음원을 현장 안내방송 뒤에 임진각 방문객을 대상으로 내보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9월에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음원도 AI로 제작, 송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으며, 공사 홈페이지에 동 음원을 구하고 싶다는 민원을 남겨 '경기관광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AI를 활용, 유용한 콘텐츠를 늘려 나가고 있다. 유튜브에는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AI 캐릭터(달G)가 관광지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쇼츠 영상을 등재,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AI 홍보영상. [사진=경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에는 '경기관광 플랫폼' 챗GPT(하이GT)를 활용한 'GPT 추천 여행코스' 카드뉴스와 'AI와 함께하는 경기GO' 영상을 등재, 도내 관광자원을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 공사의 이러한 콘텐츠 분야 AI 활용은 기존 외주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비용, 시간, 저작권, 행정 등 전반에 걸쳐 혁신적 개선을 이뤄낸 사례로 볼 수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공사 직원이 챗GPT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한 행정 간소화 시스템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 시스템은 출장비와 법인카드 비용 지출을 위한 엑셀 문서를 자동 생성해주는 기능으로 반복적 행정절차로 인한 시간낭비 등 비효율을 크게 줄여 직원들이 맡은 사업에 보다 충실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밖에도 공사는 AI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수원과 파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직원 대상 AI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영상, 음원, 문서 자동화 등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 AI 역량을 높였다. 경기관광공사 AI 캐릭터 '달G'. [사진=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최근 "직원들이 트렌드에 맞춰 자발적으로 AI를 활용, 경기관광 홍보 및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은 타 기관에도 모범이 될만한 사례"라며 "팀장 이상 간부진들도 AI에 대한 관심을 보다 더 많이 갖고 관련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AI 활용 선도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5-11-12 11:15
야간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 성황…2500여 명 참여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완료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색 야간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고궁산책 쇼츠 이미지. [사진=수원시]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주민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5~6월, 9~10월 총 32일 동안 8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2500여 명이 참여했다. 예약 개시 5분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에 500여 명,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에는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별주에서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식 준비부터 응대까지 모두 주민이 담당한다.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배우와 이야기꾼 모두 주민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수원 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방문자 비율은 58.9%, 화성행궁 첫 방문자는 74.7%였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층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후원을 받고, 독일 핸켈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행궁동 지역공동체인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수혜자 확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기록화 추진 ▲한국어 영어 홍보 영상 제작 등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수혜자 확대프로그램은 행궁동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운영했고, 44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수원화성 태평성대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어 자막을 넣은 홍보 쇼츠(짧은 영상)를 제작했다. 지난 5일 '고궁산책'이 진행되는 화성행궁의 네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고, 12일에는 '다과 체험' 네 가지 음식이 가진 의미와 조리 과정을 공개했다. 한국어판은 수원문화재단 공식 SNS에 차례대로 게시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 5월부터 다시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태평성대 운영으로 수원시 세계유산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며 "축적된 콘텐츠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모델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25-11-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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