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이큐스앤자루의 최대주주가 자루컴퍼니에서 자루아이로 변경됐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이큐스앤자루의 대표이사인 이남욱씨의 책임경영 강화와 사업시너지 극대화 차원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자루아이는 모다-자루 합병과정에서 아울렛 사업부분을 제외한 스포츠, 아웃도어 쇼핑몰 등 핵심사업 부분만이 분사된 법인으로 이남욱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최근 자루컴퍼니와 모다아울렛이 합병을 추진했고, 이 결과 모다-자루의 합병회사는 아울렛사업 전문회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새롭게 분사되는 자루아이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위주의 전문업체로 사업방향을 잡는다.
회사측 관계자는 "스포츠 멀티 및 아웃도어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이큐스앤자루의 경우 최대주주가 아울렛 중심의 모다-자루 합병회사 보다는 기존의 사업방향과 전략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업적 시너지가 높은 자루아이로 전환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지분 전환이 전격적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최대주주 변경에도 불구하고 이큐스앤자루의 경영진과 사업방향에 대한 변화는 없을 것이며 여전히 PCB장비사업인 IT사업을 주축으로 신규사업인 의류유통사업과 바이오신약사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안정과 성장의 사업전략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큐스앤자루는 7월1일부로 판교에 600평 규모의 자체 신약개발연구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바이오 신약개발연구소를 경기바이오센터(수원)에서 코리아바이오파크(판교)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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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