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전날 최진식 회장이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를 만나 중견기업의 원활한 미국 진출과 비즈니스 확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중견련이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개최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에 참석한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주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면서 "한국 중견기업과의 호혜적 협력을 통해 보다 큰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방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주요 인사들을 만나면서 미국과 한국의 특별한 관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 경제의 백본(backbone)과의 만남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함께,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의 메릴랜드 진출은 물론 북미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셉션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을 비롯해 인지컨트롤스, 동인기연, 에프에스티, 제우스, 피피아이파이프 등 중견기업 대표와 메릴랜드 주정부 무역사절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한국 중견기업의 도전과 혁신은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대서양을 가로지른 필그림 파더스의 프론티어십과 뿌리를 같이 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소중한 만남이 한·미 양국의 오랜 우호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메릴랜드와 한국 중견기업의 호혜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담을 하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왼쪽) [사진=중견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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