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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중독자의 고백⑪] 마약 호기심 자극하는 유튜브 '빨간불'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13:49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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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환각효과 알려주고 필로폰 투약 장면까지..청소년 노출 무방비
물뽕 직접 마셔보는 콘텐츠까지 등장 "청소년 호기심 자극" 우려
복지부 "시민단체와 협력해 방안 강구하겠다"

[편집자주] 대한민국은 마약 안전지대인가? 아닙니다. 마약 청정지역이 아니라는 사실이 최근 증명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한 해 마약사범만 1만2000명, 많게는 1만6000명이 검거되고 있는 마약 오염국입니다. 최근 재벌가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마약투약 사실이 줄줄이 적발되면서 모방범죄도 우려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문제는 마약의 위험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독증상’이라는 추상적인 부작용만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마약의 실상과 위험은 무엇일까? 뉴스핌은 마약중독자와 그 가족의 삶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직접 쓴 수기를 입수해 연중기획으로 보도합니다. 건강한 삶과 가정을 마약이 어떻게 파괴하는지, 마약정책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가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연예인과 재벌들의 잇따른 마약 투약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마약 관련 영상이 무분별하게 올라와 모방범죄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본사와 서버가 해외에 있는 탓에 한국의 관련당국이 제재 조치를 내리기도 어려워 대책 마련도 무방비에 놓여 있는 상태다.

8일 유튜브에 특정 키워드를 조합해 검색한 결과, 마약 체험담 콘텐츠 수 백건이 나타났다. 해당 콘텐츠에는 대마초를 피웠을 때의 느낌을 설명해주거나 필로폰 투약 방법 등을 알려주는 내용 등이 주로 담겨있다.

8일 유튜브에서 특정 키워드를 입력해 넣자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들이 검색된 모습. [캡쳐=유튜브]

한 유튜버는 자신이 대마초가 합법인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뒤, 대마초의 환각효과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영상에는 대마초 흡연자들이 대마초를 피우면 “기분이 좋아진다”, “피곤함이 사라진다”, “고통이 없어진다”고 답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한 남성이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부터 이후 웃으며 바닥에 뒹구는 모습이나 몸을 가누지 못해 우유를 엎지르는 모습도 나온다. 영상에는 “청소년들이 이 영상 보면 마리화나(대마초) 하고 싶을 것 같은데”, “워킹홀리데이 가면 대마초 피워봐야지”, “한국도 대마초 합법화 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이 남겨져 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외국인 남성과 여성이 등장해 필로폰을 투약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필로폰 가루를 투약 형태로 바꾸는 방법과 투약 후 모습까지 생생히 소개돼 있다. 이들은 필로폰을 투약한 후 갑자기 눈동자가 커졌다가 이내 눈이 풀리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심지어 해당 영상은 필로폰이 담긴 주사기를 팔뚝에 꽂아넣는 장면까지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들은 모두 유튜브의 성인 인증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상태다.

유튜브에 다른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해보니 최근 한국에서 문제가 되는 최음제와 일명 물뽕(GHB)을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까지 업로드 돼 있었다. 이 영상은 버닝썬 게이트의 물뽕 논란이 불거진 지난 2월쯤 게시됐다.

15분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한국인 남성 한 명이 등장하는데, 물뽕 등 마약을 구매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 남성은 카메라를 숨긴 듯 판매자의 얼굴이 나오지 않도록 한 뒤, 판매자로부터 마약의 종류와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남성이 “물뽕을 주스에 타서 사람한테 먹여도 되느냐”고 묻자 판매자는 “그건 범죄라 큰일난다”고 답변한다. 하지만 남성이 물뽕을 달라고 하자, 판매자는 창고에서 작은 물뽕을 가지고 와 남성에게 건넨다.

이후 남성은 식탁 위에 소주와 맥주, 주스 등에 물뽕을 탄 후 실시간으로 상황을 설명한다. 남성은 물뽕을 탄 술과 음료 등을 번갈아 마시면서 “기분이 몽롱하다”, “의식이 흐려지는 것 같다”, “도저히 잠을 참을 수 없다”고 말한 후 카메라의 전원을 껐다.

이 외에도 마약을 성적 쾌감과 비교한 영상이나 마약을 한 외국인들의 모습 등이 담긴 다수의 영상도 유튜브에 버젓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사정이 이렇지만 이 같은 ‘마약 영상’을 강제로 삭제할 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유튜브 본사와 서버가 해외에 있어 국내 관리 당국의 영향권을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정부가 유튜브 측에 동영상 시청 제한 또는 삭제 조치를 내리도록 요청하거나, 시청자들이 직접 ‘신고’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유튜브 내에서 흡연과 마약 관련 콘텐츠가 크게 늘면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무방비 노출되고 있다는 문제는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시민단체와 협력해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마약에 중독됐을 경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국립부곡병원 △시립은평병원 △중독재활센터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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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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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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