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의회·5개 구의회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킨 역사적 판결을 환영한다"고 반겼다.
광주시의회·5개 자치구 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날이다"며 "시민의 뜻이 반영된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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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4일 오전 광주시 동구 5·18 민주광장역에서 시민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5.04.04 hkl8123@newspim.com |
이어 "시민들의 요구가 오늘의 결정을 이끌었다"며 "이번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숙한 발전을 보여주는 역사적 순간이다. 국민 주권이 실질적으로 구현된 결과이며,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다는 원칙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제 내란의 겨울이 끝나고 민주의 봄, 민생의 봄이 왔다. 무너진 민주주의와 정의를 다시 세우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며 "오늘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더욱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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