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곳 지정…부동산 거래 신뢰도 제고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제도'를 도입해 30개 중개소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동구 3곳, 서구 7곳, 남구 4곳, 북구 8곳, 광산구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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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모범 부동산중개소 현판. [사진=광주광역시] 2025.02.25 hkl8123@newspim.com |
광주시는 지역 내 3647개 부동산중개사무소 중 5년 이상 휴업 없이 영업 중인 곳을 대상으로 공모·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회와 협력, 14개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지정서와 현판을 받고,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과 계약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모범 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서비스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