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 팔복예술공장서 각각 진행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8월 한 달 동안 가맥과 특화메뉴를 테마로 한 '한여름 가맥마당', 감성가득 영화와 전주십미(十味) 만남 '맛있는 전주심야극장' 등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여름 가맥마당'을 오늘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한여름 가맥마당 포스터[사진=전주시] 2024.08.08 gojongwin@newspim.com |
지역대학이 개발한 특화메뉴를 기반으로 컨설팅에 참여한 지역의 가맥업체와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전주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1980년대 전주에서 태동하고 성장한 동네슈퍼(가게)에서 맥주를 파는 가맥집의 복고풍 감성을 갖춘 '7080 레트로 콘셉트'의 버스킹공연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이벤트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10일과 24일 오후 7시 전주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물홀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을 운영한다.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은 특별한 장소에서 영화와 함께 지역 셰프가 전주 지역의 식재료로 조리한 상영작과 관련된 음식을 관광객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0일과 24일에는 '엄마의 공책'과 'B급 음식 서바이벌'이 각각 상영되고 영화 속 음식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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