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시진핑 오늘 페루로 출국, 한중정상회담 성사되나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09:30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09:3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페루로 출국한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제31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와 동시에 페루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출국하는 시 주석은 17일까지 페루에 머무른다.

이 기간 동안 시 주석은 윤석열 우리나라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한중 정상회담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시 주석이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도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시 주석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 주석은 페루 방문 기간 중에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창카이항 개항식에 참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창카이항은 중국이 36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항구다.

남미 국가 중에서 페루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 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루 방문 후 시 주석은 17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국빈 방문을 진행하며,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19차 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브라질 방문 기간 중에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시 주석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브라질은 남미 국가 중에서 가장 중국과 친밀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가로 평가받는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11월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SNS] 2022.11.15 photo@newspim.com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