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억원 규모 전환사채 소각에 이어 주주환원정책 지속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코윈테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로 진행되며, 취득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025년 1월 24일까지 6개월간이다.
코윈테크 로고. [사진=코윈테크] |
코윈테크는 앞서 지난 12일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소각한 바 있으며, 금번 자사주 취득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예정이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MR장비 개발을 완료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협동로봇을 적용한 AMR을 중심으로 2차전지 외의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