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이글은 ESS용 LFP 배터리 제조를 위한 이차전지 사업이 절차대로 순항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이차전지 합작법인 '자이셀'에 현물 출자해 지분 30%를 취득 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 자이셀 지분에 대한 현물 출자 자산 처리가 이뤄졌고 11월 초에는 외부 회계 감사의 미국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자이글 사옥. [사진= 자이글] |
현물 출자된 설비는 미국 투자자 측 사용 계획 등에 따라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ESS용 셀 사양의 추가 개발에 맞춰 제조 모델 추가를 진행 중인 만큼 양산 설비 이전 및 활용 시점이 조정하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미국 자이셀에 대한 한국 자이글의 현물출자는 미국 기업인 자이셀 기준 미국 법 절차대로 진행하였으며, 한국 법원의 출자 승인대상이 아니다.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주주 및 투자자 분들의 기대 수준에 맞게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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