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일본 외무상의 독도 영토 주장에 대한 망언을 규탄하고 나섰다.
25일 이사부기념사업회는 성명을 통해 "역사의 준엄함을 모르는 일본의 독도 관련 망언이 또 다시 나왔다"면서 "우리 땅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라는 행정구역의 명을 가진 대한민국 영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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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이사부기념사업회가 지난해 7월 독도에서 독도주권을 선포했다. 2021.01.25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지난 18일 일본 스가 정부의 외무상인 모테기 도시미스가 그들의 국회 외교연설을 하면서 국제법상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것은 명백한 독도 침탈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은 2014년 이후 8년째 계속 되고 있고 2005년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실은 이래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부기념사업회는 "독도는 삼국통일 전 신라국의 장군 김이사부가 지증왕 13년 서기 512년에 울릉도를 복속하면서 그 부속도서인 독도를 이미 1500여 년 전에 우리 땅으로 편입하였고 국제법적으로는 물론 실질적·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명명백백 대한민국의 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일본 정부의 열등하고 졸렬하고 3등 국민적인 행태에 대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그 행태가 종료될 때까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싸워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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