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탁구장·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각 1명 늘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2명이 늘었다. 이 중 5명은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감염자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13일) 오전 0시 대비 12명이 증가해 총 11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단계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사무실 입구 앞에 일시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6.07 mironj19@newspim.com |
추가 확진자 12명 중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까지 서울 지역 리치웨이 관련 감염자는 89명을 기록했다.
또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와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증가했다. 이밖에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4명과 서대문구 소재 아나운서 학원(연아나 뉴스클래스) 관련 감염자 1명 등 5명은 기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이날 발생하지 않았다. 도봉1동 소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지난 10일 81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3일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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