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우스·스커트·원피스 등 우아하고 세련된 패션으로 브랜드 콘셉트 강화
[뉴스핌=전지현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는 자사가 전개하는 모던 프렌치 콘셉트 여성복 ‘샤트렌’이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노출된 소이현 패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극중 송기윤(유회장 역)의 간병인으로 출발해 비서직을 맡는 소이현은 직업에 맞게 깔끔하고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며 온라인 상에서 소이현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패션그룹형지> |
주요 아이템으로는 민소매 블라우스나 플레어 원피스, 플레어 스커트 등으로 다양한 패션을 통해 안방극장 여성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중 지난 7월 소이현(강지유 역)이 샤트렌 블라우스(HC6MBL203)와 플레어 원피스(HC6MOP705), 스커트(HC6MSK702)를 착용한 장면이 잇따라 방영되면서 해당 상품의 판매율이 높아졌다.
지난달 11일 소이현이 입고 나온 샤트렌 블라우스는 루즈한 핏의 하늘색 셔츠형 블라우스로 7부소매에 윗부분에 심플한 버튼 장식이 포인트이다. 이 블라우스의 경우 드라마 방영 후 1주일간의 판매량이 방영 전 1주일간 대비 32% 상승하며 판매율이 80%를 넘어섰다.
또 14일 소이현이 착용한 네이비 컬러 민소매 원피스는 벨트로 허리를 잡아줘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만드는 스타일. 여름철 오피스 룩이나 결혼식 하객룩으로 선호도가 높다. 이 원피스 또한 방영 후 1주일 간 판매량이 방영 전 1주일간 대비 48% 신장했다.
김학균 샤트렌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리뉴얼된 샤트렌 매장과 상품 등을 드라마를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가을과 겨울까지 다양한 신상품들을 드라마에서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샤트렌의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소이현’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