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에게 변태로 변태로 오해받았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캡처> |
'아이가 다섯' 소유진, 안재욱 변태로 오해…신혜선vs임수향, 사돈처녀간 기싸움 살벌
[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에게 변태로 변태로 오해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가 안미정(소유진)에게 변태로 오해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상태는 미정의 지퍼 사이로 블라우스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미정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상태는 다른 사람들이 이를 보지 못하도록 가려줬는데, 미정은 상태가 자신의 엉덩이를 쳐다보는 줄 알고 질색했다.
결국 미정은 “어제 팀장님한테 무척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오늘 새로운 모습을 봤네요. 왜 자꾸 엉덩이를 보세요. 변명 안 통해요. 제가 미리 경고하는 거니까 더 크게 망신당하기 전에 정신과에서 상담 받으세요”라며 면박을 줬다.
그리고 팀 후배에게 상태가 ‘변태’라는 소문까지 냈다. 하지만 금세 자신이 실수했다는 걸 안 미정은 상태를 찾아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이가 다섯' 신혜선과 임수향이 신경전을 벌였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캡처> |
한편, 장진주(임수향)와 이연태(신혜선)는 사돈처녀간 기싸움을 벌였다.
이날 이연태는 장진주가 자신이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 와 큰오바 상태의 카드로 결제하자 “우리 오빠 카드로 과소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장진주는 “우리 형부 카드”라며 치열한 신경전을 했다.
이연태는 사별한 뒤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상태를 언급하며 “난 큰오빠 안됐는데 넌 등골 빼먹을 생각만 하냐”고 발끈했다.
이에 장진주는 “이게 등골 빼먹는 거면 너희 집은 뭐냐? 형부 아파트 우리 아빠가 사주고, 차도 바꿔줬다”면서 “산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산다. 죽은 우리 언니만 안 됐다”며 지지 않고 반박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의 개성 있는 로맨스와 삶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구성한 명랑하고 따뜻한 작품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