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을 위로한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캡처> |
'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위로 “힘들었겠네요”…박혜숙, 안재욱에 “진영이는 죽었다. 다신 네 앞에 못와”
[뉴스핌=박지원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을 위로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 극본 정현정) 3회에서는 베이커리 소동을 함께 겪은 이후로 가까워진 상태(안재욱)와 미정(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상태는 미정에게 “남들이 그런 아픔이 있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거예요”라며 위로를 건네고, 미정은 “다 지나간 일”이라며 괜찮은 척 한다. 하지만 상태는 “힘들었겠네요. 그동안”이라며 끝까지 따뜻한 말을 건넨다.
오미숙(박혜숙)은 상태를 집으로 불러들여 진지하게 재혼을 생각하라고 다그치지만 상태는 죽은 아내 생각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미숙은 상태에게 “넌 니 장인어른하고 장모만 보이고 우린 안보이냐?”고 화를 내고, 상태는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하지만 미숙은 “진영이는 죽었다. 다신 니 앞에 못와”라며 상태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
상태는 죽은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자신의 아버지 이신욱(장용)에게 “억울해요. 아버지, 억울해요”라며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한편 KBS 2TV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