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창원 LG 칼 타마요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타마요가 2024~2025시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3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타마요는 기자단 투표에서 106표 중 49표를 획득, 서울 SK 자밀 워니(46표)를 3표 차로 제쳤다.
칼 타마요. [사진 = KBL] |
LG 선수의 MVP 수상은 2023~2024시즌 2라운드 아셈 마레이 이후 약 1년 만이다.
타마요는 3라운드에 출전한 6경기에서 평균 29분 23초를 뛰고 19.5점, 6.5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열린 서울 삼성과 경기에선 37득점을 올리며 아시아 쿼터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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