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안정·사회 참여 확대...어르신 삶의 질 향상 목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에게 경제적 안정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신청자는 총 5082명으로, 기준 미달자와 포기자를 제외한 4949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전년보다 국비 30억 원 증가한 169억 원과 군비 18억 원을 투입했다.
고흥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시작. [사진=고흥군] 2025.01.08 ojg2340@newspim.com |
고흥군은 안전을 고려해 오는 10일까지 3개 수행기관에서 워크북을 활용한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13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다양한 일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실현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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