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항공산업 주도권 선점 나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만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2024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4 비행시연 모습. [사진=고흥군] 2024.12.16 ojg2340@newspim.com |
특히 UAM 드림팀(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이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기체 S4를 활용해 세계 최초 통합 실증을 선보였다. S4 기체는 약 20분간 안정적인 비행을 마쳤고, 이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공 군수는 "고흥에는 국내 최초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와 실증시설이 조성돼 있고 지난 11월에는 규제특례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며 "정부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계획에 맞춰 고흥군도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에서 20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첨단 항공산업의 주도권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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