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13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철도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 신교통수단인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박 의원은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이 국내 관련법상 어느 대중교통 범주에 포함되는지 명확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차량 제작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할 때 지금보다 사업 추진 속도를 더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13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박주화(국민의힘, 중구1)의원이 대전시 철도건설국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4.11.13 jongwon3454@newspim.com |
박주화 의원은 "관련법 개정 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와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가 우선적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궤도 트램이 기존 도시철도에 비해 가지는 높은 경제성과 신기술 도입이라는 상징성은 향후 대전시가 대중교통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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