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wiz가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은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한승주를 택했다.
kt는 "마운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라며 "한승주는 최고 148km 구위 좋은 패스트볼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는 유망주"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한승주. [사진 = 한화] |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한승주는 1군 통산 73경기 110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5.97, 탈삼진 83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45를 기록했다.
한승주는 지난 8월 상무 야구단에 최종 합격, 12월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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