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도심 속 힐링 공간 확장을 위해 약 2억원을 투자해 죽전공원 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거창읍 죽전공원 내에 조성이 완료된 맨발걷기 산책로를 주민들이 걷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4.11.07 |
이번 산책로는 총 길이 570m, 폭 2m로 설계되어 동시 이용이 용이하다.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죽전공원의 맨발 걷기 산책로는 거창창포원과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공간이다.
완만한 동산과 조경수 사이에 위치하여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산책로는 황토와 마사토가 배합되어 이용자에게 다양한 질감을 제공하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죽전공원의 산책로는 거창읍 중심에 있어 약 4만 명의 주민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며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하며 힐링할 공간으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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