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기후 위기에 대비한 제설자재 보관창고를 동부와 서부권에 각각 신축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재설자재 창고 신축은 폭설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무안 제설자재 보관창고. [사진=전남도] 2024.11.07 ej7648@newspim.com |
기존에 장성과 나주에만 있던 제설자재 창고는 그 수가 두 배로 늘었다.
이를 통해 제설작업 준비시간을 약 2시간가량 단축할 수 있다. 심야나 새벽 시간대 긴급 제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축된 곡성과 무안 창고의 보관 용량은 각 500톤이며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자됐다.
제설자재 운송비용 절감과 사고 위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겨울 56개 노선, 총 3312km에 대한 제설작업 계획을 세우고 충분한 자재와 장비를 준비 중이다.
이경종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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