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탑런토탈솔루션, 3분기 매출액 1380억 원…전년비 10%↑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1:19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1:1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utomotive & Display 첨단 부품 ODM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1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이 발표한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3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9억 원, 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29%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9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18억 원,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감소, 14% 증가했다.

탑런토탈솔루션 로고, [사진=탑런토탈솔루션]

분기 이익단 감소세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R&D 인력 충원과 경상연구개발비, 상장을 위한 제반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로 인해 이익단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익단은 일시적인 요인으로 감소했으나 분기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나타냈다. 견조한 성장의 배경으로는 회사의 핵심 사업인 BLU, HUD 수주 물량의 증가, 사업 효율성 제고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설계·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장, 스마트폰, TV 등 생활 속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IT 부품 사업 영역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ODM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장 분야의 핵심 부품인 BLU, HUD의 수주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95%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이번 회사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

또한 회사는 이전에 중국 광저우 법인과 베트남 법인 내 세탁기 부품 사업부를 매각하며 보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매각 후 회사는 주요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 국내 본사, 그리고 판교 R&D센터를 중심으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장기적인 사업 운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는 "이번 분기 실적은 단기적인 비용 증가와 일회성 요인으로 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핵심 부품 수주 증가를 통해 회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운영 체계와 R&D 투자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