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 안정렬 의장이 5일 국민참여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경기 안성시의회 안정렬 의장이 5일 국민참여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안성시의회] |
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서울시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정열 의장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후속 주자로는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과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승혁 안성 시의원을 지목했다.
안정열 의장은 "경찰청 조사 결과 불법 온라인 도박게임을 처음 경험하는 평균연령이 11.3세이며 도박중독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층은 무려 19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도박 근절과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는 안성의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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