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박형준 시장이 직접 국회를 방문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60만인 서명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 챌린지 [사진=부산시] 2024.09.20 |
이번 서명부 전달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권, 정동만, 조승환 의원과 부산지역 국회의원,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공동대표들이 함께 한다.
박 시장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심사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말부터 시작한 서명운동으로 총 160만 2422명의 서명을 모았다. 이는 시민들의 강한 열망과 부산을 글로벌 허브로 만들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다.
박 시장은 국회 방문을 통해 서명부와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고, 특별법 제정에 대한 국회의 빠른 조치를 촉구할 예정이다.
법안에 대한 부처 협의가 완료된 상황에서, 여야 간 공감대가 형성돼 연내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달 국회 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특별법을 민생 입법과제에 포함하며 지역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박 시장은 "특별법 제정은 부산 및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국가적 사명"이라며, 조속한 입법을 국회에 간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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