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선고 앞두고 내민 여론환기용 술책 아니길"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4일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민생의제에도 조속히 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400만 투자자들을 애태우고 괴롭히더니 이제라도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참한다니 다행"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준태 국민의미래 국회의원 당선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 자리 하고 있다. 2024.04.16 leehs@newspim.com |
박 원내대변인은 "폐지는 절대 불가하다던 민주당의 갑작스러운 노선변경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이 많다"면서 "이재명 대표 선고를 앞두고 내민 여론환기용 술책은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먼서 "민주당의 금투세 수용이 진정성 있는 민생행보라면 즉각 대공수사권 정상화에 협조하고,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민생 여정에 민주당의 전향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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