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준비한 최종사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종우 시장이 주재했다.
경남 거제시가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열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최종사업을 확정했다. [사진=거제시] 2024.10.29 |
시는 면‧동 주민자치형 41억4000만원을 비롯해 도 연계형 8억1000만원, 시 공모형 2억7000만원 등 총 49억9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 예산은 2025년 시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시행된다.
올해 4월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했다. 총 279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65건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 덕에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인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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