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농업협동조합·운주업협동조합 모두 선정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농식품부의 내년 저온유통체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11개소가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봉동농업협동조합과 운주농업협동조합이 공모에 모두 선정됐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0.29 gojongwin@newspim.com |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유통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저온저장시설과 저온수송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동농업협동조합은 660㎡, 운주농업협동조합은 330㎡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 원예농산물의 저장과 출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견고히 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선도 유지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기에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저온 저장 시설이 구축되면 농산물 품질 경쟁력이 높아지고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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