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경찰청은 10월 31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전남 도내 모든 경찰서에서 동시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남 지역에서의 음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음주단속. [사진=뉴스핌DB] |
전남경찰에 따르면 올해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건 감소한 반면, 음주로 인한 사망 사고는 6건에서 9건으로 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 경찰은 주요 유흥가, 식당가 밀집 지역, 관광지, 골프장 주변에서 집중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지역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역경찰 및 도서 지킴이와의 협업을 병행해 홍보에 나선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고의적인 범죄로써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전남 도내 모든 경찰서에서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각 경찰서에서도 주 2~3회 수시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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