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진행한 '임펄스' 캠페인, 총 7개 본상 수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제일기획은 유명 글로벌 광고제인 '런던 국제 광고제 2024(London International Awards 2024)'에서 금상 4개, 은상 6개, 동상 7개 등 총 1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진행한 '임펄스(Impulse)' 캠페인이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총 7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일기획] |
임펄스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 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6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언어 습관에 맞춰 진동을 제공해 자신의 음성 리듬을 조절하고 말더듬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진행한 삼성전자 '고스트 스킨즈(Ghost Skins)' 캠페인도 금상을 수상했다.
게임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옷이나 장신구 같은 캐릭터의 스킨을 구입하면 캐릭터가 꾸며지는 대신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실제 옷을 전달해 기부를 유도한 캠페인이다.
제일기획 본사가 진행한 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Try Galaxy Fold Experience)' 캠페인과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의 삼성전자 '아트 오브 해크(The Art of Hack)' 캠페인은 각각 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샷컨트롤(ShotControl)' 캠페인 ▲JTBC '마약 검사 포스터(K-Drama Strong Girl Nam-soon)' 캠페인 ▲세이브더칠드런 '폭력의 소리(The Sound of Violence)' 캠페인은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런던 국제 광고제는 1986년에 설립된 대표적 국제 광고제 중 하나로 올해는 29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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