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와 멸종위기 동물 서식지 보호 나선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일기획과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는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앞두고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기부 캠페인 '애니스테이(ANISTAY)'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를 여행 플랫폼에 가상의 숙소로 등록해 이용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공익 프로젝트다. 캠페인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까막딱따구리, 반달가슴곰, 수달 등 멸종위기 동물 5종의 서식지를 숙소로 등록했다.
기부 캠페인 '애니스테이(ANISTAY)' [사진=제일기획] |
이용자들은 숙소 정보 페이지에서 동물과 서식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으로 후원하기'를 통해 최소 2820원의 기부를 할 수 있다. 후원금은 WWF의 멸종위기종 보호 및 서식지 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혜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애니스테이는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