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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WC 2연승... 다저스와 NLDS 격돌

기사입력 : 2024년10월03일 13:06

최종수정 : 2024년10월03일 13:06

밀워키, 메츠 꺾고 반격의 1승... 4일 마지막 WC 3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디에이고가 2년 만에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에서 다시 맞붙는다. 4번 시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와일드카드 시리즈(WC·3전 2승제) 2차전에서 5번 시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5-4로 꺾었다.

[샌디에이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잭슨 메릴(왼쪽)이 3일 MLB 와일드카드 결정 2차 애틀랜타전 2회말 2타점 3루타를 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4.10.3 psoq1337@newspim.com

샌디에이고는 WC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디비전시리즈에 올라 NL 승률 1위 팀이자 같은 서부지구 우승팀 다저스와 6일부터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진출을 다투는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을 치른다.

2년 전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3승 1패로 따돌리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워 2년 전 패배의 설욕을 벼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2회에 카일 히가시오카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이루고 연속 3안타로 잡은 만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2타점 2루타와 잭슨 메릴의 2타점 3루타를 엮어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8회 애틀랜타 마이클 해리스의 투런포에 5-4로 쫓겼으나 9회 등판한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1점 리드를 지켜 디비전시리즈 티켓을 잡았다.

NL 중부지구 우승팀인 3번 시드의 밀워키 브루어스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WC 2차전에서 6번 시드 뉴욕 메츠에 5-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의 3차전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밀워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개럿 미첼이 3일 MLB 와일드카드 결정 2차 메츠전 8회말 역전 투런포를 때리고 포효하고 있다. 2024.10.3 psoq1337@newspim.com

밀워키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 잭슨 추리오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이루고 이어진 2사 1루에서 개럿 미첼의 우중월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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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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