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지하철역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 지나던 화물차량의 바퀴가 빠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께 부평구 부평동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인근 도로에 가로 3m, 세로 1m 규모의 싱크홀이 생겼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도로에 생긴 싱크홀에 빠진 25t 화물차 [사진=인천소방본부] |
싱크홀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를 지나던 25t 화물차의 오른쪽 뒷바퀴가 빠졌다.
소방 당국은 싱크홀에 빠져 기울어진 화물차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안전을 위해 주변을 통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행 중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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