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스타에스엠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스타에스엠리츠)는 엠디호텔 독산점 전 객실(258개)에 KT '하이오더' 도입을 완료하고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엠디호텔 독산점에서 열린 KT 하이오더 개통식에는 스타에스엠리츠 임직원과 KT 강남광역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오픈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KT 하이오더는 객실 내에서 음식 등 룸서비스 주문과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 수건 등 각종 어메니티도 24시간 실시간으로 주문할 수 있다.
비대면 문화에 발맞춰 추진된 이번 하이오더 구축으로 숙박 편의성 증대에 따른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하이오더는 다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투숙객의 접근성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이오더 도입은 최근 KT와 맺은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7월 스타에스엠리츠와 KT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내 AICT(AI+ICT)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모듈러 주택, 리조트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스타에스엠리츠는 룸서비스 배송 로봇을 추가적으로 도입하는 등 자회사 엠디호텔 내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정성 스타에스엠리츠 대표는 "금번 KT 하이오더의 엠디호텔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서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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