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야행,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문화유산, 세계유산 홍보지원, 세계유산 활용사업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11억 9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문화유산 △세계유산 홍보지원 △세계유산 활용사업 등 5개 사업이다.
익산시가 국가유산청 공모에 5개사업이 선정됐다.[사진=익산시]2024.09.23 gojongwin@newspim.com |
'국가유산 야행'은 지난 2018년부터 8년 연속 선정으로 전국 최고 야행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2024년도 국가유산 야행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비가 10% 이상 상향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 우수야행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익산의 자랑인 현대시조의 선구자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를 활용한 사업으로 올해 신규 선정됐다.
익산시가 추진해 온 가람 문학관, 가람시조문학상 등의 사업과 함께 새로운 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대 국가유산을 활용하는 '생생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 유적)의 홍보를 위한 '세계유산 홍보지원' △세계유산을 활용해 공연·체험을 진행하는 '세계유산 활용사업'도 사업비가 상향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유산과 과장은 "국가유산 활용 분야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 나가 한(韓)문화의 발상지 대한민국 4대 고도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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