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철도망 구축 의지 천명, 전문가 논의와 질의응답 진행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20일 고흥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조사 및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벌교역-고흥읍-녹동항 연결을 위한 철도망 구축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해왔다.
고흥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조사 및 발전전략 토론회 포스터. [사진=고흥군] 2024.09.19 ojg2340@newspim.com |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과 5월에 열린 관련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다. 문금주 국회의원, 고흥군,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임광균 교수는 '고흥 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한국철도학회장 사공명 회장을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과 청중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철도망 구축으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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