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 배준호 선발 출전해 63분 활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지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입단 1년 3개월 만에 리그컵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을 떠나 벨기에 KRC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는 벨기에 프로축구 정규리그 5경기 만에 처음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브렌트퍼드의 김지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이턴 오리엔트(3부 리그)와의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 홈경기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2분 중앙 수비수로 교체 투입됐다. 유럽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17차례 패스를 시도해 16개를 성공하며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한 김지수에게 평점 6.8을 줬다.
김지수. [사진 = 브레트퍼드] |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은 김지수는 지난 6월 1군으로 승격했고, 이날 출전으로 입단 1년 3개월 만에 고대하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브렌트퍼드는 1명이 퇴장당한 레이턴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두고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배준호의 스토크시티(챔피언십 2부 리그)는 이날 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서 프리트우드 타운(4부 리그)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겨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후반 18분 교체됐다. 소파스코어는 배준호에게 평점 6.5를 부여했다.
오현규는 이날 벨기에 안데를레흐트의 로토 파크에서 열린 안데를레흐트와의 주필러리그 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팀의 쐐기 골을 도왔다.
오현규(왼쪽). [사진 = 헹크] |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된 오현규는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문전으로 살짝 공을 밀어 놨고 쇄도하던 노아 아데데이-슈테른베르크가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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